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해경 침수.jpg

경찰관들이 침수 우려 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험개발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경찰관이 가입·승인을 거쳐 이용하고 있으며, 침수 위험이 예상되는 차량의 차주(운전자)에게 자동으로 음성, 문자, 카카오톡 등을 통해 대피 안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차량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침수 위험 상황을 전달받아 신속히 차량을 이동할 수 있으며, 경찰관은 선제적으로 침수사고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평택해경은 이처럼 시스템 운영으로 관내 슬립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향후 안전사고나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긴급구조 지원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차량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은 운전자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불필요한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장치”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조치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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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차량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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