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합 30년, 소리사위예술단 창단 30년 기념 공연
무용, 타악, 합창이 어우러진 가무악의 완결체… 10월 31일, 남부문예회관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평택시 행정통합 30주년과 경기도 지정 전문 예술법인 소리사위예술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공연 〈三十, 공명(삼십, 공명)〉을 개최한다.
2025년은 평택시와 소리사위예술단 모두에게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이번 공연은 ‘30년’을 함께 기념하며, 지역 정체성과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0년간 평택시 행정통합은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의 기반이 되어왔으며, 같은 기간 동안 소리사위예술단은 전통 가무악을 계승·발전시키면서 평택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해 왔다. 이에 이번 공연은 평택의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공연은 ‘흥(興)’, ‘해원(解怨)’, ‘조화(調和)’, ‘태평성대(太平聖代)’, ‘화락(和樂)’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며,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융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타악그룹 진명, 평택청소년합창단, 신화 태권도 시범단 등이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장르 간 협업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난 30년의 여정을 시민과 함께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예술적 비전과 공동체적 희망을 나누는 자리”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약 6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