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가 무료 암 검진 받으세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홍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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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8.13 11:11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 암 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통계청 사망 순위에 따르면 폐암 → 간암 → 대장암 → 췌장암 → 위암 순이다.
현재 평택시는 암을 미리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 무료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홍보와 함께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이며, 보험료 하위 50%,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유방암(여):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 50세 이상(1년마다) ▶자궁경부암: 20세 이상(2년마다) ▶폐암: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 이력을 가진 흡연자(2년마다)이다. 대상자는 검진 기관(병의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은 평택시민 모두 이번 하계 휴가철을 이용해 미리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무료 암 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031-8024-4433), 송탄보건소(☎ 031-8024-7283),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2),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2023년 210명의 암 의료비(약 4억2천만 원)를 지원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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