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6(월)

전체기사보기

  • 평택시립원평하나어린이집,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평택시립원평하나어린이집(원장 배민주)은 7월 22일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에 후원금 80만7,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3R 아나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원평 플리마켓’을 통해 모금된 것으로,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했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판매에 참여하거나 집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정리하며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아이들의 나눔에 힘을 보탰다. 시립원평하나어린이집 배민주 원장은 “플리마켓은 단순한 수익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이 나눔과 환경의 가치를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플리마켓 수익금을 지역의 소중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변지예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장애인복지에 큰 힘이 된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복지서비스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담, 치료, 직업지원, 재가복지 등 장애인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5-07-28
  •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 ‘미싱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1일, ‘미싱사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장년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운영됐으며, 홈패션 기술 습득과 반도체 히팅자켓 생산업체의 구인 요구에 대응하는 실무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생들은 관련 기업 2곳을 직접 방문해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채용 설명을 듣는 기회를 통해 취업에 대한 이해와 동기를 높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평소 미싱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내가 좋아하는 일로 취업할 가능성까지 열려서 감사드린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을 통해 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의 장이다. 2021년과 202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평택시는 시민들이 평생 배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북부, 남부, 서부 권역별로 19개소의 학습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력보완교육, 성인기초·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28
  • 평택복지재단, ‘2025 정책토론회’… 지역 복지 현안 논의
    (재)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은 8월부터 9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25년 평택복지재단 정책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복지재단이 수행한 세 편의 연구를 중심으로 책임연구자의 발표와 함께, 연구 참여자와 학계, 공공, 민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의 복지 욕구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토론회는 8월 20일(수)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평택시청년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사회적 고립 청년의 현황과 과제: 사회적 연결고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평택시 사회적 고립 청년의 실태와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두 번째 토론회는 9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팽성복지타운 2층 소강당에서 열리며, ‘평택시 주거빈곤가구의 현실과 해법을 논하다: 나도 집다운 집에서 살고 싶다’를 주제로 주거취약계층의 현실과 정책적 방안을 다룬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세 번째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평택형 보건복지의 미래: 평택시 디지털 기반 보건복지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건복지 서비스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을용 평택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가 평택시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적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가 지역사회의 복지정책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8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건설 현장 폭염 대비 캠페인 실시
    이경환(왼쪽) 지청장이 근로자에게 쿨토시와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김규완)는 7월 25일(금) 오후 2시, 쌍용건설㈜에서 시공하는 ‘평택 가재지구 1블럭 공동주택 현장’을 방문하여 건설 현장 폭염 대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 현상과 폭염특보 발효 등에 따라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및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평택·오산·안성 안전관리자 지역협의체,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 롯데칠성음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실천 강조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쿨토시, 물티슈 및 이온 음료 제공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건설·물류·농업 등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하여 지난 7월 17일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반영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지도하고 있으며, 7월 4일부터 지청장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경환 지청장은 “여름철 작업 환경이 폭염에 노출되고 있는 만큼 근로자 안전을 위한 조치는 필수이며, 현장에서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휴식을 반드시 부여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8
