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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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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전경
평택시의회는 7월 28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월 21일부터 8일간 진행된 제25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 결의안 1건 ▶위원회 제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22건을 보고하여 총 26건(원안가결 7, 수정가결 15, 제안 1, 의견제시 1, 부결 2)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소관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 복리증진과 효과적인 시정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2025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제257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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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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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국회의원, 한중 의원외교 전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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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의원외교를 펼치고 있는 이병진 의원
이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평택시을)이 최근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원외교를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시절 외교안보특보로 영입된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중국과의 장기적 교류 경험과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14일~1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의 중국 베이징 방문을 주도하며,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국가주석 참석과 한한령(限韓令) 해제를 위해 중국 측 관계 당국과 세부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7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한·중 의회 정기교류체제 대표단으로 4년 만에 공식 재개된 한중의회 정기교류 행사에 참석했다. 대표단은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불법적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한 전향적 조치를 요구하고 중국 특사 파견 의사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8월에도 한중의원연맹 소속으로 중국 하얼빈·선양·다롄 등을 방문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 의거지 및 기념관 등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보존·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역사문화 교류 확대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매달 중국 정치·외교·문화 분야의 국내 석학들을 초청해 ‘한중 세미나’를 개최하며 국회의 대중국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병진 의원은 “40년 이상 중국을 연구하며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해왔다”며 “이런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윤석열 정부에서 붕괴된 한중관계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것이 의정활동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진 의원은 APEC 정상회의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성공적인 회의 개최뿐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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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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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레인시티 산단 핵심 시설 추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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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은 7월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산단 내 건립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은 “평택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은 “의정사태와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평택병원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기관 재공모와 관련해 “현재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공모 참여와 별개로 평택병원의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에 KAIST와 아주대 평택병원이 들어서면 도시의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돼 인구가 더욱 유입되고 도시경쟁력이 강화돼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KAIST 건립과 평택병원 개원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양 기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전폭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KAIST, 아주대학교와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현안을 함께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KAIST 평택캠퍼스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 용지(46만 5천656㎡, 약 14만 평)에 교육·연구를 위한 대학본부, 산업육성을 위한 복합 Complex를 2030년에 구축할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은 의료1부지(3만9천670㎡, 약 1만2천 평)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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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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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최종 선정… “수변도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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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된 평택호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한 후 평택호를 경기 남부 대표 생태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호 수질개선은 지역의 오랜 현안 중 하나로, 평택호는 농업용수 기준으로 4등급을 겨우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인구 증가로 수질오염 우려가 더 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평택시는 정부와 2년여에 걸쳐 긴밀히 협의하고,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환경부의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을 이끌어냈다.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평택호의 수질을 2030년까지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공단폐수처리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사업 ▶호외 오염물질 저감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변공간 확충 계획도 브리핑에서 소개됐다. 시는 지난 6월 노을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평택호관광단지, 오성누리광장, 창내습지 등 수변공간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 더해 현재 13.8%에 불과한 친수지역을 최대 21.3%까지 확대해 친환경 수변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앞서 평택시는 7월 7일 ‘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상류부인 진위천, 안성천, 황구지천 등의 수질을 함께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평택 전역의 하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현재 평택 하천 대부분이 ‘보전지구’로 묶여 있어 작은 시설도 설치하지 못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다”며 “‘친수지구’를 확대 조성해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수변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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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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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국회의원,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헌정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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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평택시병)이 2025년 법률소비자연맹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제22대 국회 1차년도(2024년 5월 30일~2025년 5월 29일) 의정활동을 기준으로, 본회의 출석률, 법안 발의 및 통과 실적, 국정감사 성과 등 총 12개 항목을 정량·정성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의원은 해당 기간 동안 ▶불공정 인수합병 방지(자본시장법) ▶불법사금융 근절(대부업법) ▶깜깜이 배당 방지(자본시장법) ▶먹거리 물가안정(온라인도매시장법)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법안 60건 이상을 대표발의했으며, 이 중 ▶서민금융지원법 ▶자본시장법 ▶사회복지사 처우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9개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입법화됐다.
