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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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 간담회 개최
    평택시의회 ‘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산수)’는 1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산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류정화·이기형·유승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청년정책과장,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더가능연구소 정현미 수석연구원으로부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청년친화도시 추진 사례 분석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주요 청년 시설 현황과 주요 청년 정책 현황, 현장 탐방 결과, 부산진구 청년친화도시 추진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등에 대한 발표를 듣고 평택시 청년 관련 정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산수 대표의원은 “평택시의 청년 정책과 관련하여 문화, 복지 등 여러 측면에서 다각적인 시각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간담회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시작이 되어 향후 평택시의 청년친화도시 조성의 기반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2
  • 평택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평택시는 2016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이후 2019년 국토교통부장관상, 2021년 특별상 수상에 이어 도시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2000년부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기반 시설 수준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도시경쟁력 평가와 삶의 질 향상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도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택시는 2025년 도시대상 평가에서 시가 중점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 가운데 주한미군기지 주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담아 제출했으며, 사업 내용 중 주한미군 등과 다양한 소통 창구 운영, 한·미 간 주민 교류의 장 마련, 다양한 다문화 행사 개최 등이 도시 대상 평가 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은 발전하는 평택시의 도시 위상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은 것인 만큼 이번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2
  • 평택시, 원주시와 상생발전 자매결연 협약 체결
    왼쪽부터 강정구 의장, 정장선 시장, 원강수 시장, 조용기 의장 경기 평택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16일, 원주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교류 협력 체계 구축 및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도시 민간대표단이 함께 참석해 실질적인 교류를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가진 산업적·지리적 특성과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연계 교류, 지역 농특산물 연계 교류, 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제와 문화, 양 도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협력의 길을 만들겠다”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평택시와의 자매결연은 행정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까지 아우르는 상생 전략”이라며 “두 지역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도시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마련을 위해 상호 관광지 및 문화시설 할인 혜택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2
  • 안중출장소, 서부지역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개최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문종호)는 지난 16일 평택시 어린이집 연합회 서부지역 임원(민간지역장 신동일, 가정지역장 조애리) 18명과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부지역의 저출생과 인구이동에 따른 원아 감소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관련해 논의했다. 또한 여름철 급식과 위생관리 및 감염병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특히 음식물에 의한 질식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서부지역 어린이집 연합회 민간·가정지역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 현장을 만들어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2
  •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평택시 포승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임영하)는 17일,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의 기부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총 800만 원과 여름 이불 20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평택발전본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된 800만 원은 소년소녀가장 1명에게 매월 50만 원씩 총 16개월간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지원하게 되며, 이불 세트는 포승읍에서 직접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했다. 평택발전본부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가 가장 가치 있는 기부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임영하 포승읍장은 “지역사회 아동의 미래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포승읍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7-22
  • 평택로타리클럽, 혹서기 대비 ‘여름나기 선풍기’ 60대 지원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신기선)은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 여름나기 선풍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평택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과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합정종합사회복지관, 서부노인복지관, 팽성노인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임직원이 참석해,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역사회 연대를 확인했다. 기증된 선풍기 60대는 5개 복지관에 배부되며, 복지관에서 모니터링 중인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변지예 관장은 “이번 나눔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바람’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평택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평택로타리클럽 신기선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관내 복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5-07-22
