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건립될 평택시 신청사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월 3일(수) 오전 11시,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ONE ROOF : ONE CITY」라는 설계 주제로,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서의 신청사 조성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건립 예정인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만6,609㎡, 연면적 4만9,869㎡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건축된다. 총사업비는 3,462억 원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현석 부분대표(해안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 발표 및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평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는 평택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신축 예정인 신청사와 (가칭)서부출장소,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5개 행정복지센터의 모형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한 건물의 신축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행정 공간의 시작이자 평택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설계설명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평택의 미래 청사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10일 조달청을 통해 입찰을 공고했으며, 8월 13일에 입찰참여자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마쳤다. 이후 11월 말 경기도 건설기술심의회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이 고배당 기업과 배당 확대 기업에 대해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상장기업들의 저배당 성향을 개선하고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세금 부담을 줄여 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고배당·배당확대 기업 대상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현행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은 14%(지방세 제외, 이하 동)의 세율로 원천징수되며,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 원을 넘어서는 경우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최대 45% 세율이 적용된다.
이번 개정안은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기업’과 배당성향 25% 이상 상장기업 중 ‘직전년도 대비 배당금 총액의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직전 3개년도 평균 배당 대비 5% 이상 증가’한 경우를 모두 포함했다.
또한 2천만 원 이하인 경우 9%, 2천만 원 초과 3억 원 이하인 경우 20%, 3억 원 초과인 경우에는 25%를 적용토록 했다.
김현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고배당 기업뿐 아니라 배당 확대 기업들도 대상에 포함해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조업들도 유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최고구간 세율 역시 25%로 정해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실효성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주주 환원과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8월 25일(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충분한 예우를 받지 못했던 특수임무유공자에게 제도적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특수임무유공자 예우 강화 3법’을 대표발의했다.
특수임무유공자는 북파공작원(HID) 등으로 불리며 국가안보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등 국가를 위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외면 받아왔던 이들에 대한 진정한 예우와 합당한 보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특수임무유공자들은 국립묘지 안장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임무 수행 과정에서 목숨을 바쳐도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특수임무사망자와 행방불명자는 국립서울현충원에, 특수임무부상자와 공로자는 국립호국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유공자의 경우 법적으로 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있지만, 특수임무유공자는 그 근거가 없어 그간 명예수당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특수임무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65세 이상 특수임무유공자에게 ‘특수임무명예수당’을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특수임무공로자에 대한 의료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수송시설 이용 지원 대상에 공로자와 그 보호자를 포함함으로써,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담았다.
이병진 의원은 “특수임무유공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기에 이제는 국가가 특별한 보상으로 이들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며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서 그 희생이 가진 의미를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국가가 유공자들에게 충분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송탄소방서를 격려 방문한 평택시의회 의원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8월 19일, 2025년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명숙 부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의원은 평택시청,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을지연습 군사 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평택시의 비상대비태세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강정구 의장은 “계속되는 폭염에도 국가안보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을지연습은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훈련인 만큼 실제 위기 상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국가의 전시·사변 또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8월 21일,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그림으로 떠나는 평택 시간여행’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심사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의 역사와 과거 모습, 문화유산, 전통 이야기’를 주제로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하여 총 68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이 중 20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 안대현 회장 등 총 5명의 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표현기법 등에 따라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작품들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평택의 역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한 소중한 기록”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심사에 참관한 강정구 의장은 “올해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 주제는 학생들이 지역의 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학생들이 배움 속에서 지역사회와 더 깊이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9월 5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9월 중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12월 31일까지 시의회 본관 로비에서 수상작을 공개 전시하며, 평택시의회 및 평택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강정구(우측) 의장이 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8월 25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5년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호우 피해 지원 복구와 