또한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두산밥캣 - 두산로봇틱스간 불공정 합병, 굽네치킨 불공정 거래 등 주요 현안과 함께, 티몬 소비자 피해, 청년도약계좌, GMO 표시제 등 민생경제 쟁점도 폭넓게 제기하며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경실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뉴스토마토로부터는 ‘좋은 법’ 대상을 수상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정치, 민생을 위한 진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 노력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현장을 잇는 유능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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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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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민원상담 콜센터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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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상담 콜센터를 방문해 상담원들을 격려하는 정장선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7월 23일 ‘평택시 민원상담 콜센터’를 방문해 시민 응대 최일선에서 있는 상담원들을 격려하고, 상담 현장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면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시민 문의가 집중되는 상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전화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간담회에서 상담원들은 응대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정장선 시장은 “여러분은 시민과 시정을 잇는 가장 가까운 창구로서, 단순한 응대를 넘어 정책을 정확히 전달하고 신뢰를 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여러분의 경험이 행정 개선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최근 정부의 ‘민생안전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증가한 문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혼란 없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을 위한 상담 품질을 더욱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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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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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의원, 군비행사격장 소음보상법 개정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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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시을)은 7월 29일(화)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주변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과 지원 체계를 개선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민간공항 주변 주민들에 비해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을 반영하여, 보상과 지원의 형평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K-6) 기지 인근 주민들이 지난 10여 년간 군 비행기 소음과 관련 시설로 인한 생활 불편을 감내하며 큰 고통과 희생을 겪어온 현실을 반영해,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로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현행법은 군용비행장과 군사격장 주변 주민들의 소음 피해에 대해 보상금 지급 등 지원을 규정하고 있으나,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과 비교할 때 보상 및 지원의 범위와 수준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민·군 복합공항 주변 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실질적으로 겪으면서도 군용비행장 관련 법률만 적용받아 소음대책사업이나 주민지원사업에서 배제되어 형평성 문제와 보상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라 국방부가 5년마다 소음영향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동일한 마을이나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도 구역 지정이 다르게 이루어져 보상 수준의 차이로 인한 주민 간 갈등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소음영향도에 중대한 변화가 있거나 그 가능성이 예상될 경우에도 주민대표나 지역단체장이 소음대책지역 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법적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주민 권익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주민 간 보상 형평성을 확보하고, 소음대책지역 지정 및 변경 절차에 지역사회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행법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보상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음대책사업 및 주민지원사업 정의 규정 신설 ▶공동주택은 동일 구역, 비도시지역은 지형지물 기준으로 소음대책지역 구분 ▶중대한 소음 변화 시 주민대표·지자체장의 조사 및 구역 변경 요청 절차 마련 ▶국방부장관이 소음대책사업·주민지원사업 계획 수립·시행 근거 신설 ▶중앙소음대책심의위원회의 주민지원사업 심의 기능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병진 의원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팽성읍 주민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지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주민 간 형평성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지원과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피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의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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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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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공사장 질식사고 2명 구조… “골든타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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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서장 홍의선)는 7월 23일 평택시 칠괴동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폐수조 맨홀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질식으로 쓰러진 긴급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송탄소방서는 즉시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소방대원 24명과 구조차, 구급차 등 총 11대의 장비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모곡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내부 유해가스 측정과 공기 공급 장비를 투입하고,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후 맨홀에 진입하여 질식 상태에 있던 작업자들에게 보조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공급했다.
