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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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은 지난 9일 오후 2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원·하청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지청 이경환 지청장, 삼성전자 메모리제조기술센터 신경섭 부사장과 삼성전자 협력사를 대표하여 ㈜예스티, ㈜메카로, 한양전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규완 경기남부지사장, 전홍덕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장, 박정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이 참석했다.


평택시와 인근 지자체인 오산시, 안성시는 주요 대기업 제조공장이 다수 입지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부장, 전자부품·자동차부품 제조 및 임가공 관련 중소 협력사들이 산업단지에 집적되어 있는 대표적 산업도시이다.


하지만 최근 제조업 업황 부진과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근로 여건 격차 등으로 인한 이중구조 심화로, 인력·재정 상황이 열악한 하청(중소협력사)의 고용구조 및 산업안전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평택지청은 원·하청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 동반성장과 지역 내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관내 주요 원·하청과 릴레이 협약을 추진 중이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그 첫 번째 협약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삼성전자, 유관기관 등 협약 기관들은 ▶원·하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 ▶사내하도급 근로자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보호 ▶일하는 방식의 혁신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사례 발굴 ▶협력사 채용지원 및 훈련 연계 ▶일하는 부모의 출산·육아 지원 확산 홍보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평택지청 이경환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협력사의 안전 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력 제고 등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노동 현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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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삼성전자와 원·하청 상생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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