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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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화성시 안녕동 일원에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가져
    ‘안녕리 표석’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 중인 연구소 회원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15일(화) 경기 화성시 안녕동 일원에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소 회원들은 ‘안녕리 표석’과 ‘돌고지(석곶이, 石串)’ 등 정조 능행길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와 모니터링 등을 실시했다. 안녕삼거리(안녕동 10-147)에 세워진 ‘안녕리 표석’은 <화성지>와 <수원군읍지>에 지지현(遲遲峴)에서 현륭원(顯隆園, 현 융릉)까지의 필로(蹕路, 왕이 이동하던 길로, 이때 길을 통제하고 통행을 금지함)에 세워진 18개의 표석 중 하나이다. ‘안녕리 표석’, 정조의 능행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돌고지’는 <수원부지령등록>에서 확인되는 현륭원의 화소 경계인 ‘석곶이(石串)’의 한자음 표기로 추정된다. 해당 기록에서 확인되는 현륭원의 화소 경계는 ▶안녕면(安寧面) 독지촌(禿旨村) 뒤의 끝에서 남쪽으로 세람평(細藍坪)을 경유, 석곶이[石串] 모퉁이를 지나 남산(南山) 끝(3,296보) ▶성황산(城隍山) 뒤 끝에서부터 서쪽을 향해 내려가, 초봉(草峰)을 따라 앞으로, 고서문(古西門) 전석현(2,641보)까지다. 김희태 소장은 “안녕리 표석은 정조의 능행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며, ‘돌고지’는 현륭원의 화소 경계로 추정되는 지점”이라며 “이후 건릉(健陵)이 조성되면서 경계가 세람교까지 확대되었고, 연구소는 향후 융·건릉의 화소 및 외금양에 속했던 장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과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돌고지’ 표지석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중인 연구소 회원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2018년 4월 개소 이후 국가유산지킴이 단체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국가유산 조사 및 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 사업 ▶영상 제작, 저술 및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과 관련한 문의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031-893-33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16
  • 평택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지난해보다 40% 줄었다!
    올해부터 지구대·파출소와 합동 음주 단속… 오전에는 숙취 운전 단속 병행 평택경찰서는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평택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경찰서가 집계한 ‘2025년 1월~6월 교통사고 및 사상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평택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1건에 비해 39.7% 감소했으며, 올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110명으로 지난해 185명보다 4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도 총 1,2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94건보다 약 19.1%가 감소했다. 사상자도 1,709명으로 지난해 2,158명보다 20.8%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도 지난해 14명에서 올해 12명으로 14.3% 감소했다. 한편 평택시는 삼성산업단지, 고덕신도시 개발 등으로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과 외지인 등이 많아지고 있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관계로 경찰청에서 직접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 평택경찰서, 올해 들어 44회 음주운전 단속 실시 평택경찰서는 올해 들어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교통경찰 단독으로 실시하던 음주단속을 올해부터는 지구대, 파출소와 함께 44회 합동단속을 펼치고 있으며, 오전 숙취 운전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와 함께 차량을 압수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상습 음주운전자 소유 차량 23대를 압수했으며, 사고를 내지는 않았지만 상습 음주운전 혐의 2명을 구속했고,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야기한 3명에 대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상 위험운전치사상죄 혐의로 구속하는 등 엄정하게 처벌하고 있다. 평택경찰서 임종열 교통안전계장은 “하반기에도 ‘교통사고 30% 줄인다’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평택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면허정지 기준 혈중알코올농도 0.03%…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적발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0.03%~0.08% 1년 이하 징역/500만 원 이하 벌금 ▶0.08%~0.2% 1년~2년 이하 징역/500만 원~1,000만 원 이하 벌금 ▶0.2% 이상 2년~5년 이하 징역/1,000만 원~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측정 거부 시에는 1년~5년 이하 징역/500만 원~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2019년 6월 전까지 면허정지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으나, 이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0.03%로 하향됐고, 0.08% 이상은 면허 취소다.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 잔을 마시고 1시간가량 지난 후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측정되는 수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16
  • GTX-A노선 평택 연장 사업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확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C 평택 연장 노선도 GTX-A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IMAC가 수행한 타당성조사에서 GTX-A 평택 연장 사업의 비용편익비용(B/C)이 기준인 1.0을 상회한 1.49로 집계돼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GTX-A 노선은 운정~삼성~수서~동탄까지 85.5km 구간으로, 지난해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됐으며, 평택 연장 사업은 수서고속선을 활용해 본선 구간 종착점인 동탄역부터 평택지제역까지 20.9㎞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A 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된다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시민들의 교통 이동 편의 향상 및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LIMAC의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GTX-A 노선 연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노선 평택 연장은 교통 복지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초석”이라며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16
  • [인터뷰] 평택시의회 소남영 의원, 2025 행감서 “책임 행정 필요” 지적
    행감 4~5일로 너무 짧아… “집행부 잦은 인사로 책임 답변 어려워 행정 연속성 필요”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남영 의원 지난 6월 20일~27일까지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남영 의원은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 중심의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시 집행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또한 ▶평택시의 녹지 우선 설계 방식 ▶지난해 폭우 당시 저류지 제 기능 못한 점 ▶신도시 개발에서 인프라보다 아파트 준공과 분양 우선 ▶신설 쇼핑몰 인근 육교 철거 등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행감 제도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소 의원은 “행감 기간이 4~5일로 너무 짧고, 공무원들은 공사를 시작해 놓고 사후 보고만 한다. 이런 구조로는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없다”면서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사항들을 종합 분석해 시의회에 공유하고, 예산 편성 전 단계에서 의원들과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편집자 말> ■ 소 의원 “행정의 세밀함과 현장 중심의 대응 여전히 부족” - 이번 행감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무엇인지? 