  • 이병진 국회의원, 미 대사관과 한미동맹 미래 발전 방향 논의
    미 대사관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이병진(우측 두 번째)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예결위·APEC지원특위·농해수위, 평택을)은 17일(목), 국회에서 Gary Schaefer 주한미국대사관 참사관 및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외교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외교안보특보를 역임한 바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지역구로 둔 만큼 한미동맹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외교·안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의원의 선친 또한 미군 부대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바 있어, 한미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불린다. 이병진 의원은 면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한국이 가진 유일한 자유우호동맹이자, 앞으로 호혜평등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외교·안보 전문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실천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ary Schaefer 주한미국대사관 참사관은 “양국 관계가 상호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층 더 발전하길 바라며, 앞으로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22
  • 김현정 국회의원, 자사주 소각 기간 규정한 ‘상법 개정안’ 재발의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은 22일, 자사주의 소각을 원칙화하고 예외적 보유 시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에 발의했던 내용과 달리 자사주에 대한 유예기간을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로 규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취득 즉시 소각하도록 하고, 이 법의 시행 전에 상장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6개월 이내에 소각하도록 했다. 6개월 뒤 공포를 감안하면, 기존에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기존 자사주 처리 기간으로 최대 1년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예외적으로 임직원 보상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보유를 허용토록 하고, 이 경우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며, 대주주의 의결권은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제한했다. 김현정 의원은 “기존에 발의한 법안은 독일의 사례와 시장 충격 등을 감안해 3년 이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것으로, 1년이 될 수도 6개월이 될 수도 있는 것인데 시장에서는 3년으로만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시행령이 아닌 법률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는 국내 증시와 미국 사례들을 좀 더 고려해 법안을 성안했다”고 재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국내 증시가 오랜만에 활황을 맞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도 코스피 5,000 달성을 공약한 바 있다”며 “이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같은 주주 환원 정책은 물론 배당 소득 분리과세 등 관련 법안들을 세밀히 살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모범회사법은 자사주를 ‘발행되지 않은 주식’으로 간주해 사실상 소각과 동일한 효과를 내고 있으며, 독일은 자사주가 10%를 초과하면 3년 이내 소각을 의무화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22
  • 평택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전경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주요 의사 일정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22일까지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이 그 직을 사임하고, 최재영 의원이 보임됐다. 강정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의 심사와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가 계획되어 있다.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체감 행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추진 성과에 대해 점검해 달라”며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점검과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은혜고등학교 학생들이 의사보고, 제안설명 등 의회 운영 과정을 방청하면서 지방 의회의 역할을 체험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22
  •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 재난안전상황실 격려 방문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한 강정구 의장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17일 평택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예방을 당부했다. 강정구 의장은 평택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안전총괄과 직원 및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재난 상황 시 피해·조치 현황, 주요 대처 사항 등을 청취했다. 강정구 의장은 “기상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단 한 건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평택시의회도 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재난을 최소화하고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22
  • 평택시, ‘기아 모빌리티 허브센터’ 조성에 나선다!
    MOU를 체결한 정장선(우측 네 번째) 시장과 정원정(우측 다섯 번째) 부사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아㈜와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가칭)’ 확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기아는 이전까지 685억 원을 투입해 해당 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하에 2022년부터 관련 공사를 진행 중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497억 원을 추가 투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투자 금액은 1,182억 원에 달한다.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청북읍 현곡리 일원에 약 2만8천13㎡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신차 및 인증 중고차,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시장이 들어선다. 