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세관 수출입.JPG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 이하 평택세관)은 18일, 2025년도 상반기 평택직할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세관이 상반기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347억4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반면, 수입은 375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42억7천만 달러 개선된 28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적자폭을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2.1%), 반도체(72.8%), 정밀기기(8.2%), 자동차부품(16.9%)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화공품(△14.9%), 석유제품(△14.6%), 일반기계(△7.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8% 크게 증가한 85억9천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수출 주요 국가 중 중국(36.8%), 영국(1.5%), 튀르키예(45.1%), 일본(0.4%)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17.8%), 호주(△29.4%), 베트남(△11.0%), 캐나다(△2.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한편 수입은 에너지류의 가격 안정화 흐름이 이어지며 원유(△5.5%), 가스(△22.2%)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146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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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2025년 상반기 ‘수출 7.0%↑, 수입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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