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복시장 고객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2층 카페형 쉼터로 재구성… 엘리베이터 신설로 접근성 향상
▲ 편안한 휴식이 가능해진 2층 카페형 쉼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통복시장 고객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윤하·소남영 시의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은 인사말,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통복시장 고객센터는 2014년 준공 이후 이용자 편의성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특히 화장실과 쉼터 공간이 분리돼 있지 않아 쾌적성이 떨어지고, 고령 이용객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이 컸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층은 화장실과 쉼터의 입구를 분리해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개선했으며, 2층은 카페형 쉼터로 재구성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해졌다. 3층은 한옥 콘셉트의 상인회 교육장을 조성해 교육환경 또한 크게 개선됐고, 엘리베이터 신설로 고령의 고객과 상인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시장의 얼굴인 고객센터가 현대적으로 재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센터가 상인분들과 시민들께서 많이 찾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4년 1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모 신청해 3월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 9억8,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후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2월 착공해 올해 6월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