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보존회, ‘평농궁-판’ 사전 관객 모집합니다
사전 관객 선착순 30명 궁중 다과 제공… 29일까지 접수해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는 ‘2025년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인 기획행사 ‘평농궁-판’을 오는 9월 5일(금) 오후 6시 30분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진행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은 국가무형유산 향유 기회 확대 및 전승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평택농악보존회가 준비한 ‘평농궁-판’은 조선시대 궁궐에서 특별한 날 귀빈을 맞이하여 열린 잔치를 콘셉트로 궁궐이 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 시민들을 초대하여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평택농악의 화려한 판굿을 비롯한 전국 각지 다양한 공연인 대고·기놀이, 사자놀이, 이리농악, 소고·죽방울 놀이, 평택농악 순으로 연향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줄타기, 버나돌리기, 갓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 가득한 시간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 관객 모집 신청을 한 30명에게는 연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궁중 다과를 제공하여 궁궐 향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평택농악보존회 관계자는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의 이전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민들을 귀빈으로 모시고자 ‘평택농악 궁’이라는 콘셉트를 잡고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궁중 연희의 형식미와 환대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 구성을 통해 오감이 즐거운 잔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행사 사전 관객 모집은 8월 18일(월)~29일(금) 오후 5시까지 구글폼(https://forms.gle/TwWVVUAPM4k4wzKp6)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누리집(www.ptnongak.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 031-691-0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