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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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기영화영상협의회 주관, 경기도가 후원한 ‘2025년 경기국제SDGs영화제’가 지난 7월 3일(목) 오후 2시, 평택배다리도서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영화제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지속가능발전(SDGs) 활동가와 영화인, 해외 수상자 및 시민이 참석해 ‘영화’를 매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공유했다.


페스티벌 디렉터 조성륜 감독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으며,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덕일 공동회장과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태영 공동회장 및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개막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지역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문화와 예술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총 900여 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이 중 총 44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지속가능한 시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지속가능한 마음 ▶지속가능한 아이디어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성취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순으로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란의 작품 「아들」은 전쟁과 평화, 존엄의 가치를 강렬하게 담아내어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 대한민국의 「침묵의 사선」과 우즈베키스탄의 「세상과 나」도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전쟁과 평화, 지속가능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덕일 공동회장은 “영화제가 단순한 상영 행사가 아니라 SDGs를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이어가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영화가 가진 공감과 몰입의 힘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경기국제SDGs영화제’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실천의 출발점으로 매년 진행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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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지속협, ‘2025 경기국제SDGs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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