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 프로그램 및 특강 운영
‘예쁘고 신기한 열매 전시회’ 오는 27일까지 1층 로비에서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방학 기간을 맞아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예쁘고 신기한 열매 전시회」’라는 제목으로 겨울나기 열매 전시를 오는 27일까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방학 동안 진행되는 열매 전시회와 특강은 배다리도서관 생태인문프로그램을 통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시민동아리 ‘배다리 생태지기 동아리’와 평택자연연구소 김만제 소장의 주축으로 기획됐으며,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배다리도서관과 생태공원 주변에서 겨울을 나는 열매들과 나무, 그리고 쥐방울덩굴, 수세미, 칠엽수 열매 등 우리 동네 주변에서 볼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식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이 자연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 생태계의 바른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 오전 11시에는 배다리 생태지기 동아리가 직접 설명하는 전시해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겨울 열매 전시와 함께 방학을 맞은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열매를 이용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무 조각 및 전시되고 있는 열매를 이용해 가족끼리 곤충을 만들어보는 공예 수업도 2차시로 기획해 현재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또는 방문과 전화(☎ 031-8024-5467/5497)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