생계 안정 지원을 위한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평택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갑작스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의회가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역경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 4월에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하면서 각종 재해 피해 모금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는 지난 8월 22일(금) 창립 15주년을 맞아 비전동 JNJ아트컨벤션에서 15주년 기념식과 센터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기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지역단체, 전국 하나센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금강산민족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영태 평택YMCA 이사장 인사말, 정재우 경기남부하나센터 초대 후원회장 격려사, 박철성 전국하나센터협회장 축사, 정장선 평택시장 및 국회의원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하나센터 센터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지난 15년간 경기남부하나센터의 센터장으로 초석을 다지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소태영 센터장이 이임하고, 15년간 사무국장을 맡아온 허용림 센터장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신임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소태영 전 센터장은 이임사에서 “3,200여 명이 함께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하나센터가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함께해준 직원들과 북한이탈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이제는 허용림 센터장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용림 신임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친정아버지로 늘 곁을 지켜주신 소태영 전 센터장님의 발자취를 이어받아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경기남부하나센터가 남과 북이 함께 걷는 정착의 길, 동행의 길, 그리고 평화통일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평택YMCA와 경기남부하나센터가 공동 제작한 영화 ‘명옥’ 상영회가 진행됐다. 영화 ‘명옥’은 미혼모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주인공 ‘명옥’이 남한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25년 디트로이트독립영화제,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32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평택YMCA가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2010년 7월 5일 개소 이래 평택, 화성, 오산, 안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3,2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동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기획행정위원회가 교육국 신설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8월 19일, 제257회 임시회 폐회 중 제5차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28일자로 신설된 교육국의 2025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김명숙 부위원장, 김혜영 위원, 이기형 위원, 최재영 위원과 교육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소년과·평생학습과·배다리도서관·안중도서관으로 구성된 교육국의 주요 업무와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보고된 주요 과제로는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평택시 평생학습관 건립 ▶도서관 인프라 지속 확충 ▶지역-도서관 독서 문화 네트워크 강화 등이며, 위원들은 평택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교육 기반 조성 방향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작은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과 평생학습관·도서관 건립의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지적했으며, 평택중앙도서관 건립 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쉼터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교육국 신설은 우리 시 교육 정책과 평생학습, 독서문화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라며 “각 부서의 전문성을 살리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취임사를 하고 있는 우창용 신임 세무서장
제73대 평택세무서장에 우창용 서장이 8월 20일 오후 취임했다.
우창용 서장은 평택 출신으로, 평택고등학교와 세무대학(10기)을 졸업했으며,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2019년 12월 통영세무서장, 2021년 12월 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2022년 12월 남양주세무서장, 2023년 12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1과장, 2024년 7월 노원세무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우창용 서장은 “37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평택세무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벅차고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한 평택의 발전이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취임사에서 우 서장은 앞으로의 세무행정 방향으로 ▶공정한 세정 구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세무관서 도약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등 세 가지 소신을 제시했다.
우 서장은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따뜻한 지원을, 고의적 탈세에는 엄정한 대응을 통해 억울함 없는 세정을 펼치겠다”며 “평택의 위상에 걸맞게 신뢰받는 세무관서가 되도록 혁신적인 세정 서비스와 편리한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행복과 만족이 곧 기관의 성장 동력”이라며 “서장실의 문을 열어 직원들의 고충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열린 관리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우 서장은 끝으로 “납세자에게는 가장 큰 신뢰를, 직원들에게는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최고의 평택세무서를 만들어 가겠다”며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원팀(One-Team)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 이하 평택세관)은 2025년도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7월 평택세관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은 3.8% 감소한 59억4천만 달러, 수입액은 2.3% 증가한 66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7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철강제품(4.7%), 일반기계(7.8%), 정밀기기(2.6%)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2.4%), 반도체(△3.3%), 석유제품(△21.1%), 정보통신기기(△29.7%)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승용자동차는 대미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16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하이브리드 수출이 감소했고, 전기·디젤 수출은 증가했다.
수출 주요 국가 중 호주(29.4%), 튀르키예(88.6%), 대만(74.5%), 일본(8.6%)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1.0%), 미국(△26.7%), 베트남(△10.5%), 싱가포르(△25.5%)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8.0%), 반도체 제조용 장비(37.0%), 석유제품(24.8%)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11.6%), 석탄(△8.6%), 가스(△20.6%), 철광(△7.6%)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서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0% 증가한 3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월 22일,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평택시 전 지역에 대하여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공고했다.
