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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중, ‘찾아가는 포승어린이 문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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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버블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포승중학교(교장 김기세)는 7월 16일(수)~17일(목)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포승어린이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승읍사무소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포승읍 문화콘서트 기획단과 학교가 공동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연극 놀이 수업’이 각 학급 교실에서 진행되었고, 17일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버블 마술 공연’이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콘서트는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관객이 아닌 ‘무대 위의 주체’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승읍 문화콘서트 기획단 박인예 단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옴니버스 연극 만들기 수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었고,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도 경청하게 되었다”며 “버블 마술 공연에서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비눗방울을 경험하고, 비눗방울 속에 직접 들어가는 체험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세 포승중학교 교장은 “이번 문화콘서트는 학생들의 문화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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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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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유치원, 제2회 청렴 뮤직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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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립 단설 새말유치원(원장 유숙종)은 7월 21일(월)~25일(금)까지 ‘제2회 청렴송 페스티벌’을 운영하며 유아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청렴송 페스티벌은 지난해와는 다른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유아들이 스스로 청렴송을 개사하고, 반 친구들과 함께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익히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의형제반과 더불어 각 반별로 청렴송을 개사한 후 반복해서 불러본 후, 직접 녹음하여 하나의 전체 음악 파일로 완성했으며, 녹음된 청렴송은 페스티벌 주간 동안 유치원 등원 시간에 전 교사와 유아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등굣길 배경음악으로 활용됐다.
유숙종 원장은 “청렴 MUSIC 페스티벌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활동을 넘어, 유아들이 스스로 개사하고 참여하며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아 눈높이에 맞는 청렴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말유치원은 앞으로도 2025학년도 자율과제와 연계하여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청렴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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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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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첫 번째 ‘베란다 스몰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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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린 ‘베란다 스몰콘서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7월 25일 오후 7시, 고덕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2025 베란다 스몰콘서트’의 첫 무대를 열었다.
‘베란다 스몰콘서트’는 평택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아파트로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며, 시민 누구나 문턱 없이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동형 공연이다. 올해 베란다 콘서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7개 단지를 찾아간다.
이날 공연은 여름 저녁의 따스한 바람을 타고 펼쳐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K-pop 댄스를 기반으로 비보잉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한 ‘댄스크루 로빈’이 무대의 문을 열었고, 환상적인 조명과 비눗방울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심스타운 버블쇼’, 맑고 섬세한 음색으로 여름밤의 정취를 더한 ‘소프라노 고현경’, 그리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서범석’이 선사한 깊이 있는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조화롭게 이어졌다.
무대의 규모는 작았지만 감동은 결코 작지 않았다. 시민들은 사전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공연을 감상했고,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산책 나왔다가 댄스에 버블쇼 공연까지 아이들과 함께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멀리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아파트 앞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지대 기반 활성화 사업은 평택시 전역을 공연장으로 전환하여 시민의 일상에 예술을 스며들게 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베란다 콘서트를 시작으로,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누구나 문화의 주체가 되는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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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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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마이스터고, ‘전자투표’로 학생회 임원 선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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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영수)는 지난 7월 17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실제 공동체 운영에 적용한 실천 중심의 교육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직접 전자투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거 전 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수업에서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후보 정보 확인, 실시간 투표, 자동 개표 기능이 포함된 시스템을 자체 설계하고 실행해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또한 투표 시스템 제작뿐 아니라 선거 공고, 후보 안내, 개표 및 결과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며, 기술과 민주주의를 연결하는 생생한 학습의 장이 되었다.
