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 민생경제 현장투어 첫 일정… 평택 방문
포승읍 무더위 쉼터와 평택 통복전통시장 찾아 생생한 목소리 청취
포승읍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김동연(맨 왼쪽) 지사와 정장선(왼쪽 두 번째) 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8월 20일 평택시를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포승읍 희곡리에 소재한 TOK첨단재료㈜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하여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전략산업이며, 그 중심에 소재, 부품, 장비가 있다”면서 “경기도를 반도체 국제허브로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착공식의 의미를 평가했다.
TOK(도쿄오카공업)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에 납품하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이며, TOK첨단재료㈜는 TOK의 한국법인으로, 이번에 평택 공장이 준공되면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소재 포토레지스트의 국내 자급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 지사는 포승읍 내기1리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소통한 후 평택 통복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보며 민생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통복시장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새 정부가 지금 걷고 있는 올바른 방향에 저희 경기도도 함께 힘을 보태서 힘든 상황에 계신 상인 여러분들,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과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도내 시·군을 돌며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을 만나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