이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중 평택시 전 지역에서 외국인(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 외국법인, 외국정부 등)이 주택을 매수할 경우, 거래계약 전에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한다. 여기서 ‘주택’은 「건축법 시행령」 별표1에 따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 해당되며, 오피스텔은 제외된다.
주택거래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주택 취득 후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위반 사실 확인 시 시장이 3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리고, 만약 이행하지 않으면 의무 이행 시까지 취득가액의 10/10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공고문은 평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신청 등은 토지 소재지 관할 평택시청 토지정보과, 송탄출장소 민원토지과, 안중출장소 민원총무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기를 방지하고 주거를 안정시키기 위한 이번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명섭 목사, 협의회장 한상옥 장로)와 서울극동방송평택·안성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오는 9월 14일(일) 오후 6시 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함께하는교회(담임목사 김인환)에서 ‘제19회 안성·오산·천안·평택 교회연합 찬양대축제’를 개최한다.
김종훈 목사(오산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찬양대축제 1부에서는 김태성 목사(평택푸른초장교회) 대표기도, 김인환 목사(안성함께하는교회) 설교, 오명동 목사(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축사, 이명섭 목사(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 이사장) 환영사 및 축도가 진행된다.
극동방송 곽금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함께하는교회 마하나임워십선교단(담임목사 김인환) ▶동산장로교회 엔젤스워십댄스선교단(담임목사 차성수) ▶오산침례교회 포스워십선교단(담임목사 김종훈) ▶평택 행복한 팬플룻스쿨합주단(단장 양미화 권사) ▶안중나사렛교회 백합선교여성합창단(담임목사 류경렬) ▶남서울대학교 베리타스혼성중창단(단장 공문식)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장로연합합창단(단장 홍사권 장로) ▶푸른초장교회 할렐루야 찬양대(담임목사 김태성) ▶안성성결교회 시온찬양대(담임목사 김기현) ▶안성제일장로교회 연합찬양대(담임목사 양신) ▶함께하는교회 할렐루야연합찬양대(담임목사 김인환) ▶참가교회 연합 찬양대(대장 이명섭 목사)가 출연한다.
준비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코로나19 기간 제외) 찬양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안성·오산·천안·평택 지역의 수준 높은 각 교회 찬양대와 지역 합창단, 중창단, 악기팀, 워십팀 등 12개 팀이 출연하는 제19회 교회연합 찬양대축제에 교회 성도와 시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10-4594-02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평택시 8월 셋째 주(8월 19일~25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21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70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안중읍 0.54%(4만 원↑), 고덕동 0.12%(2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고덕동 -1.43%(12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격이 상승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1차 1,181만 원 ▶송담지엔하임2차 1,144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115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873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0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749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712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697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697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654만 원 ▶현대1차 630만 원 ▶현대3차 618만 원 ▶늘푸른 606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588만 원 ▶안중우림 508만 원 ▶신창 490만 원 ▶동환 398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이 하락한 고덕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989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에듀2차 920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06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886만 원 ▶신안인스빌시그니처 88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에듀포레 876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581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571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9% 상승했으며, 서울 0.22%, 경기도 0.30%, 인천시 0.04%, 광주시 0.20%, 대구시 0.29%, 대전시 -0.03%, 부산시 -0.04%, 울산시 0.00%,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4%, 경상북도 -0.08%, 전라남도 0.17%, 전라북도 -0.09%, 제주도 0.00%, 충청남도 0.55%, 충청북도 0.24%, 세종시 0.00%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광명시 2.27%, 수원시 0.43%, 용인시 0.39%, 김포시 0.32%, 성남시 0.21%, 하남시 0.16%, 이천시 0.12%, 양주시 0.09%, 안성시 0.04%, 평택시 0.03%, 부천시 0.03%, 군포시 0.02%, 시흥시 0.02%, 오산시 0.01% 상승했으며, 광주시 -0.61%, 과천시 -0.44%, 가평군 -0.24%, 구리시 -0.18%, 안양시 -0.16%, 고양시 -0.15%, 의정부시 -0.10%, 동두천시 -0.08%, 파주시 -0.03%, 안산시 -0.03%, 화성시 -0.01% 하락했다.