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제공
‘치유농업 자율동아리’ 운영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 환경 제공
▲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송탄중학교(교장 안병욱)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도란도란 원팀’, ‘위(Wee)클래스 상담주간’, ‘다품교실’ 등 다양한 심리지원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치유농업과 심리상담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자율동아리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기부여를 증진시키고 있다.
송탄중학교 이은정 교사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3월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치유농장 사업대상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안병욱 교장은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 및 학교상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웃음소리가 학교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교사는 “치유농업 양성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상담교육과 연결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후 자율동아리를 운영했다. 학생들이 활기차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치유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실감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상담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작업 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로 직접 요리를 하니까 재미있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탄중학교는 2025년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심리 안정화 기법 학생 교육과 함께 개별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별도의 모래놀이 치료실을 구축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