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족 전통장 담그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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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에서는 지난 16일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평택시 양성평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체험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여성들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고추장 및 청국장을 직접 담그면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서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나라 전통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평택시가족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그동안 김장 나눔, 전통장 담그기, 건강밥상, 여름김치 나눔, 양성평등주간행사 등 한국 전통문화 계승 및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