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평택사무소, 2024 공공비축 벼 검사 시작
쌀값 안정 위한 추가 시장격리곡 검사도 11~12월 중 실시
▲ 지난해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 모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평택사무소(사무소장 임미정, 이하 농관원 평택사무소)는 2024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11월 5일 평택시 오성면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6개 검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평택시에 배정된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물량은 일반벼 2,559톤, 가루쌀 52톤이다. 매입 대상은 2024년산 메벼로서 정부가 2024년도 시·군별 매입 대상 품종으로 사전 지정한 3개 품종(삼광, 참드림, 바로미2)에 한하며, 일반벼는 수분 13.0~15.0%, 가루쌀벼는 15% 이하로 건조하여 800㎏ 단위의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하여야 한다.
매입 가격은 수분,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검사 결과에 따라 특·1·2·3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벼의 매입 가격이 차등 결정되며, 2024년산 중간정산금은 전년보다 1만 원 많은 4만 원을 지급한다.
농관원 평택사무소 임미정 사무소장은 “검사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농가의 출하 편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공비축벼 검사 및 시장격리곡 검사가 향후 쌀값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 평택사무소는 지난 10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4년산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에 따라 2,105톤을 시장격리 물량으로 별도 매입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