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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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전국에 내려진 말라리아 경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31주 차(2025.7.27~8.2) 강원도 양구군에서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 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올해 첫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전파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3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 사이 감염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일몰 직후부터 일출 전까지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외출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활동 시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 활동 후 발열이나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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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건소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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