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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칼럼] 재혼 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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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가 99세에 쓴 <행복 예습>이라는 저서가 있다. 그는 90세를 넘어 비로소 행복을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는 일하는 기쁨과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생 백년을 설계한다면 사랑 있는 고생이 행복이라는 걸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일생의 과정이 행복을 찾는 여정이다. 결혼도 그 과정에 들어 있다. 그런데 모든 결혼이 행복을 찾게 되는 건 아니다.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행복을 찾아간다. 때로는 이 과정에서 중도 하차하고 돌싱이 된 자들이 있다. 통계적으로 한국 사회는 대략 네 가정 중 한 가정이 이혼을 한다. 하지만 재혼을 통해 다시 행복 찾기에 도전한다.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본다.
필자는 최근 재혼을 약속한 한 커플에게 재혼을 위한 예비 결혼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격주로 4회 만나기로 계획했지만 5회차까지 가게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결혼에 대해 다시 기본적인 교육과 초혼에서 실패한 요인 등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 행복을 위한 예습이 필요하듯 재혼을 위한 예습도 필수 과정이다.
교육과 상담, 4주차 과정을 소개해 본다. 첫 1주차는 결혼에 대한 이해와 결혼 관계를 위협하는 요소를 찾아보았다. 결혼에 부적응한 요건들이 무엇인지를 체크해 본다. 다시 실수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 서로 결혼을 위협했던 요소를 솔직하게 털어놓게 한다. 그러면서 상호 이해하고 포용해야 할 부분을 찾아가게 했다.
제2주차는 결혼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찾아보게 했다. 행복하기 위해 결혼하는 것인지, 결혼의 목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인지를 생각하게 했다. 목적도 없이 결혼생활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내어놓게 한다. 가치관, 이기심, 불가피한 시련, 재정, 피상적 감정, 사랑의 표현, 서로 다른 역할 등에 대해 토로하게 했다.
제3주차는 갈등과 솔직하고 인격적인 대화를 나누게 했다. 의사소통을 위한 단계를 배우며 자신들의 대화가 어디에서 막히기 시작했는지를 찾아보게 했다. 상투적 대화, 사실 대화, 견해 대화, 감정 교환 대화, 솔직하고 인격적인 대화 단계를 설명하고 상호 대화의 문제를 인지하게 했다. 또 갈등 해소를 위해 솔직함에 대한 장벽이 무엇인지를 찾게 한다. 솔직해지도록 돕는 일을 배우게 한다. 이로써 갈등을 해결해 나가게 했다.
제4주차는 하나 됨을 위한 남편과 아내의 책임에 대해 나누었다. 남편의 책임은 지도력으로서 다스리는 일과 전인격적으로 사랑하는 것과 돌보는 일이다. 아내의 책임은 현숙한 여인으로서 역할을 배우게 한다. 존경과 사랑과 가정의 최우선 순위를 배운다. 이렇게 부부는 서로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결혼 혼수품 준비도 필요하지만 재혼을 위해 위와 같은 과정을 소홀히 여기거나 형식적으로 치부한다면 또다시 중도 하차할 여지가 많다. 그래서 재혼 예습은 더 신중하고 더 오랜 시간 준비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부부의 관계는 평생 연애할 때처럼 연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형제보다 친한, 나를 다 털어놓아도 좋은 친구여야 한다. 평생의 동역자 혹은 동업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의 목적을 가진 운명공동체, 영혼의 동반자가 되라는 말이다. 그러면 행복은 보너스로 우리 가정에 이미 들어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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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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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장선 평택시장은 적극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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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2월 17일 ‘경제 안정 종합대책 방안’을 발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평택시의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밝혔지만 경기도의회에 요청해 받은 지역화폐 예산을 분석해보면 평택시의 적극적 의지를 체감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12월 추경에서 증액도 했지만 ‘언발에 오줌누기’ 수준에 지나지 않고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 지자체별 2024년도 지역화폐 지원 내역을 보면 평택시는 50억3천만 원의 시비를 사용했는데 이는 경기도 지자체 중 11위 수준이며, 50만 이상 대도시와 비교하면 하위권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평택시의 2025년 지역화폐 지원 예산은 더 떨어지고 있는데 25억1천5백만 원의 예산은 경기도 지자체 중 15위이며, 50만 이상 대도시와 비교하면 꼴찌 수준이다. 정장선 시장의 지역경제 살리기 의지 부족이 아쉽다.