이번 행감을 진행하면서 평택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행정의 세밀함과 현장 중심의 대응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도시주택국, 안전건설교통국, 농업기술센터 등 여러 부서의 업무를 점검하면서,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계획, 기반시설 부족, 그리고 아파트 미분양 문제 등 시민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이 여전히 산적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민원과 불편 사항들은 단순히 통계나 보고서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화양지구 아파트 입주와 관련된 도로·교통 인프라 미비, 민간개발사업의 갈등, 불법광고물 단속의 한계, 빈집 정비의 어려움 등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대응이 충분히 신속하거나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 집행부의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행감에서 집행부는 전반적으로 성실하게 감사에 임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각 부서장들이 현안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하고, 자료 제출이나 현장 확인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개발, 교통,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구체적인 현황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다만, 일부 사업의 진행 상황이나 민원 처리에서는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역에서 대중교통 부족, 공공시설 미확충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선제 구축이나 입주민 생활권 보장에 대한 실질적 대책이 부족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집행부는 감사에 임하는 태도와 기본적인 소통에는 충실했으나,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시민 체감형 행정,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등에서는 한층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합니다. 앞으로는 각종 현안에 대해 사전 예방적 접근과 신속한 피드백, 그리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행감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사항은? 저는 여러 현안을 다루었지만, 그중에서도 육교 철거 문제와 점자블럭 설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이슈에 집중했습니다. 육교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철거가 결정되었고, 시행자가 철거 비용을 부담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대체 방안도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육교 철거 후 보행자들이 도로를 횡단하는 데 불편을 겪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점자블럭 설치 문제 역시 이번 행감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사안입니다. 평택시 내 여러 지역에서 점자블럭이 보도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설치되어 있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었고, 이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 사진과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점자블럭이 잘못 설치된 경우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없고,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코너 구간이나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점자블럭이 바깥쪽에 설치된 사례는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 전수조사를 실시해 잘못 설치된 점자블럭을 신속히 보수·교체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신규 설치 시에는 정확한 위치와 설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공사 관계자 교육과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점자블럭 설치와 관련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장애인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이처럼 육교 철거와 점자블럭 문제는 모두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으로, 행정의 세심한 배려와 현장 중심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시 집행부에 강하게 전달했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는 소남영 의원 - 이번 행감에서 의원님의 역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저는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단순히 집행부의 업무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의하면서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신규 아파트 입주 지역의 도로·교통 인프라 미비, 공공시설 부족, 대중교통 문제 등 주민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지역업체 활용, 이월금 관리 등 재정 운용의 문제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했으며, 안전 및 재난 대응, 환경 개선, 농업·농촌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또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지역별 형평성 문제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저의 역할은 시민의 대변자이자, 현장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시민 의견 수렴과 투명한 소통,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행감을 통해 여러 현안과 문제점을 점검하면서, 집행부에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행정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실제로 겪는 불편과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신속하게 대응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지역업체 활용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현실에서, 이월금이나 사고이월을 최소화하고, 예산이 실제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될 수 있도록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가 시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 마련도 필요합니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현장 문제, 예를 들어 불법광고물 단속, 빈집 정비, 가로수 및 녹지 관리, 공공시설 하자관리 등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후속 조치와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 간 협업과 책임 있는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재난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침수, 폭설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사전 점검과 신속한 복구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하고, 시민 안전과 밀접한 저류지 관리, 지하차도 안전에 대해 더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립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행감을 통해 평택시의 다양한 현안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만큼, 변화와 발전의 과정에서 여러 불편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16
  • 농식품부, 여름 휴가철 국산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7일(목)부터 8월 6일(수)까지 3주간,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증가 시기 가계의 식비 등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1만2천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진행되며, 이 시기 수요가 많은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할인을 실시한다. 소비자는 이번 행사 기간에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40%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주일에 인당 2만 원으로 한도를 정했다. 소비자들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에서는 할인 지원 쿠폰을 결제 단계에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에서는 그동안 명절에만 진행하던 현장 환급행사를 전국 130개 시장에서 100억 원 규모로 진행하여 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30% 할인하여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농축산물 집중 소비 시기나 가격 상승 시에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7-16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 알아두세요!