  • 평택소방서, 상반기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7월 2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신규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및 신희철·김장희 평택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과 지역 의용소방대 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이 신규 의용소방대원 25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특별 청렴교육 시간을 가졌다. 의용소방대원은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 예방 순찰, 캠페인, 비상 소화장치 점검,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희철 평택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신규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지역공동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평택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면 시민 안전을 위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의로운 결단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딛으신 신임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이 모여 더 안전한 지역사회,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활약을 기대하며, 언제나 건강과 안전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8
  • 평택시 “청년 인재 양성 위한 직업훈련 참여하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4차산업 인재 육성 직업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훈련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교육 기간은 8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직업훈련은 ▷크리에이티브 UX/UI & 그래픽 디자이너 과정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편집 실무 과정 등 미래 유망 직종인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교육 수료 후 1년간 취업 연계를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훈련 기간 동안 1일 1만8천 원의 훈련 수당을 지급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누리집(www.4u.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화 신청은 평택직업전문학교(☎ 031-655-2229)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4차산업 인재 육성 직업훈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평택시가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28
  • 평택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맞춤형 진학 지원에 나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관내 농산어촌 및 원도심 지역의 고등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2025 평택 방과후학교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시행되는 ‘2025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교육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학 정보 제공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평택 지역의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로 구성된 전문 교사단이 직접 6개의 대상 학교를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학생 한 명당 1시간씩 배정된 1:1 맞춤형 방식이며, ▶학생별 목표 대학 및 학과 진학 상담 ▶자기주도학습 전략 제시 ▶수시 지원 전략 제시 등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학기 지역 맞춤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28
  • 야곱의집, ‘아동 인권 지키기 위한 그림 공모전’ 개최
    평택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그림 공모전’이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복지재단 지원사업으로 동방사회복지회 야곱의집이 주관하며, ‘꿈(꾸는)손(길) 프로젝트’라는 사업 주제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표현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은?’, ‘아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이며, 아동 인권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형식은 포스터, 웹툰 등 다양한 그림 형식이 가능하며, 손 그림이나 디지털 그림 모두 제출할 수 있고, 형식과 재료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및 초등학생~고등학생까지로, 온라인 QR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상장 및 상품 20만 원 상당) ▶우수상(1명, 상장 및 상품 10만 원 상당) ▶장려상(2명, 각 상장 및 상품 5만 원 상당)이 수여된다. 야곱의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림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5월 20일 개원 이후 40주년을 맞이한 야곱의집은 보호가 필요한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돌봄과 지원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28
  • [시가 있는 풍경] 타투 아티스트
    권혁재 시인 기원전의 하늘에도 보름달이 있었던가 알타미라동굴에서 들소가 새끼를 낳다 검은 돌 위에 흘린 피로 주술사가 그린 그림 어미의 불은 젖물이 새까맣게 떨어진다 벽화에 그려진 사슴의 곧은 뿔이 후대의 어린 사슴 살갗을 긁어 대며 유전자를 찾아 푸른 멍으로 물들이는 기원후 개기월식에 들소가 죽은 새끼를 낳는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5-07-28