선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시스템이 실제 학교 운영에 쓰이고, 친구들이 직접 투표하는 걸 보며 책임감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영수 교장은 “기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천하고 의미 있게 쓰는 것이 진정한 마이스터의 길”이라며 “이번 선거는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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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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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 ‘미싱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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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1일, ‘미싱사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장년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운영됐으며, 홈패션 기술 습득과 반도체 히팅자켓 생산업체의 구인 요구에 대응하는 실무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생들은 관련 기업 2곳을 직접 방문해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채용 설명을 듣는 기회를 통해 취업에 대한 이해와 동기를 높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평소 미싱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내가 좋아하는 일로 취업할 가능성까지 열려서 감사드린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을 통해 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의 장이다. 2021년과 202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평택시는 시민들이 평생 배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북부, 남부, 서부 권역별로 19개소의 학습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력보완교육, 성인기초·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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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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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 인재 양성 위한 직업훈련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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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4차산업 인재 육성 직업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훈련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교육 기간은 8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직업훈련은 ▷크리에이티브 UX/UI & 그래픽 디자이너 과정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편집 실무 과정 등 미래 유망 직종인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교육 수료 후 1년간 취업 연계를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훈련 기간 동안 1일 1만8천 원의 훈련 수당을 지급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누리집(www.4u.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화 신청은 평택직업전문학교(☎ 031-655-2229)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4차산업 인재 육성 직업훈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평택시가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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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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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맞춤형 진학 지원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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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관내 농산어촌 및 원도심 지역의 고등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2025 평택 방과후학교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시행되는 ‘2025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교육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학 정보 제공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평택 지역의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로 구성된 전문 교사단이 직접 6개의 대상 학교를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학생 한 명당 1시간씩 배정된 1:1 맞춤형 방식이며, ▶학생별 목표 대학 및 학과 진학 상담 ▶자기주도학습 전략 제시 ▶수시 지원 전략 제시 등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학기 지역 맞춤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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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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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집, ‘아동 인권 지키기 위한 그림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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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그림 공모전’이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복지재단 지원사업으로 동방사회복지회 야곱의집이 주관하며, ‘꿈(꾸는)손(길) 프로젝트’라는 사업 주제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표현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은?’, ‘아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이며, 아동 인권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형식은 포스터, 웹툰 등 다양한 그림 형식이 가능하며, 손 그림이나 디지털 그림 모두 제출할 수 있고, 형식과 재료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및 초등학생~고등학생까지로, 온라인 QR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상장 및 상품 20만 원 상당) ▶우수상(1명, 상장 및 상품 10만 원 상당) ▶장려상(2명, 각 상장 및 상품 5만 원 상당)이 수여된다.
야곱의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림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5월 20일 개원 이후 40주년을 맞이한 야곱의집은 보호가 필요한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돌봄과 지원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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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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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타투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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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기원전의 하늘에도 보름달이 있었던가
알타미라동굴에서
들소가 새끼를 낳다
검은 돌 위에 흘린 피로 주술사가 그린 그림
어미의 불은 젖물이
새까맣게 떨어진다
벽화에 그려진 사슴의 곧은 뿔이
후대의 어린 사슴
살갗을 긁어 대며
유전자를 찾아 푸른 멍으로 물들이는
기원후 개기월식에
들소가 죽은 새끼를 낳는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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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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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속협, 교육격차 해소 위한 따뜻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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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평택지속협) 사회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25일 자란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들과 함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양질의 교육 및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의 형평성과 포용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학습은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아 다양한 과학 전시물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키워주고, 견학 후 소감을 정리하고 친구들과 나누는 시간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평택지속협 위원과 학생들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으며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케어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평택지속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SDG 4(양질의 교육 보장), SDG 3(건강과 웰빙), SDG 11(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의 이행을 위한 실천적 사례”라며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학습환경 조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주석 사회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게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되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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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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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2025 국가유산지킴이 역량 개발과 활성화 위한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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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7월 24일~25일 이틀간 경기도 연천군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지킴이 역량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인권 국가유산지킴이 9개 단체의 대표자 및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와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가 주관했다.
특히,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된 이번 워크숍은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연천 지역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었으며,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었던 연천 지역의 국가유산지킴이들과 만나 그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웹 3.0 시대의 내셔널트러스트와 시민유산’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오덕만 전 회장
워크숍 첫날에는 연천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오덕만 전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장이 ‘웹 3.0 시대의 내셔널트러스트와 시민유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시민유산 교육은 앞으로 7개 거점센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펼쳐졌다. 현장 탐방은 백승광 (사)한국두루미보호협회 연천지회장의 해설로 천연기념물 보호지역과 임진강 생물권 보호지역 등을 둘러보았다.
