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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예쁘고 신기한 열매’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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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시회, 생명 소중함 주제로 씨앗 가치와 열매 다양성 통해 생명의 중요성 알려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13일 배다리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예쁘고 신기한 열매’ 전시회를 열었다. 두 번째 전시회도 작년 ‘잡초의 겨울나기’에 이어 개최된 살아있는 생물 주제의 생태전시회로 배다리도서관 생태인문 프로그램 참여 시민동아리인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와 평택자연연구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열매는 작년 11월 말 폭설로 부러진 배다리생태공원·동부공원 주변의 수목으로부터 채집된 잣나무, 향나무, 산수유, 측백나무, 독일가문비나무 등을 중심으로 60여 종의 나무 열매와 종자를 주변서 수집하여 전시한 것이다.
제1회 생태전시회, ‘잡초의 겨울나기’에 이어 제2회 전시회 또한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였고 생명을 품고 있는 씨앗의 가치와 열매의 다양성, 더 나아가 씨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열매의 여러 산포 전략을 통해 다시 한번 생물의 추구하는 본질과 생명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1. 열매의 종류와 산포 전략
▲ 방문자를 대상으로 열매의 종류와 산포 전략을 전하는 해설사(2025.1.17 배다리도서관)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열매 해설의 주제는 형태에 따른 열매의 종류와 열매의 다양한 산포 전략으로 열매의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산포 방법 중 겨울을 기다려 바람을 이용하는 박주가리 열매의 씨앗을 날려보거나, 프로펠러가 이 씨앗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단풍나뭇과 씨앗을 공중에 던져 떨어트려 보는 등의 현장 체험이 병행되었다.
2. 형태에 따른 열매의 분류
▲ 씨방이 성숙해서 생긴 참열매인 복자기의 날개 달린 열매(2013.12.2 덕동산마을숲)
수목의 생존전략을 잘 나타내고 있는 열매의 구조와 모양은 개별 나무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형태에 따른 열매의 종류에는 크게 씨방이 자라서 된 열매인 참열매와 꽃받침, 꽃받기 등 씨방 이외의 부분이 자라서 된 열매인 헛열매로 나누고, 꽃차례와 꽃 그리고 암술의 형태에 따라 단과, 복합과, 집합과로 분류한다.
3. 식물의 산포 전략
▲ 겨울바람을 이용해 종자를 퍼트리는 박주가리의 씨앗(2008.1.6 진위천)
열매의 구조를 차분하게 살펴보면 모든 열매는 안에 있는 씨앗을 멀리 보내 자손을 널리 퍼뜨리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 크게 보면 바람을 이용하는 전략, 동물을 이용하는 전략, 물을 이용하는 전략, 스스로 터지는 전략 등이 있으며, 박주가리, 도꼬마리, 모감주나무, 등나무 등의 전시회에 선보인 모든 열매는 이 전략으로 설명할 수 있다.
4. 열매 전시회의 준비
▲ 폭설 피해로 동부공원에서 채집한 침엽수 열매들(2025.1.13 배다리도서관)
이번 열매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는 배다리생태공원, 덕동산마을숲, 동부공원, 무봉산마을숲, 근내리마을숲, 덕목제 수변, 진위천 등 평택 전역에서 오랜 시간을 두고 채집되었으며, 열매 형태에 따른 유형과 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구과, 협과, 시과, 견과, 핵과, 삭과, 장과 등 유형에 대한 그림과 설명과 함께 그 유형에 해당하는 전시된 식물을 설명판을 통해 제시하였다.
5. 추억을 되살리는 열매 전시
▲ 예전에 먹을 갈 때 잎을 넣어 이용했던 측백나무(2009.9.30 웃다리문화촌)
“벼루에 물을 붓고 시커먼 고체인 먹을 갈아 먹물을 만드는데, 이때 측백나무의 잎을 함께 넣어 갈면 먹의 번짐이 없어 이 나무의 잎을 즐겨 사용했어요” 열매 전시회에서 해설을 하다 보면 나름 듣는 것이 적지 않은데, 측백나무를 유심히 보시던 어르신께서 하신 말씀이다. 살았던 시대와 지역의 차이가 삶의 현장에서 다름으로 다가서는 순간 또한 배움으로 이어진다.
