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울타리봉사회, 아동·청소년 위한 생존키트 제작
이미희 회장 “생존키트가 안전 및 재난 예방에 도움이 되길”
대한적십자사 평택울타리봉사회(회장 이미희)는 11월 9일 남부봉사관에서 RCY청소년 및 봉사원과 함께 평택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지원할 재난안전가방 만들기 행사인 ‘제2회 희망 나눔 생존키트 만들기’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평택울타리봉사회는 지난 19년간 태안 기름유출사고 피해 복구, 수해·설해 피해 복구, 메르스 및 코로나19 방역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면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단체다.
이번 나눔 지원사업은 평택시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이날 제작된 희망 나눔 생존키트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120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RCY 청소년과 봉사원들은 3개 조로 나누어 재난안전에 대해 알아보고 재난 예방 대응 및 위기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안전 동영상 교육 및 CPR 실습 ▷성인지 교육 ▷생명의 호루라기 체험 ▷생존키트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대한적십자사 평택울타리봉사회 이미희 회장은 “바쁜 일정과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RCY 청소년, 봉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처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제작된 생존키트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안전 및 재난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타리봉사회는 매주 화요일마다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다문화 가구 35세대에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