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호흡기 감염병.jpg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 등 고위험군의 겨울철 감염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1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99.8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도 131명으로 52주(113명) 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에 이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증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0~6세) 중심으로 유행해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집단 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최근 중국 등 국외에서 유행하고 있으나 신종 감염병이 아니며, 질병관리청이 2014년부터 감시를 해 온 제4급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연중 감시 중이다.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는 동절기에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 환경에서 여러 사람과의 접촉 등으로 호흡기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되므로 개인 방역에 철저해야 한다. 일반적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전,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하기 ▶실내 자주 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감염병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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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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