또한 고객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의 시설도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 측에서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평택시는 고정적인 세수, 양질의 일자리, 새로운 문화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평택시에 센터를 확대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성장 기반이 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센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협약을 계기로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평택시의 미래자동차 산업을 상징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 측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성공적으로 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인근 평택휴게소와 연계될 수 있도록 구축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고속도로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던 휴게소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지역 주민에게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22
  • 평시모, 평택시의회 행감 ‘유승영·이윤하 의원’ 우수의원 선정
    20일 행감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발표한 ‘평시모’ 평택시민의 눈으로 본 ‘2025년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유승영 의원과 이윤하 의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A등급(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회장 모봉연, 이하 평시모)는 7월 20일 ‘2025년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평시모는 2020년 11월 발족 이후 행감에 임하는 시의원들의 자세와 감사 질의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올해에도 2025년 정책학교를 수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감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평시모 회원 20명은 제256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6일간 기획행정, 복지환경, 산업건설 분과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에서는 문제 제기 능력, 정책 대안 제시 능력, 성실성, 일문일답 선행 능력, 공익성 등을 평가 지표로 삼았으며, 이번 행감에서 ▶A등급(90점 이상): 유승영·이윤하 의원 ▶B등급(70점 이상): 이기형 의원 ▶C등급(50점 이상): 최준구·소남영·이종원·김승겸·이관우·정일구·최재영 의원 순이었다. 평시모 관계자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은 투명성과 효율성이 담보되어야 하며, 이를 견제하고 감시할 의회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제9대 평택시의회 마지막 행감은 일부 의원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남겼지만, 의회 전반의 질적 성숙과 정책 감수성에 대한 고민도 여전히 요구된다”고 모니터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평시모가 행감에 임한 의원들을 순위와 성적순으로 나열하고, 일부 의원의 인격을 폄하하는 듯한 평가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베스트&워스트 선정 평가에서는 시정과 의정에 대한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다소 주관적인 평가를 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평시모 모니터링 회원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이 필요해 보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22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수차례 출석 불응한 임금체불 사업주 체포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외경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에게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출석요구에 불응한 사업주를 체포하여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시에서 자동차공업사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임금과 퇴직금 3,8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신고됐다. 이에 평택지청 근로감독관은 수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발송하고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출석을 안내했지만 A씨가 고의적으로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붙잡아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실을 자백받았다. 이경환 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그 액수를 불문하고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업주는 체포영장 집행,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불법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지청은 올해 들어 임금체불 등으로 A씨를 포함해 7명의 사업주를 체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2
  • 평택직할세관, 2025년 상반기 ‘수출 7.0%↑, 수입 5.0%↓’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 이하 평택세관)은 18일, 2025년도 상반기 평택직할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세관이 상반기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347억4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반면, 수입은 375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42억7천만 달러 개선된 28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적자폭을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2.1%), 반도체(72.8%), 정밀기기(8.2%), 자동차부품(16.9%)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화공품(△14.9%), 석유제품(△14.6%), 일반기계(△7.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8% 크게 증가한 85억9천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수출 주요 국가 중 중국(36.8%), 영국(1.5%), 튀르키예(45.1%), 일본(0.4%)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17.8%), 호주(△29.4%), 베트남(△11.0%), 캐나다(△2.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한편 수입은 에너지류의 가격 안정화 흐름이 이어지며 원유(△5.5%), 가스(△22.2%)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146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2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당사자 문화여가 위한 MOU 체결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영애(우측) 관장과 전은정 대표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7월 21일(월), ㈜카르타 교육(대표 전은정)과 장애 당사자의 문화여가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코딩) 프로그램 공동 기획 ▶장애 당사자들의 문화여가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상호 기관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협조 ▶장애인 복지 및 권익증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장애 당사자들이 새로운 배움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장애 당사자의 문화여가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르타 교육 전은정 대표는 “북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제공하여 장애 당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르타 교육은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스포츠 단기 프로그램 ‘로봇코딩’을 진행했으며, 협약에 따라 향후에도 장애 당사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7-22