6. 폭설로 인한 수목의 피해
▲ 작년 11월 27일 내린 폭설로 덮인 배다리저수지 설경(2024.11.29 배다리저수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11월 하순이라곤 믿기 힘든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평택시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눈으로 ‘폭설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고, 폭설로 인한 피해 상황 중에서도 주변 수목의 피해도 작지 않았는데, 공원의 정원수와 도로변의 가로수가 습설로 큰 피해를 보았다. 부러진 수목으로부터 전시용 열매를 채집하여 재활용할 수 있었다.
7. 1월에 꽃을 피운 봄의 전령사
▲ 도서관에서 두 달 먼저 꽃을 피운 봄의 전령사 산수유(2025.1.15 배다리도서관)
주변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대표적 나무를 들라면 노란색 꽃을 피우는 산수유와 생강나무일 것이다. 산에서 생강나무가 봄을 알리는 전령사라면 마을에선 산수유가 개나리나 벚나무보다도 앞서서 오는 봄을 재촉한다. 폭설로 인해 배다리산책로에서 가지가 부러졌지만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산수유 가지 하나를 화병에 꽂았더니 전시회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8. 핵과와 이과 열매 구별법
▲ 껍질, 과육, 단단한 한 개의 씨가 구별된 핵과열매의 앵도나무(2011.6.16 명법사)
과일은 꽃 피는 식물의 씨앗을 품는 구조이다. 1개의 꽃에 1개의 암술이 성숙해서 된 열매이면서 수분이 많은 육질의 열매 몇 종이 있는데 핵과, 이과, 장과, 감과 등이다. 이 중 핵과는 복숭아같이 핵이 들어있는 단단한 속껍질을 다육질의 열매살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지만 꽃받침이 발달하여 육질이 되고 여러 개의 종자가 있는 사과, 배 등은 이과에 속한다.
9. 삭과와 골돌과 열매의 다른 점
▲ 껍질이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삭과 열매의 무궁화(2004.12.10 무봉산수련원)
삭과와 골돌과 모두 열매껍질이 말라서 가죽질이 되고, 성숙한 열매가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골돌과는 암술 하나가 각각 하나씩의 열매로 되며, 마른 열매껍질이 1개의 봉합선을 따라 열리는 목련, 노각나무, 박주가리 등의 열매라면, 삭과는 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누어져서, 각 칸 속에 많은 종자가 들어있는 열매의 구조로 무궁화, 붓꽃, 메꽃과 식물이 이에 해당한다.
10. ‘수목의 겨울나기’ 생태전시회
▲ 겨울나무의 중심이 되는 겨울눈이 선명한 키버들(2015.1.11 고성산)
내년 초에 있을 제3회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의 전시회는 ‘수목의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잠정 결정됐다. 겨울나무를 구별하는데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다가올 봄을 위해 준비해 둔 겨울눈이다. 그리고 겨울눈을 싸고 있는 눈비늘조각과 잎이 떨어져 나간 자리인 잎자국도 사진과 실물을 통해 소개하는 등 겨울나무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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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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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전쟁의 역설적 교훈 ‘전쟁의 역설에 대한 리뷰’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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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모리스(Ian Matthew Morris)가 쓴 『전쟁의 역설』(War! What is it good for?)은 제목부터 흥미를 끈다. ‘폭력으로 일군 1만 년의 역사’(김필규 옮김)라는 부제 또한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언뜻 600쪽이 넘는 두께만 보면 초장에 질릴 듯싶지만 일단 차례를 펴는 순간 생각이 싹 달라질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알려주는 전쟁이 만들어낸 더 큰 이야기는 무엇이고, 우리의 미래에 관한 내용물이라는 안내에 그 누구인들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엇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기존의 책들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방식도 구미를 당기게 한다. 서장과 총 7장으로 구성된 소제목의 배치에서는 저자 특유의 번득이는 기지(위트)를 발견할 수 있다. 맨 처음 ’서장‘의 표제는 ’장의사의 친구‘이다. 이러한 어구를 보고 사람에 따라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다소 섬뜩한 기분이 될 수도 있겠으나, 짧지 않은 글의 서문을 재치 있게 풀어가는 문장 구사력만 보아도 저자의 탁월성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다. 참고로 저자는 영국 출신의 미국인으로서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역사학, 고고학, 고전학을 가르치고 있다.
