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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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생활/의학 기사

  • 평택시 “해충약제, 적기에 방제하세요!”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돌발 해충과 토마토뿔나방 방제를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사전신청자 379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돌발 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매 매미충 등이 있으며, 보통 5월 초중순에 부화해 과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과실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토마토뿔나방은 번식력이 강하고 토마토의 잎, 줄기는 물론이고 과실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줘 큰 피해가 발생하는 해충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행농가와 친환경농가를 구분해, 매년 사전 신청을 받아 알맞은 시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매년 부화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개체수도 증가하고 있어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후 온난화 등 이상기상으로 해충에 의한 농산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받은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4-29
  • [의학칼럼] 현대인의 고민 ‘탈모’
    탈모는 많은 현대인이 겪는 고민 중 하나로, 단순한 미용 문제를 넘어 자존감과 심리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굵고 검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에 약 50~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그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엔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서 탈모의 원인과 종류, 치료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는 임상적으로 흉터가 형성되는 것과 형성되지 않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흉터가 형성되는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므로 모발의 재생이 되지 않는 반면, 흉터가 형성되지 않는 탈모는 모낭이 유지되므로 증상이 회복된 후에 모발이 재생될 수 있습니다. 흉터가 형성되지 않는 탈모로는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 원형탈모, 두부 백선(곰팡이 감염) 등이 있고, 흉터가 형성되는 탈모로는 독발성 모낭염, 외상에 의한 탈모, 모공성 편평 태선, 루푸스에 의한 탈모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탈모 질환은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등이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면서 모낭을 위축시키고, 이로 인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빠지게 됩니다.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고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성도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여성형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는 이마 위의 모발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특징을 가지지만 탈모의 정도가 약하여 남성형 탈모에서처럼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원형 탈모증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로, 면역세포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하면서 갑자기 원 또는 타원 모양의 모발탈락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 머리 전체 탈모나 전신 탈모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출산,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모발 성장 주기가 변하면서 발생하는 탈모로, 원인 자극 발생 후 2~4개월 후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감소하게 되며 보통 원인 자극이 해결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다시 모발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임상 양상과 병력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의심되는 원인 질환이 있을 때는 해당 질환을 찾아내기 위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법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약물치료, 두피치료 및 관리, 모발이식 등이 치료에 이용됩니다. 약물치료로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가 DHT 생성을 억제하여 모낭 위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여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며, 먹거나 바르는 미녹시딜을 이용하면 여성형 탈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피에 염증이 있거나 각질이 많이 발생하거나 기름진 지루두피가 자주 생긴다면 흉터가 발생하기 전에 염증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요시 성장인자를 포함한 메조테라피나 엑소좀을 이용한 두피관리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자신의 건강한 모발을 이식하는 모발이식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탈모는 단순히 유전 때문만이 아니라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두피관리 및 건강관리를 잘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면 탈모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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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평택시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받으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일반건강검진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1~2005년도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과 연령별로 다르다. 일반건강검진 항목 중 확대된 검진 항목으로는 ▶C형간염 항체 검사 추가(56세) ▶골밀도 검사 대상 확대(54세, 60세, 66세 여성) ▶정신건강검진 기간 단축(20~34세 2년에 1번 정신건강검진(우울증, 조기정신증)이다. 일반건강검진 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 내 검진기관 → 병원 찾기 메뉴를 통해 주소지별 검진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하반기에는 검진이 집중돼 예약이 어렵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상반기에 여유롭게 건강검진을 받고 조기에 건강관리를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반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031-8024-4413), 송탄보건소(☎ 031-8024-7283), 안중보건지소(☎ 031-8024-8660),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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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평택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기침 등 호흡기 침방울을 통해 사람 간에 쉽게 전파되고, 감염 시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에 취약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폐렴구균(PPSV23가) 접종력이 없는 어르신이다.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중증 질환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어르신들이 제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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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안중보건지소, ‘임신과 출산’ 교육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임신과 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중보건지소에 따르면 상반기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하며, 하반기는 9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12회(목요일 오후 2시~)를 운영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내 아이 맞춤형 모유 수유 교실 ▶신생아 건강 교실 ▶임산부 행복 태교 꽃꽂이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생아 돌봄 및 육아법 등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임산부들을 위해 더 많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신과 출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안중보건지소 건강증진팀(☎ 031-8024-8635)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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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평택지역자활센터,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 획득
    ▲ 미태리파스타사업단 음식점 내부 모습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미태리파스타사업단이 지난 4월 1일 진행된 음식점 위생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좋음’, ‘우수’, ‘매우 우수’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업소는 위생 관리가 뛰어난 모범적인 음식점으로 인정받아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번 심사는 위생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절차로, 미태리파스타사업단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태리파스타사업단은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진 사업단이다. 이번 심사 결과를 통해 참여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양수 센터장은 “이번 ‘매우 우수’ 등급 획득은 사업단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생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음식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4-08
  •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호흡기 감염병’ 주의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봄철 유행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월 말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호흡기 감염병(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등) 발생 동향에 따르면 2025년 12주차(3.16.~3.22.)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13.2명으로 증가했고, 다른 호흡기 감염병인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도 개학 이후 학생 연령층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에 발생이 증가한다. 감염병 의심 증상이 시작되면 이미 전염기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면역이 없는 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수두는 모든 발진 부위에 딱지(가피)가 생길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발생 후 최소 5일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MMR) 등 연령별 예방접종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두 및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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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4