현재 평택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은 민생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발생한 불법 비상계엄 사태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정치적·사회적 혼란으로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평택시의 적극적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화폐 정책은 그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충분히 입증되었으며, 지역주민들과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지역화폐는 단순한 소비를 촉진시키는 정도를 넘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키우는 그물망을 만들고 저수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경제적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평택시는 소비 촉진 효과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지역화폐 예산 확대 및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숨 쉴 수 있도록 정장선 시장은 생색내기, 보여주기 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정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도 경제가 어려울수록 재정 지원이 꼭 필요한 곳, 경기 부양에 확실한 효과가 있는 곳에 평택시가 재정을 투입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내면서 구체적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 평택시와 국·도·시의회가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나서야 할 차례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이 추진되어 지속되는 경제한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숨통이 터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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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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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KG모빌리티 방문 “경제활력 위해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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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정장선(오른쪽 세 번째)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8일 KG모빌리티 평택본사를 방문해 경제활력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경제 파트너십 강화’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정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박장호 대표이사, 노철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 애로사항과 미래 자동차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다.
KG모빌리티 측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 개발과 기반 시설(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뜻을 밝혔다.
이에 정 시장은 “우리 지역에는 자동차 제조업 관련 기업체가 470여 개가 있고, 종사자는 3만여 명에 이른다”면서 “KG모빌리티는 평택 자동차 제조업을 이끌며 우리 지역 경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평택시는 KG모빌리티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과 기술협력을 위한 모빌리티 테크쇼를 개최하는 등 미래자동차 산업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면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미래차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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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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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진학·김승남 소방서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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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을 접견하는 강정구 의장과 김명숙 부의장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3일 김진학 평택소방서장, 7일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을 시의회 의장실에서 만나 시민의 안전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강정구 의장은 김진학·김승남 소방서장을 만난 자리에서 평택시의회와 양 소방서가 협력해 나아갈 방향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을 접견하는 강정구(오른쪽) 의장
강정구 의장은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평택·송탄소방서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평택시의회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존중될 수 있도록 소방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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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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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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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연간 부과될 자동차 세액을 1월 중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 세액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1월 31일까지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전액 납부하고자 신청하면 연간 납부할 자동차 세액의 약 4.58%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납부 시기에 따라 3월과 6월, 9월에도 각각 약 3.76%, 2.51%, 1.26%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는 전년도 연납 신청 납부자 10만5천43명에게 연납 공제된 세액을 표기한 2025년 납부서를 1월 10일 발송했으며,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는 1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으나 연납을 희망하는 시민은 1월 31일까지 시청 세정과 및 각 출장소 세무과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 및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 납부 방법은 ARS(142211) 안내에 따라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및 지로(www.giro.or.kr)에서 조회·납부 가능하며, 모든 은행·우체국의 현금자동지급기(CD/ATM)에서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문제홍 평택시 세정과장은 “1월에 연납 신청의 시기를 놓치신 납세자께서도 3월에 연납하면 연간 납부세액의 약 3.76%를 공제받을 수 있다”며 “세액공제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니 연납 제도를 많은 시민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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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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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을사년 신년 인사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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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권역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회에는 정장선 시장, 강정구 시의장, 김재균·서현옥·윤성근·김근용·이학수 도의원, 유승영·류정화·이기형·정일구·김산수·김혜영·최선자 시의원과 권역별로 각각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9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부권 9개 읍·동 단체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일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북부권 11개 면·동 단체장 만남에 이어 서부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서부권 5개 읍·면 단체장과 만남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혜와 재생,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평택시민 모두 희망과 성장의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많은 어려움 속에 출발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마음가짐으로 더 나은 평택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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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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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청년협회, 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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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평택청년협회(대표 황송훈)는 지난 9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2백6만5천 원을 전달했다.