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의왕시, 포천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39만 원 ▶죽백동 1,198만 원 ▶용이동 1,185만 원 ▶평택동 1,134만 원 ▶소사동 1,131만 원 ▶동삭동 1,113만 원 ▶칠원동 978만 원 ▶장안동 964만 원 ▶세교동 909만 원 ▶군문동 876만 원 ▶서정동 837만 원 ▶이충동 827만 원 ▶장당동 792만 원 ▶합정동 791만 원 ▶비전동 787만 원 ▶칠괴동 779만 원 ▶안중읍 742만 원 ▶가재동 733만 원 ▶청북읍 729만 원 ▶통복동 724만 원 ▶지산동 704만 원 ▶독곡동 688만 원 ▶고덕면 634만 원 ▶팽성읍 608만 원 ▶포승읍 577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0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0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26만 원 ▶죽백동 792만 원 ▶용이동 789만 원 ▶평택동 784만 원 ▶소사동 768만 원 ▶동삭동 703만 원 ▶칠원동 681만 원 ▶장안동 671만 원 ▶세교동 649만 원 ▶군문동 644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장당동 607만 원 ▶이충동 601만 원 ▶청북읍 584만 원 ▶안중읍 567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지산동 559만 원 ▶합정동 535만 원 ▶서정동 517만 원 ▶독곡동 510만 원 ▶칠괴동 500만 원 ▶포승읍 494만 원 ▶가재동 485만 원 ▶고덕면 453만 원 ▶팽성읍 443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2025 청렴 역량강화 워크숍 기념 촬영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 GPPC)는 8월 25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2025년 청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석구 사장의 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 의지를 담아 전 직원의 청렴 문화를 내재화하고 부패 방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의 슬로건은 “청렴으로 뛰는 여러분이 GPPC의 심장입니다”로, 청렴이 기관 운영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렴 표어 공모전 시상식, 반부패 청렴정책 및 주요 사례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된 청렴 표어 공모전은 직원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수상작들은 향후 GPPC의 청렴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청렴 강의에서는 외부 전문 강사가 초청되어 공공기관의 청렴 의무와 반부패 정책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공사 직무와 관련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는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김석구 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규율 준수를 넘어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청렴 실천은 어렵지 않다. 어떤 식사나 선물이든 불편하다고 생각되면 안 하면 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모두가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윤리적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농촌지역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한 ‘똑버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월 25일부터 서탄면과 현덕면에서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지난 2023년 5월 고덕국제신도시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번에 농촌지역인 서탄면과 현덕면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똑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로,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서탄면은 2대의 차량이 서탄면 일원과 주민의 주 이동지점인 진위역과 송탄시장을 운행한다. 아울러 진위역 연결을 통한 지하철과 환승 체계 구축 등 주민들에게 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덕면은 4대의 차량이 현덕면 일원과 안중터미널, 안중시장, 안중역, 서부복지타운 등 주요 거점을 운행하여 주민들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현덕면과 인접한 화양지구까지 운행하여 입주 초기 신도시 주민의 이동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똑버스’는 10인승 소형 승합차로 운행되고, 서탄면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현덕면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똑타’ 앱이나 유선전화(☎ 1688-0181)로 호출이 가능하며, 호출 시 탑승 위치, 차량 정보,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각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서탄면과 현덕면의 똑버스 시행으로 지역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사)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평택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는 ‘평택시 전국 햄버거 요리경연대회’가 오는 10월 열린다.
