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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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을 수상한 ‘끼니봉사단’ 이지혜(왼쪽) 대표

 

평택시 청년공동체 ‘끼니봉사단(대표 이지혜)’이 지난달 30일(토)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2024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부터 활동한 끼니봉사단은 전국에서 청년인구 비중과 인구 유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평택시에서 청년들이 이주자가 아닌 거주자로서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끼니를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자립 청년 등 소외된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공동체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끼니봉사단은 청년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소통하는 ‘은밀한끼니’, 끼니를 혼자 챙기거나 제대로 식사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을 함께 먹자는 ‘야! 밥 먹고 가’, 청년들과 함께하며 쉽고 간편하게 요리를 만들어 보는 요리 수업 ‘끼니끼리’, 평택 내 소외계층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음식을 배달하는 ‘온기 나눔’ 등 매월 4~6회 봉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혜 대표는 “올해는 청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속 가능성을 찾아가는 게 숙제”라며 “끼니봉사단에 고립된 청년들이 참여하는 등 평택에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끼니봉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경기도에 우수한 공동체 활동 중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의 끼니봉사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공동체가 우리 주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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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공동체 ‘끼니봉사단’, 경기도 청년공동체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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