  • 최근 배달음식 ‘퍼프린젠스’ 식중독 증가 “주의해야”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기온이 상승하는 봄(3~5월)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하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배달음식에 의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가 필요한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8일 대량 조리식품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퍼프린젠스균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며,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아포’는 퍼프린젠스 등의 특정 세균이 고온과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포 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증식해 독소를 생성한다. 이에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는 주요 도시락 반찬인 고기찜, 제육볶음 등 육류 요리와 김밥을 대량으로 조리한 후에 보관 방법과 온도를 준수하고 즉시 제공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량으로 조리하는 배달음식은 취급에 부주의한 경우 집단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식재료 준비와 조리·보관·운반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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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평택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 지난해 진행된 ‘안심톡톡학교 1기’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최근 경증 치매 환자의 돌봄 제공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자람학교 1기>를 운영 중이다. <기억자람학교 1기>는 경증 치매 환자의 다양한 인지훈련을 통해 인지 기능을 강화하여 치매 중증화 예방 및 사회적 접촉과 교류 증진에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으로, 총 30회기에 걸쳐 주 2회, 회당 3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작업치료(워크북, 인지교구, 추억놀이 등) ▶운동교실(뇌신경 체조, 치매예방체조, 도구를 이용한 실버체조) ▶미술교실(다양한 채색 도구를 이용한 소근육 자극 활동 등) ▶특별활동(영화, 나들이) 등이다. 이번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대상자는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고 지루했는데,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사람들과 어울리며 공부하고 운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영위와 보호자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반기 프로그램은 6월까지 진행되며, 하반기는 2기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기억자람학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되고, 그 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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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자연산 민물고기’ 날로 먹지 마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장내기생충 질환을 일으키는 장내기생충 감염을 막기 위해 하천 주변 민물고기를 생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05년부터 간흡충 유행 지역 중심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했고, 그 결과 간흡충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5% 이상의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하천의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으로 감염되며, 간흡충이 많이 감염된 민물고기는 돌고기, 몰개, 참붕어 순으로 나타났다. 간흡충에 감염되면 만성 담도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흡충 감염 예방수칙은 ▶민물고기는 90℃에서 2분 30초 이상 익혀 먹기 ▶민물고기를 다룬 주방 기구는 끓는 물로 소독하기 ▶민물고기 생식을 타인에게 권하지 않기 ▶민물고기 섭취 후 관련 증상(설사, 식욕부진 등)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장내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꼭 익혀 먹고, 칼과 도마 등 조리용 기구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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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평택시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받으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특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18명 중 13명이 베트남 방문력이 있음을 고려해 베트남 등 해외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 예방 가능)한 만큼, 총 2회에 걸쳐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출국 전에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가속 예방접종은 6~12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며, 이후 정기 예방접종(1차: 12~15개월, 2차: 4~6세)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지정 의료기관에 문의해 예방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반드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백신을 접종한 후 출국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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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평택시·약사회, 금연 환경조성 위해 손잡았다!
    ▲ 서달영(우측 두 번째) 보건소장과 최영규(우측 세 번째) 약사회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평택시약사회(회장 최영규)와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 확산과 「금연도시 평택」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연도시 선포 1주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더욱 쉽게 금연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내 240개소 약국을 대상으로 ▶약 봉투에 「금연도시 평택」 금연클리닉 신청, 정보무늬(QR코드) 삽입 홍보 ▶약국 내 금연 홍보물(포스터, 광고지 등) 비치 및 배포 협조 ▶금연 상담 등이다. 평택시약사회 최영규 회장은 “약국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에게 금연에 도전하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며, 금연 상담에 힘써 금연 환경 조성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031-8024-4417~9), 송탄보건소(☎ 031-8024-7264~6), 안중보건지소(☎ 031-8024-8662~3)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3-17
  • [의학칼럼] 봄철 피부질환
    아직은 아침에 추운 기운이 느껴지지만 지구온난화의 여파인지 따듯한 날씨가 이전보다 빨리 찾아오는 요즘이며,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자외선의 강도도 강해져 봄볕이 따갑다고 느끼게 됩니다. 기온 증가로 인해 피지분비도 왕성해지고 강해지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도 더 발생하게 됩니다. 봄철에는 특히 황사,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려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꽃가루 입자에 의해 태양 빛이 굴절되면서 무지개 고리 모양이 나타나는 현상을 화분광환(花粉光環)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관찰이 되기도 합니다. 외출 시에 피부가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자가 매우 작아 피부 모공 속에 오래 남아있으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봄철에 가장 자주 보게 되는 피부질환은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꽃가루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접촉 시 주로 얼굴 같은 노출 부위가 가렵고 붉게 발적을 보이고 심하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야외로 나들이를 많이 가면서 풀이나 나무에 접촉한 뒤 손과 발이나 얼굴 등의 노출 부위가 가렵거나 화끈거리고 붉어지고, 심한 경우 부으면서 진물이 나오게 되는데 접촉 물질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자극성 접촉피부염’, 접촉 후 특정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라는 일종의 면역반응으로 24~48시간 정도의 시간 경과 후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가워진 햇빛과 강해진 자외선으로 인한 ‘광과민성 피부병’도 봄철에 잘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햇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며, 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얼굴이나 손, 발 같은 노출 부위에 피부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햇빛에 대한 피부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봄철에 갑자기 햇빛의 강도가 강해지게 되어 피부 적응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봄철에 광과민성 피부병이 좀 더 많이 발생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봄철에 생기는 피부질환을 줄여주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예방책이 최선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건조한 날씨와 따가워진 햇볕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강해지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햇빛을 가려주는 모자를 이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황사나 꽃가루를 포함한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염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 세안을 통해서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고, 자외선 차단제도 잘 씻어야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면서 피부에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한 대증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므로 필요시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의 진찰을 통한 봄철 피부질환 치료가 필요합니다.