이후 도착한 119구조대는 맨홀 구조장비를 활용해 작업자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작업자 중 1명은 닥터헬기와 연계하여 아주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나머지 1명은 천안단국대학교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홍의선 소방서장은 “초기 대응이 조금이라도 지체되었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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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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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한미군 평택시대, 이제는 ‘상시적 국가책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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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평택시대가 본격화된 지 벌써 수년이 흘렀다. 국방부와 미 국방부 간의 전략적 합의에 따라 전국에 분산돼 있던 미군 기지가 평택과 대구로 통합되었고, 그 핵심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K-6)다. 약 444만 평 규모의 부지에 17조 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된 험프리스 기지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해외 미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세계 최대 미군기지를 품은 평택은 아이러니하게도 ‘지원 종료’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주한미군의 이전에 맞춰 한시적으로 제정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평택지원특별법)’이 2025년 말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이 법은 기지 이전으로 인한 기반시설 부담과 주민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가능케 한 장치였으나, 정작 이전이 완료된 지금부터가 평택에 진정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상시법이 아닌 관계로 평택지원특별법의 기한을 연장해 나가고 있을 뿐이다.
◇ 세계 최대 기지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는 아직 미비하다
현재 험프리스 기지와 평택 시내를 잇는 주요 도로는 상시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문화·관광·레저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 주한미군 가족들은 주말이면 서울이나 부산 등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고, 도심과 기지를 연결하는 도로는 병목현상으로 출퇴근 시간마다 시민은 물론 군 장병 모두의 인내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함 속에 정작 기지가 위치한 팽성읍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발전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실망과 회의 속에 ‘희생만 강요당한 지역’이라는 박탈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 일본은 오키나와 미군기지에 어떻게 접근했는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사례는 매우 시사적이다. 일본 정부는 5만2,000여 명의 주일미군이 집중된 오키나와에 대해 1972년부터 ‘오키나와 진흥개발 특별조치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일본 중앙정부는 오키나와에 매년 약 2조6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문화·관광 인프라, 도로, 교육·의료 등 다방면에 투입하고 있다.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고, 미군과의 공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다.
특히 일본은 이를 단순한 국방정책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국가가 책임지는 지역 균형발전의 하나로 오키나와를 규정했고, 10년 단위로 진흥계획을 수립하며 상시적인 국가 지원을 제도화했다.
◇ 평택도 상시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기지가 자리한 평택은 왜 한시적 법률에 기대야만 하는가? 왜 이제부터가 진정한 지원의 시작이어야 할 시점에 평택지원특별법은 종료되는가?
평택은 지금도 절대농지 규제, 고도 제한, 렌탈하우스 가격 문제 등 국가 안보를 위한 제약을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주민들은 묵묵히 양보했으며, 이를 통해 평택은 명실상부한 국가안보 중심도시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예산 지원이 끊기고, 중앙정부의 관심도 희미해질 위기에 처해 있다면 이는 분명한 정책적 역설이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결단해야 한다. 평택지원특별법을 상시적 법률로 전환하거나, 필요시에는 대통령 시행령으로 대체 입법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한미동맹의 명분 아래, 지역만 희생하고 중앙은 뒷짐 지는 구조가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
◇ 평택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우리는 ‘안보의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헌신에 대한 정당한 보상, 그리고 지속가능한 한미 상생 발전의 틀을 요구하는 것이다. 평택이 더 이상 희생만 강요당하는 도시가 아니라, 한미동맹의 실질적 거점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 정부의 결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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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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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칼럼] AI 돌풍과 로봇시대, 기회인가 위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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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신문에서 접한 소식은 충격과 불안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그 소식은 중국 인민해방군 병사와 로봇 늑대들이 초원 지대에서 합동 훈련을 하는 것이었다. 중국 군대가 처음으로 공개한 합동 훈련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로봇 늑대와 같은 지상 로봇 투입이 미래 전장의 역학을 재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이 실제로 중국 인민해방군 제76집단군의 2개 중대가 로봇 늑대와 공중 드론을 활용한 인간-드론 합동 공격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증명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돌격소총과 저격소총, 휴대용 로켓 발사기로 무장한 병사들이 정찰용 장비와 돌격소총 등을 탑재한 로봇 늑대들과 함께 초원의 비탈을 누비며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풀밭에 숨어 있던 드론 조종사들은 소형 드론을 띄워 정찰 및 자살 공격 임무를 수행했다. 이 소식을 접하며 우려하던 미래가 성급하게 현재에 다가와 있음을 실감했다.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전쟁이 발발해 드론과 미사일로 적대국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감행하며, 세계가 경악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시기에 로봇 늑대와 병사들의 합동 훈련은 공포에 가까운 위협을 주고 있다.