2023년 10월 설립한 평택청년협회는 평택시 안중읍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은 회원들과 함께 연말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이다.
평택청년협회 황송훈 대표이사는 “청년 회원들과 함께 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사단법인 평택청년협회 임직원과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긴급 지원, 난방비, 생계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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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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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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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남일, 민간위원장 권문식)는 14일 진위면 행정복지센터 1층 입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홍보 부스를 설치해 내방 민원인들에게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물품 및 누구나 돌봄 사업 홍보 안내문을 배부했다.
권문식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동절기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올해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일 진위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위해 참석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이 있으면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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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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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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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복동(동장 이의재)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현호)는 지난 7일 통복동 일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선도 활동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술, 담배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지역주민들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위원들은 청소년 출입 가능 업소들을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술, 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핫팩과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 김현호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위원들과 함께 계속해서 개선 활동을 펼쳐가겠다”며 “상인 여러분들도 청소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의재 통복동장은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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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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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국회의원, ‘국립 평택해양대학교 설립법’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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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은 13일(월) 2025년 제1호 법안으로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국립 평택해양대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이 의원의 2025년 새해 첫 법안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총선 당시 평택시민에게 했던 약속을 하나씩 지키겠다는 의지로 마련됐다.
평택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지역으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 특별법에 근거해 그간 많은 국가적 지원을 받아 왔다.
이 의원은 평택시가 중국과 최단 거리에 위치해 지정학적 이점이 뚜렷하고, 평택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평택항, 인천항 등 수도권 항만이 크게 발전하고 있는 반면, 수도권 인재 유치 양성에 한계가 있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했다.
이에 평택에 부산, 목포에 이어 3대 국립 해양대학교를 설치해 수도권에도 해양 거점 국립대학을 유치한다는 것이다. 특히, 평택항이 전국 자동차 수출입 14년 연속 1위, 컨테이너 물동량 연평균 증가율 1위, 해상 특송 전국 1위 항만인 만큼, 물류·금융·치안 등 차별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이 의원은 상반기 내 국회 입법조사처,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교육부 등 관계 기관과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한 뒤,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설립법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키면 국립 평택해양대학교 설립 근거를 위한 법적 근거가 생기게 된다.
이병진 의원은 “국립 평택해양대학교 설립은 평택이 한반도 평화와 물류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빅스텝(Big-step)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평택의 발전과 평택의 미래를 위해 젊고 실력 있는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설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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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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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국회의원 “햇살론 등 서민금융 거절률 급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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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해지는 가운데 요건이 안 맞는다는 등의 이유로 서민금융상품마저도 거절당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거절률이 급증함에 따라 취약계층 금융 지원이라는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이 취급하는 주요 서민금융상품의 거절률이 작년 11월 기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햇살론 유스’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8만5천400건 신청 건수 중 27.8%인 2만3천799건이 거절됐다. 2021년 11.54%였던 거절률은 2022년 14.99%, 2023년 21.51%에 이어 급등 추세이다.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근로자햇살론은 작년 11월까지 40만7천922건 신청 중 9만7천922건이 거절돼 거절률이 24.01%에 달했다. 거절률은 전년(25.58%)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2020년 10.98%, 2021년 15.59%, 2022년 18.97%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오른 수준이다.
또한 최저신용자를 지원하는 상품인 햇살론15는 작년 11월까지 13만419건 신청 중 1만6천865건이 거절돼 거절률이 2023년(3.02%) 대비 4배나 급등한 12.93%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인 햇살론카드 역시 작년 11월까지 거절률(2만2천482건 중 2천95건 거절)이 9.32%로, 2023년(5.44%) 대비 2배가량으로 높아졌다.
햇살론뱅크의 경우 작년 11월까지 거절률이 8.56%(13만4천758건 중 1만1천534건 거절)로 전년 전체(15만9천416건 중 2만6천217건 거절) 거절률인 16.45%보다 낮아졌지만, 공급 금액은 1조3천329억 원에서 8천498억 원으로 36.2% 줄었다.
