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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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평택시 아파트 미분양 가구가 올해 1월 6,438가구로 최다 정점을 찍은 후 5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7월 31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6월 말 기준 집계에 따르면 평택시는 전월 대비 446가구가 감소한 3,996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월별로 보면 미분양 아파트는 1월 6,438가구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2월 5,868가구(570가구↓) ▶3월 5,281가구(587가구↓) ▶4월 4,855가구(426가구↓) ▶5월 4,442가구(413가구↓) ▶6월 3,996가구(446가구↓)가 감소했으며, 이는 월평균 488가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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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국토교통부>


전국 시·군·구에서는 여전히 평택시가 3,996가구로 최다이며, 포항시 3,092가구, 대구 달서구 2,656가구, 양주시 1,774가구, 제주시 1,645가구, 대구 동구 1,561가구, 대구 북구 1,540가구, 이천시 1,327가구, 아산시 1,287가구, 창원시 1,270가구 순이다.


현재 평택시는 가장 많은 미분양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전과 달리 미분양 아파트의 지속적인 감소세와 함께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있어 미분양 물량 해소가 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6월 말 기준 평택시 인구가 65만 명(외국인 수 4만7,724명 포함)을 돌파하면서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되고 있으며, 첨단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입지 확대로 인한 고용이 증가하여 상주인구가 증가하면서 미분양 해소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경기도 6월 말 미분양 아파트는 총 11,093가구로 전월 대비 1,062가구 감소했으며, ▶평택시 3,996가구 ▶양주시 1,774가구 ▶이천시 1,327가구 ▶김포시 571가구 ▶용인시 460가구 ▶의정부시 453가구 ▶가평군 405가구 ▶안성시 392가구 ▶남양주시 358가구 ▶광주시 346가구 ▶부천시 181가구 ▶양평군 142가구 ▶동두천시 137가구 ▶포천시 123가구 ▶고양시 99가구 ▶화성시 81가구 ▶안양시 73가구 ▶성남시 55가구 ▶연천군 40가구 ▶시흥시 37가구 ▶오산시 20가구 ▶광명시 15가구 ▶여주시 5가구 ▶하남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순이다. 

 

앞서 평택시는 올해 3월 25일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평택시 미분양 주택 현황과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최근 미분양 세대수가 증가한 것은 2024년 4분기에 6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가 한꺼번에 분양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평택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일시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났다. 2024년 월평균 570세대의 분양이 꾸준히 이뤄졌고, 2025년 하반기에는 상당수 미분양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씨:리얼(seereal.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월 4일 발표한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공고에서 또다시 평택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평택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다주택자 대출 금지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 제한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1억 원 제한 ▶주담대 대출만기 30년 이내로 제한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주택담보비율(LTV) 10% 축소 ▶주담대 실행 시 6개월 내 전입 의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등의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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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분양 4,442→3,996가구’… 5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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