갈수록 과학의 발전은 인간의 생활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 기대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인공지능인 AI를 활용한 산업 발전이다. 한국의 HD현대로보틱스 R&D 안성환 부문장은 이렇게 말한다. “제조업 생산의 자동화 전환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협동 로봇은 인간과 로봇이 효율적으로 공존하는 작업 환경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그는 지난 6월 2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로봇 박람회 ‘오토메타카 2025’에 참석해, 사람과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하이브리드 협동 로봇 ‘HDC 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존 로봇이 일단 충돌이 발생한 뒤 정지하도록 설계되었다면, HDC 시리즈는 충돌 전 레이더 센서로 사람의 존재를 감지해 미리 감속하고 정지하는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로봇 연구와 발전이 놀랍지 않은가?
그동안 사람을 대체한 산업용 로봇과는 달리 협동 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도록 설계되었다. 안전을 위하고 경량화로 제작해 저속 운행하도록 주로 설계되었다. 실례로 AI 용접 솔루션은 7년의 훈련을 거쳐 투입할 수 있는 숙련공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숙련공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로 사람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도구라고 강조한다.
혹서기에 불꽃 튀기는 데크 안에서 작업자가 용접을 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AI 기술 진화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것이 인류가 바라는 로봇 시대의 긍정적인 방향일 것이다.
우리는 지금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AI 돌풍과 이를 활용한 로봇 시대에 진입하면서 이것이 인류에게 유익한 도구가 될 것인지, 전쟁의 도구로 전락할 것인지 고민하게 한다. 이를 위한 국제 공조 협약을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규약을 만들어야 한다.
윤리적이고 공익적이며 위험성을 배제한 일정한 제약을 탑재한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마치 우주에 쏘아 올린 각국의 인공위성들의 잔해가 우주 공간에 쓰레기가 되어 그것이 언젠가는 지구를 위협하는 혜성 같은 존재가 될 것을 예방하기 위한 우주 개발 국제 협약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제 협약처럼, 이제 AI를 접목한 로봇 시대 국제 협약을 서두를 때이다.
지난번에 극장에서 미래 세계 SF 영화 한 편을 아무도 없는 영화관에서 혼자 관람했다. 전편 영화가 성공해서 후속작으로 만든 영화였다. ‘메간 2.0’이라는 영화였다. 주인공 소녀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AI 로봇에 대한 정보를 빼내어 복제한 로봇이 스스로 진화해 살인 로봇이 되어 인간을 해치는 영화였다. 얼마나 섬뜩하고 놀랐는지 모른다.
물론 SF 영화려니 하기엔 미래에 대한 상상이 조금씩 현실화되어 가고 있기에 우려가 된다. 이제 세계는 우리 손으로 인공지능을 만들고, 우리에게 해를 입힐지도 모르는 로봇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필자의 집 안 청소를 잘해주는 로봇청소기가 어느 날 가족을 해치는 도구가 된다면? 괜한 노파심이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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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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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발언] 2025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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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제노동위원회 평택 출신 김재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경기도청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4년 회계연도 결산과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진행하면서 느낀 소회를 밝히고, 경기도 예산 운용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관례처럼 이어져 오는 회계 시스템을 점검해야 합니다. 경기도 시·군뿐만 아니라, 경기도도 보조금 반납 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반납금을 5월, 심지어 9월까지 받는다는 것은 지방회계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예산 운용의 비효율성을 높이는 단면적 예입니다.