서민금융진흥원 측은 “재직 및 소득증빙 불충분, 신청정보 오기재, 심사기준 미달, 공공정보·신용도 판단정보 보유 등의 사유로 탈락자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의원은 “최근 경제 악화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의 본래 취지에 맞게 서민금융상품 심사 기준을 개선하고, 지원 대상자의 현실을 더욱 세밀히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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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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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동 통장협의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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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전2동(동장 황진규) 통장협의회(회장 정영애)는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비전2동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관내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들에게 새 학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통장협의회 통장들이 십시일반 마련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학용품 및 참고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통장협의회 정영애 회장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규 비전2동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새해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비전2동 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복지대상자 발굴, 이웃돕기 김장 및 관내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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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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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사립학교 운영 사전컨설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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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사립학교의 안정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2025년 사립학교 운영 사전컨설팅’을 1월부터 3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립학교 운영 사전컨설팅’은 평택교육지원청의 교육, 재정, 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를 컨설팅단으로 구성하여 학교 주요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운영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과 개선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사립학교 교직원의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컨설팅 시작에 앞서 14일 오전 평택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컨설팅 대상교의 교감 및 행정실장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학교 컨설팅 사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사립학교 컨설팅 목적과 취지 등을 알렸으며, 학교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평택교육지원청 이헌주 행정국장은 “평택은 경기도 내 사립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사립학교가 미래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사전컨설팅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립학교의 안정적이고 효율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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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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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환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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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예보에도 없는 소나기가 내렸다
전철도 덩달아 연착되어 늦어졌다
오래된 것들의 시간도 더뎠다
방향을
바꾸는 일은
잃은 길을 찾는 것,
인파 속의 인파에 밀리는 낯선 길들
하루의 노동이 힘에 부쳐 탈선하는
브레이크 소리도 오래전의 환청이 되었다
아내의
작은 손짓에
오랜 집이 보였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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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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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피부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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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건조한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피부건조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피부건조증이란 피부의 제일 바깥쪽인 각질층의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소실된 상태를 말하며, 임상적으로는 약간의 홍반과 균열이 있으면서 인설(하얀 비늘)이 보이고 표면이 거친 상태를 말합니다. 극도로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튼 것처럼 갈라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나타난 피부염을 건성 습진이라고 합니다.
건조피부를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이 있습니다. 외부 요인은 건조한 환경이나 바람과 같은 기후, 세제, 유기용제 등의 화학물질, 과도한 목욕이나 세안, 자외선, 레티노이드와 같은 약물치료, 물리적 자극 등이 있고, 내부 요인으로는 노인의 피부나 민감성 피부처럼 정상적인 상태와 어린선, 만성습진,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의 병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하나의 원인이 있는 경우보다 매우 복잡한 원인들이 얽혀있는 경우가 많아 간단하게 원인을 밝혀내기는 어렵습니다. 피부건조증은 예전에는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노년층에서 주로 생겼으나, 요즘에는 과도한 실내 난방과 건조한 실내 환경, 전기장판, 과도한 육체적인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청장년층에서도 건조피부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피부건조증의 기본 치료 원칙은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시키기 위해 과도한 세정을 피하고, 외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우선 외부환경 개선을 위하여 잦은 목욕이나 온천, 사우나, 찜질방 이용을 피하고, 이태리타월을 이용하여 때를 밀거나 피부를 소금으로 문지르는 습관 등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의 보습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피부건조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잘 때는 너무 두꺼운 이불을 덮거나 전기장판 등의 난방기를 이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부를 자극하는 모직물이나 털옷보다는 부드러운 면제품 의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직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즉시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고, 보습제에는 크게 로션, 크림, 오일 등이 있는데 종류가 다양하고 성분 차이가 있지만 사용하기에 편한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피부 장벽과 비슷한 구조를 가져 장벽기능을 빨리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도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부건조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가려움증이 심하고 피부염증까지 오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조피부 또는 건조습진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보습제만으로 피부 장벽 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국소 스테로이드 도포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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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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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시민문화위원회 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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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시민의 문화예술 참여와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평택 시민문화위원회 3기 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활동했던 시민문화위원회 2기는 51명의 위원이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5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중 ‘생활문화 거점 공론장 개최’가 최우수 안건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역예술인을 위한 아트마켓 개최’ 등 시민 주도로 기획된 정책들은 평택 문화예술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기 모집 기간은 1월 14일(화)~2월 14일(금)까지이며, 평택시민이나 평택시 관내 재직자 및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50명 내외의 위원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정례회의, 분과회의, 워크숍, 특강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3기에서는 사전교육 이수 조건이 새롭게 도입되어, 시민위원 활동 전에 문화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사전교육은 3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2회 이상 참석해야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yujin8960@pccf.or.