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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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29일 하절기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생활 속 수질오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평택시는 최근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확장 등으로 경기도 평균보다 1.7배 이상 많은 1인 1일 물 사용량을 기록하면서 수질오염 부하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되며, 시는 수질오염 예방수칙 홍보를 통해 물 절약과 함께 생활 속 수질오염 예방수칙 준수로 하천 수질 보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철 가정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사용한 식용유, 버리기 전 닦고 버리기(식용유 1리터는 1톤의 물을 오염) ▶빨래는 모아서! 세제는 적게!(세제 한 방울 100리터의 물을 오염) ▶양치할 때 양치컵 사용!(하루 세 번, 일주일이면 268.8리터 물 절약) 등 수질오염 예방수칙 3대 항목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은 시민 개개인의 실천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되기 전에 시민과 함께 실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호는 진위·안성천과 평택강 수계의 핵심 수자원이자 수도권 남부지역 수질관리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시 국가의 관리 등급이 상향되고, 수질 개선 및 환경기초시설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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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생활 속 수질오염 예방수칙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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