또한, 연내 사업의 집행 가능성을 더욱 철저히 따진 후 예산을 편성해야 합니다. 사업의 추진이 계획, 행정절차로 인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업의 실제 이행이 하반기부터 이루어져 결국 예산이 이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명확한 집행시기 계획서를 제출하게 하고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십시오. 예산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집행부의 책임감을 강화하여 예산이 적시에, 그리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둘째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살리는 한편, 위탁사업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현재 우리 경기도의 공공기관 중에는 위탁사업의 비중이 기관의 목적사업보다 더 많은 곳도 있습니다. 이는 해당 기관의 설립 목적을 희석시켜 기관의 전문성을 약화시킵니다.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경기도 공공기관이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위탁사업은 단순히 예산을 넘겨주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집행부는 위탁사업에 대한 명확한 관리감독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최소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회의록을 작성하여 업무 진척 상황을 점검하십시오. 단순히 결과보고서의 확인만 이루어진다면, 사실상 관리감독의 부재이자 행정편의주의가 아니겠습니까.
셋째로, 최근 3개년 경기도의 기금 규모는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2024년 결산 때에는 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자금을 전출하여 내부거래로 사업을 추진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지라도, 기금의 안정성과 회계질서상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5개의 특별회계 계정이 정기예금 예치를 통한 이자수익을 발생시키고 있지 않습니다. 상당한 규모의 특별회계들이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귀한 도민의 세금이 잠자는 돈이 되어 기회비용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2024 회계연도 일반회계 평균잔액의 85%가 정기예금으로 운용되어 416억 원의 이자수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도민의 소중한 세금을 철저히 관리하여 도민을 위한 재원으로 다시 환원시킨 성과입니다. 또한, 2024회계연도 세입 추산 정확도가 무려 99.4%에 달했습니다. 이는 매우 훌륭한 성과입니다.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처럼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직사회 전체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합당한 포상으로 사기 진작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지방정부의 살림은 일상적인 가정의 살림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살림이 어려워지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경상 경비부터 철저히 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재정을 운영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인기나 표심을 얻기 위해 빚을 내서 경기도정을 꾸려나간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세대의 고통이 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 7. 23.(수)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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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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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여름철 피지 분비 증가와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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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부 트러블로 병원을 찾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여드름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는 피부의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서 모공을 막고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하여 여드름이 더 쉽게 악화됩니다. 그러나 여드름은 단순히 기름진 피부만의 문제는 아니며, 연령과 피부 상태에 따라서 발병 원인과 관리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여름철 악화되는 여드름의 기전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여드름이란 피지샘과 모낭의 염증성 질환으로, 피지 과다분비, 모공의 각질 비후, 여드름균(Cutibacterium acnes) 등의 세균 증식,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대체로 청소년기에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피지샘의 활성화로, 주로 이마, 코, 턱 등 T존 부위에 피지성 여드름이 흔합니다. 반면 성인형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수면 부족, 화장품 등의 외부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아래턱과 볼, 목 부위에 염증성 병변이 잘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성인은 여드름이 만성적으로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향이 강한 편입니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과 자외선 노출, 땀 분비 증가로 인해 피지샘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모낭 내의 세균번식을 촉진시키고, 피지와 각질이 혼합되어 모공을 쉽게 막아 여드름 발생의 전단계인 ‘블랙헤드’, ‘면포’, ‘코메돈’이라고 불리는 비염증성 여드름의 형성을 유도합니다. 