임진강 평화습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백승광 회장
둘째 날에는 연천미라클타운에서 족욕 체험 활동을 진행한 뒤,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의 해설로 재인폭포와 호로고루 등 연천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신영주 센터장은 “국가유산지킴이는 지난 20년간의 활동 속에서 변화하는 사회에 맞게 주체적이고 지속가능한 모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특히 국민신탁단체 지정은 시민주도형 운동으로 확장하여 미래를 재창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지킴이는 국가유산을 가꾸고 지키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전국적으로 약 160여 개 단체와 8만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과 관련한 문의는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031-205-3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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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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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수원시의회의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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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 수상 후 김희태 소장(중앙)이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우), 박경남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단장(좌)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7월 25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자원봉사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원시의회의장 표창(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소는 국가유산지킴이 단체로서 지난 2022년부터 수원시 관내·외의 지정·비지정 유산을 대상으로 환경 정화와 모니터링, 연구 및 홍보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사회복지 이용자들을 위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확대와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희태 소장은 “이번 표창은 우리 연구소가 수상한 첫 단체 표창으로, 구성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의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개소 이래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유산 관련 조사 및 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사업 ▶영상 제작·저술·강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및 자원봉사 관련 문의는 연구소(☎ 031-893-334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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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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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보존회, 평택농악 강습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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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강습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여한 시민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는 오는 9월부터 하반기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택농악 강습프로그램은 평택농악의 저변 및 보급을 확대하고, 이해도 증진과 전승자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는 사업으로, 8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8월 18일(월) 오후 5시까지 하반기 수강생을 선착순 전화접수로 모집한다.
지난 3~6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강습프로그램에서는 일반 문화 예술인들을 육성했으며, 하반기 강습프로그램 과정은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 1회 총 30차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입문반(평택농악 장단 및 선반 기초) ▶심화반(평택농악 장단 심화 및 판굿) ▶상모기초반(평택농악 상모 기초) ▶태평소반(평택농악 태평소) ▶실버반(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청소년반(초4~고3 재학생 대상)으로 구성됐으며, 수준 및 연령에 맞춘 체계적인 강좌를 제공한다.
유성열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은 “이번 하반기 강습프로그램도 시민들이 평택농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우며 전승자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농악 강습프로그램이 단순한 수업을 넘어 일상에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농악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평택농악보존회 누리집(www.ptnongak.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 031-691-0237)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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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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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고덕8초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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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외경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과밀 학급 해소와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가칭)고덕8초 신설 계획이 2025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지속적인 공동주택 입주와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최근 학교 시설 확충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고덕8초는 고덕지구 내 8번째 초등학교로,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총 41학급(일반 35학급, 특수 2학급, 병설유치원 4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신설을 계기로, 고덕지구 내 학교 과밀 문제 단계적 해소와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교육지원청 정일영 기획경영과장은 “빠르게 늘어나는 학생 수에 맞춰 적기에 학교를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불편함 없이 안정된 교육 공간에서 배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학생 배치 계획과 연계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추가 학교 설립을 검토하여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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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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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청소년문화의집,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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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의 봉사동아리 ‘A.T.V.M’은 지난 19일 평택 인근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2022년부터 이어져 온 ‘A.T.V.M’의 봉사활동으로, 동아리 단원이 직접 제작한 약 300여 개의 동물용 쿠키를 보호소에 전달하고, 보호소 견사 청소, 묘사 내 청소, 반려견 목욕 봉사를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지영(호서대, 4학년) 씨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보호소를 찾는 자원봉사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방학 기간 동안 유기동물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 ‘A.T.V.M’ 동아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보호소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며, 봉사동아리 ‘A.T.V.M’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56-263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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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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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25초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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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뉴스를 마감하는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동갑내기 노회찬을 추모하는 말을 하다