  • [정재우 칼럼] 감정 노동자를 아는가?
    은행 업무를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한 적이 있다. 이때 꼭 나오는 멘트가 있다. 전화를 받는 콜센터 상담직원에게 정중한 언어를 사용해 달라는 권유이다. 그 이후에야 직원과의 통화가 시작된다. 직원은 대개 첫마디로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친절하게 묻는다. 이 일에 종사하는 이들이 바로 감정 노동자다. 항공기를 이용해 국내외로 여행할 때에도 늘 목격하는 장면이다. 승무원들이 단정한 복장과 예의 바른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소한 요구에도 귀를 기울이며 친절을 다한다. 승객으로서는 편안하고 기분까지 좋아진다. 그러나 간혹 마주치는 장면은 승객의 무례함이다. 양말을 벗은 채 기내를 돌아다니고, 이를 정중히 만류하면 반말과 욕설이 터져 나온다. 이때 승무원은 어떤 감정일까? 감정 노동자로서 얼마나 황당할까? 감정 노동자(emotional laborer)란 “자신의 진짜 감정과 상관없이, 직무상 요구되는 감정을 표현하고 통제해야 하는 노동을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미국 사회학자 아를리 호크실드(Arlie Hochschild)가 1983년 『The Managed Heart』라는 저서에서 처음 제시했다. 감정 노동의 특징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노동의 일환으로 간주된다는 점이다. 즉, 고객 만족을 위해 친절, 미소, 공감 등을 ‘서비스’로 제공해야 하는 일이다. 내면의 감정과 외면의 표현이 불일치할 경우, 심리적 소진(burnout)이나 우울, 분노 등이 생길 수도 있다. 필자의 아내는 재활치료를 위해 1년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처음 발병해 긴급히 앰뷸런스로 서울 소재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응급실에 도착해 밤새 각종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전문의의 판명은 특별한 치료약이 없는 희귀병이라는 것이었다. 재활치료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결론이었다. 그때 가족 간병인으로서 대학병원 병실에서 가장 밀착된 상태로 아내 곁에 머물러야 했다. 이후 지역 병원으로 내려와 재활치료를 받는 동안 병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다. 의사, 간호사, 간병사, 그 외 병원 종사자들이야말로 감정 노동자라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환자를 통해 그들이 겪는 감정 노동의 에너지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되었다. 반면, 간병사들의 불친절한 언행으로 인해 환자의 감정이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특히 간병사의 80~90%를 차지하는 중국 동포(조선족)들이 환자를 대하는 태도와 언어가 무례하고 불친절한 경우를 매일 목격할 수 있었다. 이런 사례가 반복되다 보니, 최근에는 간호사가 간병까지 담당하는 병실을 운영하는 대형 병원도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 동포 간병사들도 병원에서 종일 환자를 돌보며 휴일도 없이 일해야 하는 고된 직업이기에, 그들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끼리 병실 복도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고령의 환자에게 대소변을 못 가린다고 호통을 치는 경우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럴 때마다 당사자인 환자는 물론, 옆에서 지켜보는 다른 환자들까지 간접적으로 상처를 받게 된다. 현대사회에서는 감정 노동자들이 점점 더 다양한 직종에서 늘어나고 있다. 그들의 서비스가 고품격을 갖추게 된다면 사회 전반이 더욱 편안해지고, 문화의 수준 또한 높아질 것이다. 예를 들어, 서비스 품질 유지와 향상을 통해 소비자가 다시 찾게 되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고, 나아가 국가 이미지나 기업의 평판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감정 노동은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는 기능도 한다. 기업을 찾은 고객의 분노나 불만, 스트레스를 감정적으로 중재하며 사회의 긴장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감정 노동자의 서비스 질이 높아지면, 취약계층의 돌봄과 보호에서 더욱 큰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 간호사, 돌봄 노동자, 간병사, 상담사 등은 감정을 담아 인간적인 케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공감, 친절, 위로는 감정 노동자의 ‘감정 서비스’를 통해 사회 전체에 따뜻한 분위기를 퍼뜨리는 힘이 된다. 우리 사회가 그런 선진적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 오피니언
    2025-07-22
  • 평택시 7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 변동 없어”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평택시 7월 셋째 주(7월 15일~21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28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74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모든 읍·면·동에 가격 변동이 없었고, 3.3㎡당 전세가격 역시 모든 읍·면·동에 가격 변동이 없었다. 현재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덕동으로, 3.3㎡당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916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에듀2차 1,909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1,830만 원 ▶신안인스빌시그니처 1,76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에듀포레 1,723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1,70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1,153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1,1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9% 상승했으며, 서울 0.10%, 경기도 0.13%, 인천시 0.03%, 광주시 -0.10%, 대구시 0.08%, 대전시 -0.02%, 부산시 0.09%, 울산시 0.00%, 강원도 0.12%,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01%, 전라남도 -0.13%, 전라북도 0.16%,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2%, 충청북도 -0.07%, 세종시 0.29%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과천시 1.67%, 성남시 0.81%, 안양시 0.75%, 광주시 0.68%, 광명시 0.41%, 양평군 0.38%, 용인시 0.15%, 구리시 0.12%, 안성시 0.12%, 수원시 0.11%, 부천시 0.06%, 고양시 0.03%, 하남시 0.01% 상승했으며, 오산시 -0.25%, 의정부시 -0.19%, 양주시 -0.14%, 김포시 -0.08%, 시흥시 -0.07%, 화성시 -0.01%, 의왕시 -0.01%, 안산시 -0.01%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43만 원 ▶죽백동 1,205만 원 ▶용이동 1,187만 원 ▶소사동 1,146만 원 ▶평택동 