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체 ‘청아’, 충북 괴산군 청년마을 탐방 실시
귀농 청년 멘토링 사업 통해 지역 어르신과 청년 연결
평택 청년공동체 ‘청아(회장 오도건)’는 지난 6월 21일(토)~22일(일) 1박 2일 동안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에 소재한 청년마을 ‘뭐하농(대표 이지현)’을 방문해 청년마을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평택시공익활동센터에서 추진한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아’ 회원을 포함한 청년 15명이 참여했으며, 작년 진행한 홍성 청년마을 탐방 ‘집단지성’에 이어 두 번째 청년마을 탐방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을에 대한 소개와 귀농 청년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청년들을 연결했으며, 청년 농부로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청취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다른 농작물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설명을 들으면서 원하는 식물을 선택해 화분에 식재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탐방에 참여한 김하림(29) 씨는 “농촌의 삶과 문화를 전하는 뭐하농 대표님의 강의가 인상 깊었다”며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선 결국 함께하는 것이란 메시지를 받았고, 청아의 취지와 잘 어우러졌다. 좋은 사람들과 귀한 시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아’는 평택 지역 학내 동아리 활동을 하던 청소년들이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청년 동아리로, 2018년부터 지역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청년공동체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지역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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