제1장에서는 ‘황무지: 고대 로마시대의 전쟁과 평화’, 제2장에서는 ‘괴물 가두기: 생산적인 방식의 전쟁’, 제3장부터는 연대별로 ‘야만인들의 반격: 비생산적인 전쟁, 1~1415년’, 제4장에서는 ‘500년 전쟁: 유럽이 (거의) 세계를 지배하다, 1415~1914년’, 제5장에서는 ‘강철의 폭풍: 유럽에서의 전쟁, 1914~1980년대’, 제6장에서는 ‘인정사정없는 싸움: 왜 곰베의 침팬지들은 전쟁에 나서는가’, 제7장에서는 ‘지구의 마지막 최선의 희망: 미 제국, 1989~?’라는 논제를 점층적으로 숨 가쁘게 이끌어가고 있다. 서문 페이지에서 소제목 내용을 뒷받침하는 소항목들을 살펴보면 딱딱한 역사서라기보다는 일종의 소설류 같은 느낌이 든다. 관심이 가도록 제시한 키워드마다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뿐더러, 그러함에도 전개 양상이 그리 복잡하게 와 닿지 않아서다. 한마디로 전쟁사 중심의 세계사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저자의 고고학적 혜안이 넘기는 책장을 통해 독자들의 눈동자를 사로잡는다고 하여 결코 과언이 아니다. 제아무리 훌륭한 줄거리를 담고 있다고 해도 막상 읽히지 않는 책이라면 무슨 의미와 가치가 있을지 의문이다.
▲ 전쟁기념관에 게양된 한국전쟁을 도운 우방국의 국기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소환하면 초두에 홉스가 적시한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을 종식시킨 동력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아니라 법과 질서를 존중한 최소한의 도덕률이라는 일갈이었다. 케인즈의 지적도 어느 정부이건 전쟁을 획책한 내막을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범죄집단에 가깝다는 사실관계를 염두에 둔 말이다. 아울러 창조적 소수정예(a-few-good-men) 지배이론이 말 없는 대다수에게는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는 지점이었고, 통치자는 죄다 살인자였다는 필설은 촌철살인 같은 대목이다. 제국의 위세가 늘 위험요인을 동반하는 건 코끼리는 전시실을 그냥 놔두지 않아서란다. 경제적 측면을 위주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즉 『여러 나라 국민의 부의 성질과 원인에 관한 한 고찰』(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은 많은 걸 시사하는 저서다. 놀랍게도 그가 취한 입장은 정치적 중도였다. 극적인 반전은 각국의 무장 수준이 상향 평준화를 거치며 사망자가 뚜렷이 감소했다는 역설이다. 저자는 미래 죽음의 게임은 팍스 테크놀로지의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와 같이 관점에 따라서는 퍽 도발적으로 읽힐 수 있는 전체 주제가 언뜻 전쟁의 폭력성에 대한 우호적 발상처럼 보일지라도, 본격적인 논의는 야만과 문명의 충돌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거니와 심층적으로는 재난과 평화의 병존 방법을 모색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결국, 저자의 궁극적 의도와 지향점은 인류가 벌여온 전쟁사를 되짚어 영원한 평화의 해답을 찾기 위한 일련의 시도로 보인다. 그중 인상적인 장면을 들자면 2012년 11월 25일 일요일 밤 10시 30분부터 화요일 오전 10시 20분 사이에 뉴욕시 안에서 살해당한 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비록 단 하루 반 정도이긴 해도 깜짝 놀랄 만큼 평화로운 구간이 아니었나 싶다. 막바지까지도 지은이는 힘주어 말한다. “우리가 진실로 전쟁이 아무 소용없는 세계를 원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전쟁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이다. 흔히들 전쟁이라는 낱말에 대해 각인되어 있던 부정적 통념을 잠시 접어두고, 부디 객관적인 시각에서 냉철히 전쟁의 양면성에 관하여 숙고해 볼 수 있는 독서의 장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 프로필
- 기고활동을 이어가며 산문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교직 퇴임 후 기독교철학 분야와 문화교양학을 공부했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s://blog.naver.com/johash
- 본지에 “세상사는 이야기” 코너를 16년째 연재하고 있습니다.