    • 생활/의학
    2025-03-17
  • 평택시 “봄철 미세먼지 대비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건강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건강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3~4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로 피부와 눈·코·목구멍 점막을 물리적으로 자극하고, 크기가 작은 입자가 폐 깊숙이 침투해 신체 여러 장기에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자, 천식 환자, 임산부, 노인, 어린이 등은 호흡기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폐 성장이 저해될 위험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 수칙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 외출 자제하기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금연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이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해 건강을 유지하고, 실내에서는 환기와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이 공동생활하는 시설에서는 미세먼지 예보를 상시 확인해 외부 활동 계획을 세워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위해 건강관리가 중요하며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3-14
  • 평택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건강 챙기세요”
    <제공=보건복지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노출된 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통증을 일으킨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대상포진 발병률이 젊은 층에 비해 8배 이상이며, 발병하면 신경통 등 고통과 합병증의 발생빈도가 높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 2024년부터 선제적으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 사업 대상자는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1960년생 포함)로 과거 접종력이 없는 어르신이다. 관내 59곳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위치는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백신이 전부 소진되면 접종이 불가한 만큼 사전에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 발생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3-11
  • 평택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치매 예방하세요”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을 위해 ‘기억더하기’ 및 ‘스마트 두뇌톡톡 뇌건강교실’을 지난달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더하기’는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및 치매고위험군(인지 저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노래·실버에어로빅·공예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을 자극해 치매 발병의 가능성을 줄이고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두뇌톡톡 뇌건강교실’은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태블릿PC를 활용한 인지 훈련 프로그램으로 주의 집중력, 기억력, 언어능력 등 7가지 주요 인지 기능을 균형 있게 훈련해 일상생활 능력을 강화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치매 예방 운동 및 치매 예방 수칙 안내를 비롯해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치매 인식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 증진 및 노년기 우울 예방 등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억더하기’ 및 ‘스마트 두뇌톡톡 뇌건강교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된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3-11
  • 평택시,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받으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4~25절기 고위험군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4월 30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대상이며, 무료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대상자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오는 4월 말 이전 접종으로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시길 바란다”며 “호흡기 관련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3-07
  • 안중보건지소, ‘굿모닝! 건강체조교실’ 참여자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에서는 ‘굿모닝! 건강체조교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건강체조교실은 3월 18일(화)부터 6월 10일(화)까지 12주간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안중읍 현화근린공원에서 진행한다.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스트레칭, 에어로빅 등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전화(☎ 031-8024-8665)로 신청한 후 안중보건지소를 방문해 사전 건강행태 및 체성분 검사를 진행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터 중심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3-04
  • 평택시, 시민 안전 위한 폐의약품 수거함 296곳 설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용이 편리한 곳에 296개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함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22개소, 약국 250개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평택시청·송탄출장소·안중출장소 민원실에 비치돼 있으며, 월 1회 폐기물 처리업체가 수거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처리한다. 폐의약품이란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 등을 의미하며, 가정 내 폐의약품을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토양·수질오염 뿐만 아니라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배출 방법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은 ▷알약은 포장을 분리해서 내용물만 한 곳에 ▷가루약은 봉투에 담긴 그대로 ▷물약 등의 액체류는 한 병에 ▷연고, 스프레이 등 특수 용기에 보관된 약은 용기째로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은 안전한 환경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평택보건소에서는 평택시약사회와 협약을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3-03
  • 평택시, 저소득 노인 간병 SOS 프로젝트 시행
    <제공=경기도청> 평택시는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이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평택시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해당 사업에 참여해 2월 20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한 이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0만 원 내에서는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은 없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간병비를 지원해 간병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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