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민문화위원회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 031-8053-35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2기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지역사회와 공감을 형성했다”며 “3기에서는 단순한 의견 교환의 장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실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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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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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25년 교육 강사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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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 이하 센터)는 자원봉사 교육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대상 자원봉사 교육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9일(목) 34명의 교육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교육 강사들은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자원봉사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는 자원봉사 교육 강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커뮤니티 학습 모임을 통해 운영 방안 논의,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점검을 논의하면서 자원봉사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열리는 간담회를 통해 교육 강사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 및 시민에게 생애주기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평택시민들에게 쉽고 즐겁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손영희 센터장은 “교육 강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평택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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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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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중앙동,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작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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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중앙동(동장 허명경)은 지난 10일 중앙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주민자치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된 4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안건 회의 및 주민자치회 임원진으로 회장 김정훈, 부회장 한만현, 감사 이병철·신상민을 선출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향후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자치 계획을 수립하여 마을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정훈 초대 주민자치회장은 “초대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많은 위원분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중앙동의 발전 및 주민자치를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허명경 중앙동장은 “오늘 새로이 출범하는 중앙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에 참여하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중앙동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축하드리고, 향후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중앙동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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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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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애인체육회, 2025년 신년 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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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지난 8일(수) 시청 2층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회에는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형겸 수석부회장, 고윤옥 부회장, 허정희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이재곤 문화국제국장, 안영미 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회장 신년사, 새해 덕담, 2025년 주요 업무보고,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고윤옥 부회장), 2024 경기도 시·군지회 평가 상패 전달,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보고에서는 2024년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사무국 운영 부문’ 1위,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 부문’ 2위, 종합 평가 3위의 성과를 회장 및 임원들에게 보고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5년에도 모든 장애인체육인의 건승을 기원드리며, 올해는 반다비 체육관 공모 신청 등 장애인체육 기반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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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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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관원, 농업경영체 양파·마늘 변경사항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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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평택사무소(소장 김경동, 이하 평택농관원)는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양파·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등록정보에 대한 ‘정기 변경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르면 재배 품목과 면적, 재배 농지 등 등록정보의 중요사항이 변경되면 농업경영체가 본인의 정보를 변경 등록 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바쁜 영농 활동과 변경 등록 중요성에 대한 낮은 인식 등의 이유로 변경 등록을 제때 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농관원은 대표적인 동계작물인 양파·마늘을 시작으로 파종·식재 시기를 정기 변경 신고 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해당 기간 집중 홍보를 통해 농업경영체가 변경 등록(콜센터 ☎ 1644-8778, 온라인서비스 agrix.go.kr, 농관원 사무소 전화 및 방문)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신청 절차 간소화는 농업경영체가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에 경작신고서 제출 시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에 동의하면 별도의 신청서 제출 없이도 변경 등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평택농관원은 양파·마늘 정기 변경 신고 운영 경험을 토대로 벼·사과·배·포도(하계작물: 4월~6월), 무·배추(추계작물: 9월) 등 생산·유통관리에 중요한 품목에 대해 정기 변경 신고를 활성화해 나갈 구상이다.
평택농관원 김경동 소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더 높이려면 농업경영체의 자발적인 변경 등록이 필수”라며 “본인의 농업경영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에는 제때 변경사항을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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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