    <제공=행정안전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1차에서는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고,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인 국민은 7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9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되므로 소비쿠폰을 지급받고자 하는 국민은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7-16
  • 경기도 닥터헬기, 6년간 1,804명 살렸다… 소생률 98%
    경기도가 운항하고 있는 닥터헬기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경기도 닥터헬기가 6년여간 총 1,843번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1,804명을 살려내면서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2019년부터 닥터헬기를 정식 운항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기준 누적 출동은 1,843건에 이른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총 573건을 출동해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운항 체계를 유지하며, 야간·심야 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대동맥 파열, 복부·흉부 손상, 골반 골절 등 골든아워 확보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외상환자에 집중 운용하고 있다. 외상외과 전문의가 탑승하며, 심전도 모니터, 자동 심장압박장치, 인공호흡기 등 응급의료 장비를 갖춰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린다. 2024년 항공 이송 환자 중 교통사고가 51%로 가장 많았고, 추락사고 및 미끄러짐이 28%, 부딪힘이 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화성 120건, 이천 90건, 평택 79건 순으로 많았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 닥터헬기는 24시간 생명을 지키는 응급이송체계로, 교통사고와 외상사고가 잦은 여름철에 더욱 그 가치가 빛난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아워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16
  • 2026학년도 수능 11월 13일… EBS 연계율 50%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1월 13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7일 2026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며,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 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며,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한다. 수능 응시원서 현장 접수 기간은 8월 21일(목)~9월 5일(금)까지이다.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수험생 본인이 PC나 휴대폰에서 응시원서 사진 등록 및 원서 내용을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발급된 가상계좌로 응시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단, 본인확인을 위해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접수증을 수령해야 한다. 한편 2026년 수능 일정은 시험 공고 7월 7일,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8월 20일~9월 4일, 시험 11월 13일, 정답 확정 공개 11월 25일, 성적 통지 12월 5일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16
  •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이동식 불시 단속도
    <제공=경찰청>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조해 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6주간 음주운전을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과 집중 홍보, 음주측정방해행위(술타기) 처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음주사고는 1만3,042건에서 1만1,037건으로 15.4% 줄고, 사망자도 159명에서 138명으로 13.2% 감소했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어 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섰다. 이를 위해 6주 동안 금요일마다 전국 동시 단속을 하고 시·도경찰청별 일제 단속은 주 2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지역별로 상시·수시 단속을 함께한다. 또한, 불시에 단속 장소를 계속 옮기면서 단속하는 이동식 단속으로 단속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로 가중 처벌하고,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은 압수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하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면허도 취소하므로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7-16
  • 포승읍 페인트 제조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3일 오전 6시 14분경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 소재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2분 뒤인 7시 6분 진화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6시 24분 인근 공장동으로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으며, 6시 28분 평택시청에 재난문자 발송 및 오염수 확인 등 상황을 전파했다. 다행히 휴일 공장 미가동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비원 2명을 무사히 대피시켰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도료 등 3만4천500L, 제4류 2석유류 에폭시 시너 등 8만9천699L를 보관하고 있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신속한 화재 진화로 2층 시설물 약 15㎡만 불에 탔다. 한편 이날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지휘차 및 구조·구급차량 등 54대의 장비와 인원 150명을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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