1,134만 원 ▶동삭동 1,119만 원 ▶장안동 989만 원 ▶칠원동 982만 원 ▶세교동 920만 원 ▶군문동 876만 원 ▶합정동 871만 원 ▶서정동 847만 원 ▶이충동 843만 원 ▶장당동 801만 원 ▶비전동 791만 원 ▶칠괴동 779만 원 ▶안중읍 743만 원 ▶청북읍 734만 원 ▶가재동 733만 원 ▶통복동 726만 원 ▶지산동 706만 원 ▶독곡동 693만 원 ▶고덕면 636만 원 ▶팽성읍 614만 원 ▶포승읍 58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0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0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38만 원 ▶죽백동 796만 원 ▶용이동 790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04만 원 ▶칠원동 681만 원 ▶장안동 673만 원 ▶세교동 653만 원 ▶군문동 644만 원 ▶비전동 613만 원 ▶이충동 611만 원 ▶장당동 611만 원 ▶청북읍 586만 원 ▶안중읍 567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지산동 559만 원 ▶합정동 537만 원 ▶서정동 524만 원 ▶가재동 516만 원 ▶독곡동 511만 원 ▶칠괴동 500만 원 ▶포승읍 494만 원 ▶고덕면 454만 원 ▶팽성읍 448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22
  • [의학칼럼] 소화불량
    현대인 중 속 편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밥을 먹고 나면 더부룩하고, 트림이 나거나, 명치 밑이 아프기도 하고, 심하면 아예 식욕이 뚝 떨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위장이 보내는 불편한 신호는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었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일 수도 있지만, 반복된다면 그 이면에 숨겨진 원인이 따로 있을 수 있다. 한의학은 이 ‘속 불편함’을 단순한 위장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진 신호로 본다. 한의학적으로 소화불량은 크게 식적(食積), 비위허약(脾胃虛弱), 간기울결(肝氣鬱結), 담습곤비(痰濕困脾) 등의 유형으로 나뉜다. 각각의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에 접근 방법도 다르다. 먼저 식적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체했다’는 상태다. 과식하거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음식물이 위에 머물며 잘 내려가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트림이 나고, 입에서 신 냄새가 나며, 속이 더부룩하다. 이럴 때는 체기를 풀고 소화를 돕는 한약이 효과적이고 평위산이 대표적인 처방이다. 반대로 평소에 위장이 약해서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하고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면, 이는 비위가 허약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병을 앓은 뒤 회복기에 있거나, 나이가 들수록 잘 생기는 유형이다. 이런 경우는 단순히 소화를 시키기보다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보중익기탕, 삼출건비탕과 같은 처방이 있다. 또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것이 간기울결에 의한 소화불량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이 꽉 막히는 듯하고, 밥맛도 없어지며, 신경 쓰일 때마다 위장이 뒤틀리는 듯한 경험. 이것이 바로 간기울결이다. 간은 기운을 순조롭게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막히면 위장도 영향을 받는다. 이럴 땐 시호소간산, 소요산, 또는 반하사심탕 등을 써서 간의 울체를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담습곤비는 습기와 담이 위장을 눌러 생기는 유형이다. 몸이 무겁고 나른하며, 혀에 하얀 백태가 끼고, 속이 늘 답답한 경우에 해당된다. 이는 기운이 정체되고 몸에 습한 기운이 쌓여 위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진탕, 평위산, 곽향정기산 등으로 습담을 걷어내고 기를 돌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소화불량 치료에 있어 단지 증상만을 보지 않는다. 그 사람의 체질, 감정 상태, 식습관, 수면, 운동 습관 등 삶 전체의 흐름 속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제시해 준다. 그래서 단기적인 약물치료뿐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예를 들어 아무리 좋은 약을 쓰더라도 늦은 밤 야식을 즐기고, 항상 허겁지겁 식사하며, 스트레스는 풀지 못한 채 억누르고 있다면 위장은 계속해서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 규칙적인 식사, 가벼운 운동,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나만의 루틴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소화불량은 단지 위장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가 보내는 ‘불균형의 신호’일 수 있다. 한의학은 이 신호를 파악하고, 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통해 균형을 되찾아준다. 속이 편해야 하루가 편하고, 하루가 편해야 삶이 편하다. 만성적인 소화불량이 당신을 지치게 하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한의학 치료를 받아야 할 적기다. 위장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말고, 몸의 균형을 되찾는 기회로 삼아보자.
    • 생활/의학
    2025-07-22
  • 평택소방서, 전시 공간 ‘내 손으로 꾸미다’ 개관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지난 7월 17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출품한 작품들로 전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내 손으로 꾸미다’를 주제로, 평택소방서 소속 직원들이 출품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된 작품에는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 지역사회를 향한 사랑,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학 서장은 “소방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 이 공간이 직원 상호 간의 화합을 다지고, 시민 여러분께 소방의 새로운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서장은 “평택소방서는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소방서는 지난 14일 평택시청 직장어린이집 15명의 단원으로 119청소년단을 구성해 한국119청소년단 평택지회 발대식을 가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22
  • 여름방학 중 HPV 예방접종 놓치지 마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초·중·고등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여름방학동안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완료를 당부했다. HPV는 자궁경부암 등의 발병률을 크게 높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2세~17세(‘07~‘13년생) 여성청소년 및 18~26세(‘98~‘06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이다. 2007년생은 올해 마지막 대상자로 12월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12세 여성청소년(‘12~‘13년생)은 사춘기 성장과 초경에 대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학기 중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접종 받기를 바라며, 특히 감염 전 적기 접종뿐만 아니라, 필요한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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