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수도사 나눔.JPG

 

사찰음식 3대 명장인 수도사 적문스님이 바쁜 현대인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스님카세’ 7첩 반상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찰음식은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에 따라 육식을 피하고 수행에 방해가 되는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홍거) 사용을 금하고 있어 성인병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03년 8월 수도사에 부임한 적문스님은 국내 대표적인 사찰음식 명장으로서 수도사와 사찰음식을 통해 평택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2019년 10월 대한불교조계종으로부터 사찰음식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선재스님, 2017년 계호스님에 이어 세 번째로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된 바 있다.


수도사 적문스님은 “불가에서는 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수행이며, 음식으로 육체와 정신의 안정을 충족시키고 절제와 절약을 배운다”면서 “감사와 자비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포승읍 주민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영하 포승읍장은 “수도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새벽부터 만들어주신 귀한 도시락을 포승읍 취약계층에 따뜻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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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읍 수도사, 주민 위한 찾아가는 사찰 음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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