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해경 단속.JPG

▲ 항만을 순찰하고 있는 평택해경 P-128정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저해사범 일제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기온이 따뜻해지는 봄철에는 성어기를 맞아 많은 어선의 해상사고가 겨울철에 비해 15% 증가한다. 특히, 승선원 변동을 제때 신고하지 않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고 인원과 실제 인원이 일치하지 않아 구조가 지연되거나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크다.


이에 평택해경은 ▶승선원 변동 미신고 ▶출입항 신고 절차 위반 선박 ▶기상 특보에 따른 통제를 어기고 출항한 선박 등을 일제히 단속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 1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4월 11일부터 30일까지는 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평택서 관내 파출소와 수협이 협업하여 출입항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위급상황에 대비하여 SOS 버튼 누르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또한 승선원 변동을 장기로 신고하지 않은 어선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국민비서, V-PASS 단문자 발송 등을 이용해 계도하면서 모니터링 등 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최진모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해상사고를 적극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캠페인에 동참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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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안전저해사범 일제단속 및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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