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4(토)
 

자율방범 라마단.jpg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희주)는 라마단 기간을 맞이하여 3월 23일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에서 열린 인도 국적 무슬림 집회 안전 봉사를 실시했다.


이슬람교에서 절제와 인내를 실천하는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하고, 대신 해가 지면 가족과 지인, 어려운 이웃 등을 초청해 함께 저녁을 먹는 기간이다. 


난민비자(G-1)를 가진 인도국적 무슬림 약 220명이 전국에서 모인 이번 집회에서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는 인도와 대한민국 문화 및 종교의 가교역할을 한 도곡리 푸른 자율방범대 소속 모일라키리아스 사주딘 대원에게 자율방범연합대장상을 수여했다.


도곡리 푸른 자율방범대는 평택시 최초로 외국인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이며, 지난 2022년 7월 22일 발대식을 갖고 참여형 공동체 치안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방범연합대와 도곡리 푸른 자율방범대는 3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라마단 기간 동안 범죄 예방과 참가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주 연합대장은 “평택시 최초 외국인 자율방범대인 도곡리 푸른 자율방범대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함께 모두가 함께 하는 마을 만들기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포승 지역에서 자발적인 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4월 27일 자율방범대법 시행 이후 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사회 범죄 예방 활동과 관련해 경찰 및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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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무슬림 라마단 집회 안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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