※ 다음호(755호)에는 ‘전쟁의 역설적 교훈 - 전쟁에 관한 새로운 관점’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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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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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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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로 구성되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2012년 2월 5일부터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송탄소방서에서는 귀성객들이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고향집 방문 시 설치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장소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소방관서 운영 SNS 채널 활용 ▶대형 판매시설 및 역사 내 배너 설치 ▶옥외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 활용 문자 송출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설 명절맞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로 고향에 있는 가족·친지들과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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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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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2025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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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2025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 예술인에 대한 다각도 지원으로 지역 문화예술 현장 자립·정착을 도와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 및 심의를 거쳐 선발된 18명의 청년 예술인에게 활동지원금과 함께 프로필 촬영 지원, 네트워킹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연고가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다. 올해 지원금은 작년 대비 6,000만 원이 증액된 1억3,500만 원으로, 자유형 부문 15건 각 700만 원, 주제형 부문 3건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는 주제형은 다양한 청년예술인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지원 분야의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접수받을 예정이고, 주제형에 지원할 청년예술인은 재단에서 제시하는 3개 주제(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 ②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예술 ③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예술)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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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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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로맨틱 비르투오소’ 공연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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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단장·지휘자 김동일)는 오는 2월 15일(토) 저녁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변예진 바이올리니스트·변새봄 첼리스트 듀오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로맨틱 비르투오소>를 개최한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수십 년 재직하면서 많은 제자를 양성한 김동일 단장의 리더십 아래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평택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수석 졸업,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후 성정콩쿠르, 안드레아 코르사코프 국제콩쿠르 1위, 모스크바 심포니와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변예진 바이올리니스트와,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 스위스 바젤국립음대, 취리히 국립예술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 후 크누셰비츠키 국제콩쿠르 1위,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다비드 포퍼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KBS 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변새봄 첼리스트가 브람스의 더블 협주곡을 연주한다. 두 연주자는 평택 출신으로 이번 협연 무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2009년 유학을 통해 실력을 쌓은 후 귀국한 김동일 단장의 제자들로 구성돼 창설된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2012년 경기도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받았으며, 2021년부터 평택시문화재단 전문예술 분야 시민챔버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의 공모 선정 단체로 지정되어 시민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의 성공적인 협연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김동일 단장은 “브람스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이자 고도의 테크닉과 음악성을 요구하는 걸작인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과 함께 평택에서 처음으로 연주되는 허버트의 세레나데가 평택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공연장을 찾아 정기연주회를 즐기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이 담긴 음악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당일 6시 선착순으로 좌석권이 배부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10-8617-8926)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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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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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태곶봉수대되찾기시민운동본부, 포승읍 도곡리·홍원리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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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적문스님, 이하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월 10일(금), 15일(수)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홍원리 이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명수 서평택환경위원장, 손광식 포승산단환경위원회 대표, 김순업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대표, 금요포럼 권영대 고문·김훈 대표, 차화열 평택명품도시위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 12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괴태곶봉수대를 시민 곁으로 되돌리기 위한 방안과 국가기간시설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적문 스님의 후원으로 도곡리·홍원리 대표이장에게 각각 마을발전기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적문 스님은 “시민운동본부는 호국의 현장인 괴태곶봉수대를 잘 발굴·복원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전해 주기 위해 주민들과 시민사회와 함께 해왔다”며 “이번 간담회는 괴태곶봉수대를 시민 곁으로 되돌리기 위해 평택 서부지역 각 마을·연대와 협력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명수 위원장은 “어릴 적 소풍을 다녔던 괴태곶봉수대가 해군2함대 철책 안에 갇혀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군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방안들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화성은 당항성을 원효대사 오도처라고 주장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국가 예산으로 건립된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을 이미 갖고 있는 만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광희 도곡리 대표이장과 이상찬 홍원리 대표이장은 “그동안 봉수대 되찾기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무심한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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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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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적 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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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 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사업 추진 절차 및 문의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시는 올해 유천2지구 등 6개 사업지구(1,282필지, 69만7,003㎡)의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당시 종이로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음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돼 토지 이용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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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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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지났지만 아직도 ‘높은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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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난주 대비 감소하면서 유행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이나 아직도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백신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 효과가 충분하다면서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11.1.1.~’24.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59.