25초의 울컥한 침묵이
화면을 정지시켰다
25년 같이 산 목숨으로도 대신할 수 없게
허물을 존중해 주는 그 긴 침묵이
친구를 친구답게 떠나보내는
거룩한 시간이었지만,
진짜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에게는
짧고도 긴 침묵의 경고였으리라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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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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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터치사회적협동조합, 창립식 및 초대 이사장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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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창립한 아트인터치사회적협동조합 운영진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예술 기반 휴먼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는 아트인터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혜영)은 지난 7월 19일(토) 오전 11시, 평택시 평택5로에 소재한 에벤에셀빌딩 2층에서 창립식 및 초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평택시민과 경기도, 충청북도에서 함께 활동해온 단체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조합 창립 경과 보고, 조합 비전 발표, 조합원 소개, 초대 이사장 취임사, 축사 및 격려사, 축하 공연(추광호 뮤지컬 배우 미니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김근용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황춘미 평택메세나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조합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예술과 시민사회, 교육이 만나는 의미 있는 협동의 출발을 응원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혜영 이사장
아트인터치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 ▶학교, 기업, 마을공동체 맞춤형 소통과 사회성 회복 중심 프로그램(마음 회복 프로그램 ‘마음온도 36.5’) ▶개인의 치유와 회복 중심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숨, 쉬다) ▶세대·직장 간 소통 프로그램(마음온도36.5 심리 콘서트)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예술 기반 심리·정서 회복 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혜영 이사장은 “아트인터치는 누구나 편하게 와서 예술로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예술 놀이터 같은 조합이 되고자 한다”며 “예술이 가진 공감과 회복의 힘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서적 웰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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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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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AI 시대의 앎과 삶’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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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7월 16일(수)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기반 시민-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하버드대학원 생물학 박사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의 ‘AI 시대의 앎과 삶’이라는 주제로 AI, 인문학, 교육철학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원의 인성·시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에서는 과학과 인문학, 디지털과 인간성을 연결하는 통합적 시각을 제시하고, 교원이 AI 기반 사회에서 인간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갖춰야 할 철학적 기반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으며,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원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를 인간적이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 많은 울림이 있었다”며 “교육자로서 기술에 앞서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의 인성과 시민의식을 함께 길러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원이 미래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철학적·실천적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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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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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요리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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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일진)은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셰프 챌린지’ 참가자를 7월 2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 셰프 챌린지’는 한국 청소년과 외국인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기초 요리 교육을 받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요리를 완성해 경연에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10세부터 13세까지의 국내 청소년 및 한·외국인 청소년 20명으로, 모집 기간은 7월 26일(토)까지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청소년은 대회 경연에 앞서 4회의 기초 요리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여부와 관계없이 본선 경연에 참가가 가능하다. 본선 대회는 9월 6일(토) 안정리예술인광장 쿠킹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자신만의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셰프 챌린지’ 참가 신청 등 관련 문의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 031-657-1103)으로 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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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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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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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는 고통과 사랑의 삶을 열정의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 미술사에 깊은 흔적을 남긴 멕시코의 대표작가로, 그녀의 작품은 감상자에게 공감과 연민, 사랑, 용기, 존경, 아름다움 등 다양한 감정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며 감동과 위안을 전달한다.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 이하 재단)은 평택시민과 방문객의 삶 속에 예술로 감동과 위안을 전달하기 위해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을 7월 23일(수)~9월 21일(일)까지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태동한 초기 작품들, 고통과 사랑이 뒤얽힌 내면을 표현한 전성기의 대표작들, 생의 끝자락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후기 작품들까지 그녀의 생애를 따라가는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프리다 칼로의 삶의 길 위를 그녀와 나란히 걷듯이 지나면서 그녀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에 더욱 깊이 몰입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균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이 무덥고 싸늘하며 무겁고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아니겠지만, 삶을 보다 더 흥미롭고 가치 있게 할 수 있는 환경으로는 필수 요소”라며 “이번 전시가 많은 분의 삶에 영감과 울림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전화(☎ 031-8053-3555)로 예약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 광복절(8월 15일)은 휴관하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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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