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노년기 발달장애인 지원
시민옹호인 7명이 동행하며 권익옹호와 지역사회 참여 도와
▲ 발달장애인과 동행할 7명의 시민옹호인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은 4월 17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노년기를 앞둔 발달장애인이 삶의 전환 과제를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시민옹호인이 동행하며 권익옹호와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8개월간의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 7명과 시민옹호인 7명이 매칭돼 활동에 참여한다.
발대식은 ▶시민옹호인 교육 ▶격려사 및 임명장 수여 ▶교류 오찬 및 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변지예 관장은 격려사에서 “시민옹호인 여러분의 참여가 발달장애인의 ‘보통의 삶(Ordinary Life)’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복지관도 한 팀으로서 권익옹호와 노년기 전환 지원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민옹호인 대표 이은아 씨는 “일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참여자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만남과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건강관리, 권익옹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말에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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