여기에 피부 표면의 수분 증발이 빨라지면서 피부는 보상성 피지 분비를 유도하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밀폐와 마찰은 피지 분비와 염증 반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 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피지 조절이 핵심입니다. 우선, 피부에 자극이 적은 약산성 폼 클렌저로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 클렌징하는 것이 기본이며, 세정력이 지나치게 강한 제품은 오히려 피지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보습은 유분이 적고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피지 조절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외선은 염증 후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모공 막힘 없이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설탕과 유제품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을 유지하는 등 생활 습관의 개선도 여드름 예방과 완화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드름 치료는 병변의 단계에 따라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비염증성 면포기에는 국소 레티노이드나 BHA 성분, 가벼운 필링으로 각질 제거와 피지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경증 염증성 여드름은 붉고 통증이 적은 여드름이 나타나는 단계로, 벤조일 퍼옥사이드(BPO) 또는 항생제 성분의 국소제를 사용하여 염증과 세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중등도 염증성 여드름에서는 염증성 병변의 수가 많아지며, 경구 항생제나 항염 레이저치료 등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증의 결절성, 낭종성 여드름은 깊고 고름이 동반되어 흉터 위험이 높은 단계로, 경구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염증 주사, 흉터 예방을 위한 조기 치료가 권장됩니다. 이처럼 단계별로 적절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여드름의 만성화 및 흉터화를 방지하는 핵심이 됩니다.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피부 환경, 호르몬,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여름철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여러 조건이 한꺼번에 작용하는 계절이기에, 보다 세심한 관리와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피부 유형과 여드름의 진행 단계에 맞춘 전문적인 접근을 통해, 여드름으로 인한 신체적, 정서적 고통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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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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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북부노인복지관, “어르신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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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우측) 관장이 단백질 보충제를 전달하고 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김동석 관장)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 협회가 배분하는 ‘경기비발디 나눔 사업’을 통해 7월 14일(월)부터 한 주간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혹서기 건강증진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절기별 물품 지원을 통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나눔 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 확인 및 여름철 안전 점검 등 정서적 지지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경기 비발디 나눔 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가올 여름철 혹서기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안전 및 안부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3월 개관한 북부노인복지관은 ‘존경받는 노인상 정립을 위한 디딤돌이 되자’라는 미션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와 함께 활기찬 노후생활 및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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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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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7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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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평택시 7월 넷째 주(7월 22일~28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24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73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청북읍만 0.27%(2만 원↑) 상승했으며, 합정동 -8.96%(78만 원↓), 소사동 -2.01%(23만 원↓), 장안동 -0.81%(8만 원↓), 서정동 -0.47%(4만 원↓), 세교동 -0.43%(4만 원↓), 지산동 -0.28%(2만 원↓), 동삭동 -0.27%(3만 원↓), 이충동 -0.24%(2만 원↓), 죽백동 -0.17%(2만 원↓), 