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올해 4월 30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 씻기는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셀프 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각종 감염성 질환의 70% 예방이 가능하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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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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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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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시장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김진학(오른쪽) 서장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지난 15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인 안중시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 간담회 및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로부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 스스로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소방서는 간담회를 마친 후 안중시장 상인회·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시설 자율점검 및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내 화재 취약 요소 확인 ▶ 상인회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강화 당부 ▶전통시장 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에서는 작은 불이 삽시간에 크게 번질 우려가 있다”며 “겨울철에는 전열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화재 발생 비율이 급증하므로 모든 시장 점포와 가정에서 전기기기의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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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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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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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 등 고위험군의 겨울철 감염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1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99.8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도 131명으로 52주(113명) 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에 이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증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0~6세) 중심으로 유행해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집단 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최근 중국 등 국외에서 유행하고 있으나 신종 감염병이 아니며, 질병관리청이 2014년부터 감시를 해 온 제4급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연중 감시 중이다.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는 동절기에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 환경에서 여러 사람과의 접촉 등으로 호흡기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되므로 개인 방역에 철저해야 한다. 일반적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전,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하기 ▶실내 자주 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감염병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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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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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49세 임신 가임력 검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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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보건복지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49세 남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필수 가임력 검사)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생애 1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미혼자를 포함해 20~49세 남녀에게 생애 최대 3회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임신을 위한 여성 2종 검사(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검사)는 회당 최대 13만 원, 남성은 1종 검사(정액검사)에 대해 회당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검사를 희망하는 평택시민은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 신청 후 참여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지원받게 된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임신을 원하는 모든 대상자가 사전 검사를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남녀 모두의 보편적 지원을 통해 임신 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임신 출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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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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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 프로그램 및 특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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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방학 기간을 맞아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예쁘고 신기한 열매 전시회」’라는 제목으로 겨울나기 열매 전시를 오는 27일까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방학 동안 진행되는 열매 전시회와 특강은 배다리도서관 생태인문프로그램을 통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시민동아리 ‘배다리 생태지기 동아리’와 평택자연연구소 김만제 소장의 주축으로 기획됐으며,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배다리도서관과 생태공원 주변에서 겨울을 나는 열매들과 나무, 그리고 쥐방울덩굴, 수세미, 칠엽수 열매 등 우리 동네 주변에서 볼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식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이 자연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 생태계의 바른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 오전 11시에는 배다리 생태지기 동아리가 직접 설명하는 전시해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겨울 열매 전시와 함께 방학을 맞은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열매를 이용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무 조각 및 전시되고 있는 열매를 이용해 가족끼리 곤충을 만들어보는 공예 수업도 2차시로 기획해 현재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또는 방문과 전화(☎ 031-8024-5467/5497)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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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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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전문예술인·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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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문예술인 및 예술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2025 전문예술활동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총 29건(3억9,800만 원)을 진행해 578명의 예술인이 참여하고 12,897명의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문학 분야와 시각 분야의 성장과 장애인예술단체가 참여해 지역 풀뿌리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지원사업은 2개 분야(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모든예술31)에서 33건(4억6,600만 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특히 다년 지원과 주제형을 신설해 예술인(단체)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 기반 마련과 예술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 평택시 거주(소재) 전문예술인 및 단체이며, ‘모든예술31’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거주(소재) 전문예술인 및 단체이다. 지원 내용은 평택시에서 실행하는 기초예술 분야의 모든 예술 활동이며, 공모 신청은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신청받는다.
다만 온라인 폼 활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지원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예술인(단체)을 지원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3일간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접견실(1F)에서 지원신청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노력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5 전문예술단체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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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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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광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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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북쪽으로 드러누운 새하얀 사람들
단풍잎 떨어져 이불처럼 덮어 준다
어디서 하관이라고
잔을 치는 목소리
생사는 달라도 죽은 날이 비슷한
금남로 뛰어가던 옛적의 가쁜 숨이
함성을 치며 떠돌다
귀가가 늦은 망월동
광주에 가거나 광주 사람 만나거든
밑으로 낮게 낮게 빚들은 덜어내도
뜨겁게 맞잡은 손에
야윈 달이 걸린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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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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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12월 10,687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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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1,961대가 판매된 ‘토레스’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지난 12월 내수 2,540대, 수출 8,147대를 포함 총 10,68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지난 3월(10,702대) 이후 9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전월 대비 20.8%, 전년 동월 대비로는 70.2%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12월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KGM의 기존 역대 월 최대 판매 기록인 2013년 10월(8,042대) 실적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193.9% 크게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 1,961대, 코란도 1,717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15.8%, 140.1% 증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내수 판매는 증가하고 있는 수출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전년 동월 대비 27.6% 감소했다.
2024년 전체 판매는 내수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2023년 대비로는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2014년(7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2,754대) 대비 18.2% 증가했다.
2024년 연간 수출은 차종별로 렉스턴 스포츠와 토레스, 코란도가 각각 15,016대, 10,960대, 10,686대 등으로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 관계자는 “올해도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토레스 하이브리드’,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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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