평택시는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햄버거 문화가 앞서 있으며, 최근에는 수제 햄버거 전문 식당들이 유튜브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평택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햄버거가 평택 음식 문화를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음식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평택의 맛, 나만의 아이디어로 버거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회에서는 평택의 대표 지역 특산물인 쌀, 배, 오이, 토마토 등을 활용한 햄버거를 선보여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일반부와 가족부로 나눠 진행되며, 일반부의 경우 고교생 이상이면 2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족부는 초·중학생과 성인 1명 등 3인 이하의 가족으로 팀을 꾸려 참여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9월 7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일반부 10팀, 가족부 1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다. 부문별로 5팀씩 우수팀이 선정되며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재료비는 최대 3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대회 현장에서는 경연과 함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시식 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전국 햄버거 요리경연대회’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평택예총 누리집(www.ptart.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31-657-2353/3393)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8월 22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화성시 제부마리나 일대에서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민·관 합동 환경보전 행사로, 2022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회원, 제부마리나 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제부마리나 수중·수변 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수중정화 작업에는 전문 잠수요원들이 투입돼 바닷속 폐기물, 폐로프, 어구 잔해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으며, 참가자들은 제부마리나를 출발해 인근 해안과 수변 구역을 도보로 순회하면서 각종 플라스틱, 캔, 유리병을 수거했다.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종류별로 분류해 적법한 처리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평택항만공사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향후 제부마리나뿐만 아니라 관할 해역 전반으로 정화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해양 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오염의 차원을 넘어 해양 생태계와 국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중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6월 개장한 제부마리나는 해상 176척, 수상 124척 총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로, 2025년 말까지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등 고객 편의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한국관광고를 방문한 한국파견단과 한국관광고 학생들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8월 20일, 일본 나고야시립 고교생 한국파견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나고야교육위원회가 직접 추진했으며,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이 한일 양국 미래세대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 및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정립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한국파견단은 일본의 아이치현 나고야시 소재 13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한국관광고를 방문하여 관광일본어통역과 학생들과 한국의 학교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교문에서 1:1로 매칭된 일본 친구들의 이름을 직접 쓰고 꾸민 카드를 들고 학교를 찾은 학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으며, 환영식을 시작으로 양국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즐거운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관광고를 방문한 나고야시립 고교생 한국파견단
일본 학생들은 한국관광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 이해 수업과 체육 활동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외국어 통역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관광특성화 고등학교만의 특색이 돋보이는 한국문화 소개 수업을 진행했다.
성혜원(3학년 관광일본어통역과) 학생은 “한글에 대해 어떻게 하면 쉽게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자료를 만들었는데, 일본 친구들이 잘 이해해 주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많은 일본인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교류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외국 청소년의 방한 교육여행 유치 확대에 뛰어난 공적을 보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포상을 받은 만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권혁재 시인
광부의 발자국이 햇볕에 밟힌다
끊어진 햇볕이 역두에 서성이는
차편을 놓친 발길에
탄가루로 얹힌다
객차가 안부 대신 기적을 울려 대면
조금씩 흔들리는 까치발 건물*들이
탄부의 기침을 덮고
잠자리에 눕는다
광부의 업만큼 높이 쌓인 저탄 더미
선탄을 막 끝내고 탄차에 또 실어도
한없이 버티고 서서
진폐로 늙어 가는 집
* 까치발 건물: 철암역 앞에 있는 석탄 산업이 한창일 때 지어진 상가 건물로 지금은 철암탄광역사촌 건물로 보존하고 있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도올 김용옥과 함께하는 토크 형식의 새로운 국악관현악 무대를 오는 9월 7일 오후 4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도올 김용옥 선생의 해설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가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통찰로 최고의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이다.
이번 연주회는 ▶평택의 소리를 기반으로 한 <관현악-푸살> ▶전통 개량악기와의 만남인 <25현 가야금 협주곡-도라지> ▶아시아의 소리를 지향하는 <양금 협주곡-바람의 노래> ▶서양 악기와 함께하는 <해금과 콘트라베이스 협주곡-가리잡이> ▶도올 김용옥 작사, 박범훈 감독 작곡의 칸타타 <이 땅에서 살자꾸나> 등 5가지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또한 김재영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테너 김은국, 소리꾼 이이화 등 최고의 객원 협연자와 문세미(가야금), 신자빈(양금), 원유빈(해금), 최규원(콘트라베이스) 등 탁월한 연주 기량을 갖추고 있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협연도 기대된다.
한편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놀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문화재단 시예술단운영팀(☎ 031-8053-35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