  • 평택지속협, 교육격차 해소 위한 따뜻한 발걸음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평택지속협) 사회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25일 자란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들과 함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양질의 교육 및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의 형평성과 포용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학습은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아 다양한 과학 전시물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키워주고, 견학 후 소감을 정리하고 친구들과 나누는 시간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평택지속협 위원과 학생들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으며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케어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평택지속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SDG 4(양질의 교육 보장), SDG 3(건강과 웰빙), SDG 11(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의 이행을 위한 실천적 사례”라며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학습환경 조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주석 사회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게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되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28
  •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여름방학 건강놀이터 참가자 모집
    평택시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자세 형성과 올바른 생활 습관 정착을 돕기 위한 ‘여름방학 건강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른 자세 및 키 성장을 주제로 하여, 측만증·거북목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 운동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영양, 구강, 금연, 아토피 등 다양한 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월 6일(화)부터 8월 14일(목)까지, 매주 화·수·목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6회에 걸쳐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가정은 전화(☎ 031-8024-8625, 8626)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배우는 바른 자세 습관과 건강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신체 형성과 생활 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름방학을 활용해 자녀와 함께 건강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정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7-28
  • 평택시, 고덕신도시 불법 창문 광고물 정비 완료
    고덕신도시 내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창문 이용 광고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덕신도시 내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창문 이용 광고물(일명 ‘시트지’) 부착 4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정비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에서는 3층 이하 건물의 창문에 한해 창 면적의 4분의 1 이내에서 광고물 부착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반하더라도 과태료나 행정처분 등의 직접적인 제재 규정이 없어, 법령의 사각지대를 악용한 무분별한 광고물 부착이 지속돼 왔다. 이번 정비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진압 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불법 창문 이용 광고물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신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고덕신도시 시청사 개청을 앞두고 올바른 광고물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2024년 6월, 공무원과 평택시 옥외광고협회, 고덕상인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정비 시민추진단’을 구성했다. 시민추진단은 그동안 불법 에어라이트 정비, 불법 간판 양성화 캠페인, 계도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정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정비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 창문 이용 광고물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시는 별도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 4월부터 고덕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인 고덕삼성산단 인근, 고덕 에듀타운, 함박산공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시민추진단과 함께 본격적인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평택시 주택과 관계자는 “불법 창문형 광고물은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시민과 상인 여러분께서도 법령을 준수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7-28
  • 평택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이 최선입니다!”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집단급식소에서 다수의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집단급식소 712개소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하절기 자제 또는 주의해야 할 메뉴 ▶집단급식소 대량 조리 음식 식중독 예방 요령 ▶달걀 취급 주의 요령 등 홍보자료를 배부하면서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을 강화하고자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95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지도점검 진행 및 개학기를 대비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에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개인위생(건강진단결과서, 위생모·마스크)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냉장·냉동 등)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개인위생이나 음식물 등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은 식중독 예방 요령 ‘손보구가세(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를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7-28
  • 평택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주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이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접종 대상은 올해 65세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폐렴구균(PPSV23가) 접종력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지정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은 고령층에서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중증 질환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받는 게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7-28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지산초록도서관 ‘달빛 따라 숲으로 가요’