고덕면 -0.16%(1만 원↓), 독곡동 -0.14%(1만 원↓), 용이동 -0.08%(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소사동 -0.78%(6만 원↓), 이충동 -0.65%(4만 원↓), 세교동 -0.61%(4만 원↓), 장안동 -0.30%(2만 원↓), 비전동 -0.16%(1만 원↓), 장당동 -0.16%(1만 원↓), 동삭동 -0.14%(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서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주공3차 1,262만 원 ▶평택더샵 1,105만 원 ▶동산 982만 원 ▶평택롯데캐슬 980만 원 ▶세경 947만 원 ▶서정마을금호타운 817만 원 ▶송탄청천 585만 원 ▶대옥7차 497만 원 ▶미송 414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이 하락한 이충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이충e-편한세상 746만 원 ▶정암마을뜨란채 645만 원 ▶추담마을휴먼시아 633만 원 ▶주공 627만 원 ▶현대 621만 원 ▶대진 614만 원 ▶LIG 606만 원 ▶이충마을미주3차 580만 원 ▶이충부영1단지 559만 원 ▶평택장당우미이노스빌5차 553만 원 ▶이충부영3단지(원앙부영) 550만 원 ▶부영2단지 5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34% 상승했으며, 서울 0.69%, 경기도 -0.02%, 인천시 -0.04%, 광주시 -0.07%, 대구시 0.20%, 대전시 -0.02%, 부산시 -0.04%, 울산시 0.19%, 강원도 -0.01%,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04%, 전라북도 0.04%, 제주도 -0.09%, 충청남도 -0.21%, 충청북도 -0.04%, 세종시 0.04%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하남시 0.27%, 의왕시 0.10%, 양평군 0.07%, 고양시 0.06%, 구리시 0.06%, 화성시 0.05%, 광명시 0.04%, 안산시 0.04%, 용인시 0.03%, 의정부시 0.03%, 시흥시 0.01% 상승했으며, 평택시 -0.53%, 이천시 -0.50%, 오산시 -0.38%, 과천시 -0.37%, 양주시 -0.28%, 파주시 -0.19%, 안성시 -0.11%, 여주시 -0.01%, 안양시 -0.01%, 수원시 -0.01%, 성남시 -0.01%, 광주시 -0.01% 하락했다. 가평군, 군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연천군, 포천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43만 원 ▶죽백동 1,203만 원 ▶용이동 1,186만 원 ▶평택동 1,134만 원 ▶소사동 1,123만 원 ▶동삭동 1,116만 원 ▶칠원동 982만 원 ▶장안동 981만 원 ▶세교동 916만 원 ▶군문동 876만 원 ▶서정동 843만 원 ▶이충동 841만 원 ▶장당동 801만 원 ▶합정동 793만 원 ▶비전동 791만 원 ▶칠괴동 779만 원 ▶안중읍 743만 원 ▶청북읍 736만 원 ▶가재동 733만 원 ▶통복동 726만 원 ▶지산동 704만 원 ▶독곡동 692만 원 ▶고덕면 635만 원 ▶팽성읍 614만 원 ▶포승읍 58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0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0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38만 원 ▶죽백동 796만 원 ▶용이동 790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65만 원 ▶동삭동 703만 원 ▶칠원동 681만 원 ▶장안동 671만 원 ▶세교동 649만 원 ▶군문동 644만 원 ▶비전동 612만 원 ▶장당동 610만 원 ▶이충동 607만 원 ▶청북읍 586만 원 ▶안중읍 567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지산동 559만 원 ▶합정동 537만 원 ▶서정동 524만 원 ▶가재동 516만 원 ▶독곡동 511만 원 ▶칠괴동 500만 원 ▶포승읍 494만 원 ▶고덕면 454만 원 ▶팽성읍 448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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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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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평택형 RISE사업’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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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7월 23일 평택대학교 및 국제대학교 총장,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KG모빌리티 및 원익IPS 등 협력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형 RISE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평택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평택형 RISE 사업’으로 명명하여 추진하고, 경기도 주력산업(G7)과 평택시 지역전략산업(GX) 분야인 첨단 모빌리티, 반도체, 물류, 환경 분야와 지역 거버넌스, 창업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경기 RISE 사업에 참여하는 평택 컨소시엄은 주관대학인 평택대학교를 비롯하여 참여대학으로 국제대학교가 참여하고,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국제교류재단, KG모빌리티, 원익IPS, KOTITI 시험연구원이 ‘지산학연 전략협의체’로 참여하여 경기 RISE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평택대학교 장희선 RISE사업단장은 ▶경기 G7 선도인재 양성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역기반산업 Value-UP 지원 ▶지역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고도화 ▶개방형 창업클러스터 활성화 ▶기업 수요맞춤 재직자 역량강화 지원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해결 등 총 7개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평택형 RISE 사업은 지역대학이 지역에 기여하는 지역 중심의 사업”이라며 “이번 평택형 RISE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평택형 RISE 사업이 경기도 RISE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의지를 밝혔다.
