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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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향우회관에서 열린 57년사 출판기념회

 

평택호남향우회(회장 김장직, 이하 향우회)는 지난 8월 26일(화), 평택동에 소재한 호남향우회관에서 ‘평택의 빛, 평택호남향우회 57년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향우회는 1968년 현 향우회의 전신인 전라도민회를 창립한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지역의 주요한 단체로 성장했다. 57년사는 12명의 전직 향우회장들과 고문 등의 인터뷰와 백승종 교수의 57년사 책임 집필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정장선 시장 부인 이성숙 여사, 김현정 국회의원 부인 박은정 여사,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기형·김산수 평택시의원, 최원용 평택시 전 부시장, 김기성 평택시의회 전 부의장, 정재형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조규선 평택시호남향우연합회장, 향우회 전직 회장단 및 고문·회원이 참석했다. 


또한 시민단체에서는 김종기 금요포럼 공동대표,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박명진 사회적협동조합 공장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이태규 평택대 AI융합대학원장과 57년사를 출판한 심재호 ㈜이다 대표도 함께했다.


행사는 1부 축하공연에서 행복한팬플룻스쿨(단장 양미화)이 축가를 연주했으며, 2부에서는 권희수 시인의 ‘호남의 숨결, 영원한 고향’ 축시 낭송, 발간사·축간사·격려사, 57년사 헌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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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직 회장은 발간사에서 “평택호남향우회는 최고의 향우회관과 규모를 가졌음에도 향우회의 역사적 기록이 없다는 점을 늘 아쉽게 생각하던 중 평택호남향우회 57년사를 기록으로 임기 안에 남겨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발간하게 되었다”며 “지금 펴내는 57년사가 미래의 평택호남향우회의 앞날을 밝히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윤식 초대 평택시호남향우연합회장은 “57년사는 향우회원 여러분의 지나온 발자취와 현재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땀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라며 “후세들에게 고향에 대한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전해줄 귀한 유산이자 향우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인하는 기념비적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간사에서 “향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고향의 이름으로 뭉친 끈끈한 정과 연대의 상징”이라며 “고향을 떠나 계신 곳에서도 늘 고향을 생각하고, 어려울 때마다 서로 손을 잡고 도와주신 그 마음이야말로 우리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자 자랑”이라고 축하했다. 


57년사 김훈 편집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과거를 담은 기록이지만 오늘의 우리는 그 연장선에서 살고 있고 그 바탕에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57년사 발간이 평택의 빛, 평택호남향우회원들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발전의 기둥이 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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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남향우회, 57년사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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