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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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여자중학교(교장 조항석) 교육공동체(학생·학부모·교직원)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광여중 교육공동체는 11월 1일 진행된 한빛문화제에 앞서 10월 31일 열린 드림마켓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00만 원을 15일 평택국제봉사회(회장 정학호)에 기부했다.


한빛문화제는 한광여중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기획해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드림마켓은 소비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마련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해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0년 결성된 자원봉사단체인 평택국제봉사회는 그동안 자체 기금으로 아동복지관 간식 및 생활용품 후원, 보육원 외식 봉사, 요양원 목욕 봉사활동, 초·중·고생 장학금 후원, 평택역 환경정화 활동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은 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광여중 조항석 교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드림마켓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한 학생·학부모·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광여중은 ‘큰 뜻을 품고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교훈 아래 인성과 실력을 갖추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시현 학생회장은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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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한광여자중학교, 연말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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