한편 평택대는 RISE 사업으로 5년간 총 약 10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지역에 대한 대학의 기여를 확대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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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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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중, ‘찾아가는 포승어린이 문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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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버블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포승중학교(교장 김기세)는 7월 16일(수)~17일(목)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포승어린이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승읍사무소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포승읍 문화콘서트 기획단과 학교가 공동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연극 놀이 수업’이 각 학급 교실에서 진행되었고, 17일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버블 마술 공연’이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콘서트는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관객이 아닌 ‘무대 위의 주체’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승읍 문화콘서트 기획단 박인예 단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옴니버스 연극 만들기 수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었고,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도 경청하게 되었다”며 “버블 마술 공연에서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비눗방울을 경험하고, 비눗방울 속에 직접 들어가는 체험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세 포승중학교 교장은 “이번 문화콘서트는 학생들의 문화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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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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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유치원, 제2회 청렴 뮤직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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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립 단설 새말유치원(원장 유숙종)은 7월 21일(월)~25일(금)까지 ‘제2회 청렴송 페스티벌’을 운영하며 유아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청렴송 페스티벌은 지난해와는 다른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유아들이 스스로 청렴송을 개사하고, 반 친구들과 함께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익히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의형제반과 더불어 각 반별로 청렴송을 개사한 후 반복해서 불러본 후, 직접 녹음하여 하나의 전체 음악 파일로 완성했으며, 녹음된 청렴송은 페스티벌 주간 동안 유치원 등원 시간에 전 교사와 유아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등굣길 배경음악으로 활용됐다.
유숙종 원장은 “청렴 MUSIC 페스티벌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활동을 넘어, 유아들이 스스로 개사하고 참여하며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아 눈높이에 맞는 청렴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말유치원은 앞으로도 2025학년도 자율과제와 연계하여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청렴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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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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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첫 번째 ‘베란다 스몰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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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린 ‘베란다 스몰콘서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7월 25일 오후 7시, 고덕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2025 베란다 스몰콘서트’의 첫 무대를 열었다.
‘베란다 스몰콘서트’는 평택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아파트로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며, 시민 누구나 문턱 없이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동형 공연이다. 올해 베란다 콘서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7개 단지를 찾아간다.
이날 공연은 여름 저녁의 따스한 바람을 타고 펼쳐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K-pop 댄스를 기반으로 비보잉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한 ‘댄스크루 로빈’이 무대의 문을 열었고, 환상적인 조명과 비눗방울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심스타운 버블쇼’, 맑고 섬세한 음색으로 여름밤의 정취를 더한 ‘소프라노 고현경’, 그리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서범석’이 선사한 깊이 있는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조화롭게 이어졌다.
무대의 규모는 작았지만 감동은 결코 작지 않았다. 시민들은 사전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공연을 감상했고,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산책 나왔다가 댄스에 버블쇼 공연까지 아이들과 함께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멀리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아파트 앞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지대 기반 활성화 사업은 평택시 전역을 공연장으로 전환하여 시민의 일상에 예술을 스며들게 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베란다 콘서트를 시작으로,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누구나 문화의 주체가 되는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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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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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마이스터고, ‘전자투표’로 학생회 임원 선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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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영수)는 지난 7월 17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실제 공동체 운영에 적용한 실천 중심의 교육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직접 전자투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거 전 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수업에서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후보 정보 확인, 실시간 투표, 자동 개표 기능이 포함된 시스템을 자체 설계하고 실행해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또한 투표 시스템 제작뿐 아니라 선거 공고, 후보 안내, 개표 및 결과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며, 기술과 민주주의를 연결하는 생생한 학습의 장이 되었다.
선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시스템이 실제 학교 운영에 쓰이고, 친구들이 직접 투표하는 걸 보며 책임감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영수 교장은 “기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천하고 의미 있게 쓰는 것이 진정한 마이스터의 길”이라며 “이번 선거는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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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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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난해 폭설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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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피해 경영안정자금 추가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재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지원 정책으로, 재해자금 대출을 실행한 중소기업에 한해 대출 실행 달로부터 12개월분 이자의 1.5%를 추가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재해피해특별경영자금)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재해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저리의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외)이며, 신청 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이 필수 요건이다.
지원은 접수 순서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이자납입금의 1.5%가 통장으로 지급된다.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1차 지급되고, 잔액은 추경 등으로 재원을 확보 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7월 21일부터 11월 31일까지 평택시청 기업투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업무 특성상 우편 및 전자접수는 불가능하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지원은 지난 폭설로 인한 기업의 피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 피해 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차보전금 지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 기업투자과 기업정책팀(☎ 031-8024-3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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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