    지난 7월 18일,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은 ‘달빛 따라 숲으로 가요’ 제목의 여름밤 생태교실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어린이 가족 30명이 참여해 도서관 뒤편 부락산 마을숲에서 특별한 야간 생태 탐사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래된 마을숲 상수리나무를 배경으로, 여름밤 수액에 모여든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사슴벌레, 버들하늘소, 풍이 등 평소 야생에서 보기 어려운 곤충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새로운 흥미와 감탄을 이어갔다. 행사를 기획한 도서관 관계자는 “책 속에서만 보던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고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 자연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생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산초록도서관의 ‘달빛 따라 숲으로 가요’는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1. 야간 생태교실의 의미 올 처음으로 부락산에서 운영된 밤 생태교실(2025.7.18 지산초록도서관 산책로) 야간 생태교실은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 인식 전환과 생태적 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지역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삶을 잇는 작지만 강력한 교육 플랫폼으로, 실제 생물을 눈앞에서 보고 듣는 경험은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배우게 한다. ‘잡는 것’에서 ‘관찰하는 것’으로의 행동 변화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된다. 2. 자연과의 색다른 만남 상수리나무 수액 냄새에 끌린 버들하늘소(2025.7.18 지산초록도서관 산책로) 밤에 이루어지는 숲 탐사는 낮과는 또 다른 자연의 얼굴을 경험하게 한다. 상수리나무 수액을 중심으로 낮에는 장수말벌, 재등에, 수노랑나비 등이 나타나며, 낮 탐사와는 달리 밤 탐사는 야행성 곤충이나 동물의 행동, 밤의 소리, 별빛과 달빛 아래의 숲 전경 등 아이들에게 신비롭고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러한 체험은 감각을 일깨우고, 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게 한다. 3. 엄마, 아빠와 함께한 숲 체험이 너무 좋았어요 장수풍뎅이는 없었지만 소중한 애사슴벌레(2025.7.18 지산초록도서관 산책로) 참여한 남자 어린이는 “책에서만 보던 사슴벌레를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 밤에 숲에 들어가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숲 체험을 하니 더 재미있었어요.”라는 소감을, 같이 참여한 여자 어린이도 “엄마, 아빠와 함께한 숲 체험이 정말 좋았고, 곤충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지만 2시간은 너무 짧았어요.”라고 설렘을 전했다. 4. 생태계와 조화를 이룬 ‘초록별 빛길’ 생물 서식공간의 일환으로 조성된 나뭇더미(2025.7.18 지산초록도서관 산책로) 도서관 뒤편의 ‘초록별 빛길’ 조성은 평택시 부락산 일대에 산책로 및 숲 체험 공간을 포함하여 조성된 사업으로, 부락산 둘레길을 중심으로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상수리나무 숲길을 따라 초록별 빛길과 건강 걷기길로 이어지며, 나뭇더미를 활용한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생태계 복원도 눈에 띈다. 5. 마을숲 생태계의 중심축, 상수리나무 마을숲 우점종으로 생태계의 중심축인 상수리나무(2025.7.18 지산초록도서관 산책로)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 도토리를 맺는 ‘참나무 6형제’ 가운데, 유독 상수리나무가 마을 근처에 많이 심긴 데에는 생태적 특성은 물론 전통 민속문화, 생활 속 이용성, 상징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상수리나무는 단지 참나무의 한 종을 넘어 마을 숲 생태계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6. 상처 난 마을숲 상수리나무 마을숲을 가득 채운 상처가 난 상수리나무(2025.7.18 지산초록도서관 산책로) 오래된 마을숲의 상수리나무 중간에 큰 상처가 나 있거나 썩어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은 옛 마을 주민들의 먹거리 활동이나 단순한 자연의 흐름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지만, 썩은 상수리나무는 단순히 ‘아픈 나무’가 아니라 숲의 자연스러운 순환 과정의 일부이자 다양한 생명체에게 중요한 공간이므로, 관리에 있어서 균형이 중요하다. 7. 마을숲 상수리나무의 역할 대표적인 구황식물 중 하나인 상수리나무 열매(2013.10.10 덕동산) 상수리나무의 열매는 과거 구황식물로서 중요한 식량 자원이 되어 사람에게 큰 역할을 했다. 나무가 나이가 들어 썩어가면서는 속이 빈 공간이 다양한 생물의 은신처와 산란지가 될 수 있다. 부패 과정에서는 미생물과 균류가 작용하여 먹이사슬의 단계를 밟게 되며, 이는 생물다양성 증가와 함께 숲의 갱신과 세대교체를 유도해 건강한 숲의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8. 습지플라나리아의 발견 밤 탐사를 통해 발견한 습지플라나리아(2025.7.18 지산초록도서관 산책로) 이전까지 공식 보고가 없어 영명이나 일명을 직역한 ‘육지플라나리아’, ‘랜드플라나리아’ 등의 이름으로 알려졌던 이 편형동물은, 머리 부분의 부채꼴 형태가 독특하여 ‘망치머리벌레’라고도 불린다. 올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습지플라나리아’라는 정식 명칭이 부여된 이 동물은 자웅동체이며 무성생식을 하고, 육식성이다. 9. 재래꿀벌 둥지의 발견 상수리나무 틈새에서 어린이 가족이 찾은 재배꿀벌 둥지(2025.7.18 지산초록도서관 산책로) 일반적으로 “자연 상태의 재래꿀벌은 오래된 나무의 구멍, 바위틈, 폐가 등 외부 환경에 둥지를 틀곤 하며, 상수리나무처럼 속이 비거나 썩은 부분이 있는 큰 나무는 서식지로 매우 적합하다”라고 알려져 있다. 크기가 작고, 체색이 어두우며 띠무늬가 뚜렷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재래꿀벌의 둥지일 가능성이 큰 둥지를 상수리나무 틈새에서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발견할 수 있었다. 10.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여름밤 생태교실’ 사슴벌레, 하늘소와 함께 직접 확인된 수액 곤충 ‘풍이’(2025.7.18 지산초록도서관 산책로) 배다리도서관(배다리생태공원)과 지산초록도서관(부락산)에서 해마다 운영되는 ‘여름밤 생태교실’은 가족 단위 생태학습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밤 생태 탐사를 통해 실제 생물을 눈앞에서 보고 듣는 경험은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마음으로 깨닫게 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여름철 가족 프로그램으로 더욱 퍼질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5-07-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