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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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송탄출장소, 외국인 대상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
    영외 거주 미군 세대 위해 영어 홍보물 1,000부 제작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김지호)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요령 집중 홍보에 나섰다. 송탄출장소는 영외 거주 미군 세대를 위해 영어로 제작된 홍보물 1,000부를 제작하여 렌탈하우스 출입문과 엘리베이터에 부착하고, 송탄국제교류센터에도 비치하여 방문 외국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물은 국제교류센터에서 실시하는 외국인 대상 국어 및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수록하여 위화감을 없애고, 홍보 효과는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은 불법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었을 외국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10-05
  • 평택시, ‘메르스를 넘어 희망을 쓰다’ 백서 발간 보고회 개최
    메르스 발생부터 종식까지 전 과정 상세하게 수록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메르스 발생과 극복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62일간의 현장 기록서인 ‘메르스 극복 백서’ 발간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재광 시장과 김인식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의료인, 언론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최종 보고회는 참석자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성과 실행력 있는 개선방안을 백서에 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백서는 ‘평택, 메르스를 넘어 희망을 쓰다’ 라는 제목으로 ▶메르스 사태 62일, 그날의 기록 ▶질병보다 무서운 심리적 공포 ▶메르스 강타, 평택의 경기 침체 ▶위대한 평택시민 ▶메르스가 남긴 것 등의 주요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백서는 메르스 발생부터 종식까지 전 과정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메르스 퇴치를 위해 당시 최일선에서 활동했던 의료진, 소방대원, 보건소 직원, 자원봉사자, 자가격리자 1:1전담 공무원들의 현장상황과 증언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유사 사례 발생시 실제 활용이 가능한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작성되어 있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현장상황에 맞는 매뉴얼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상시적 관리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이번에 발간되는 백서를 토대로 ‘종합 매뉴얼’을 준비함은 물론 향후 실전 모의훈련 등을 실시해 안전 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메르스 백서 발간작업이 현재 마무리 단계로 10월중 백서를 발간해 경기도와 도내 시ㆍ군, 관내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이번 발간되는 백서가 평택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감염병 대응의 모범 답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05
  • 평택소방서, ‘독립된 119구급대’ 시범운영
    전문성 강화 및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 위해 실시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오는 12월 20일 까지 ‘독립된 119구급대’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구급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 구급활동의 전문성 강화 및 고품질의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되며,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평택, 수원, 안산소방서 등 3개소를 선정하여 3개월 후 독립운영에 대한 효과 및 문제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평택소방서는 기존 119안전센터에 함께 편성되었던 구급대를 분리하여 구급관련 유자격자만으로 구성된 구급대로 재편하고, 구급대장, 관리요원을 따로 배치하여 구급대원을 지원하게 함으로써 현장 활동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구급대 시범 운영을 통해 평택시민들에게 더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10-05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제8회 수행 발표회 금상 수상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지난 2~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한 제8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 발표회에 참여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 발표는 지난 4월부터 5개월여 동안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40개 팀이 참여해 수행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첫째날 40개팀의 수행과제 결과 발표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상위 10개팀을 선발했으며, 마지막날 2차 결과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스마트소프트웨어과 O2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스마트소프트웨어과 학생 O2팀은 다양한 템플릿을 이용해 자신의 개성있는 명함을 손쉽게 제작할수 있도록하였고 기존의 종이명함을 저장할 수 있도록하였다. 또한 스마트폰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의 명함을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 있는 E.S.C(Easy Smart name Card)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용 명함 관리 앱을 제작하여 현장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오는 11월 9일(목) 이브와 컨퍼런스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3년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올해로 4년째 멘토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중이며 O2팀은 송지영 교수 지도아래 ㈜윌코의 신영숙 대표가 멘토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브와 ICT멘토링은 이공계 여대생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IT분야 여성 CEO가 멘토가 되어 프로젝트 수행을 돕는 사업이다. 이공계 여대생들에게 ICT 여성기업인 등 멘토와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현장 실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ICT 산업을 이끌어나갈 ICT여성 인재를 육성해오며 올해 8년째 진행되어 온 프로그램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05
  • 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뉴비전 및 미래전략 선포 캠페인
    송선근 지사장 “건강보험제도의 미래성장 토대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지사장 송선근)에서는 지난 9월 20일 평택시 의사회와 약사회가 주최한 ‘평택시민한마음 축제’에 참여해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성분분석 및 건강상담 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10년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제정한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 캠페인과 반부패·청렴실천 홍보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정부3.0 등 정부정책의 변화를 수용하여 공단 내부적으로는 뉴비전 수립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뉴비전 제시 및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의 재정립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바람직한 공단 미래상 제시로 지속가능한 건강보장기관 도약기반 마련하고자 지난 9월 1일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을 수립·선포하였으며, 이에 따라 평택지사 직원들도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 선언문 결의식’을 가졌다. 송선근 평택 지사장은 “공단의 뉴비전과 5대 핵심가치 및 이의 실천을 위한 20개의 경영방침에 따라, 공단은 ‘국민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션이 실현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생태계의 종합적 분석과 미래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뉴비전에 맞는 건강보험·장기요양제도의 미래성장 토대를 구축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05
  • 제2회 평택시의회 의장배 동호인 야구대회 개막
    67개팀 11월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 치러 ‘제2회 평택시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지난 3일 평택시 팽성읍 계양야구장에서 김인식 시의장, 공재광 평택시장, 유영삼 시의원, 김수우 시의원, 서현옥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 이해영 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67개 동호인 야구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의장배 야구대회에는 여성야구단 4개팀, 실버야구단 4개팀이 참가하여 해를 갈수록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생활체육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야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야구는 인기가 많은 스포츠로 시민들에게 보편화 되어가고 있는 생활체육의 종목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야구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야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팽성 계양야구장과 서탄야구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인식 의장은 경기진행에 앞서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05
  • 경기도 가계대출 180조 원 넘어 ‘전국 2위’
    가계소득 증가율 가계대출 증가율보다 낮아 “위험” 2014년 가계대출 규모가 1,000조 원을 넘어섰고, 경기도 가계대출 규모는 전국 2위로, 186.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한국은행 자료를 토대로 이와 같이 밝히고 <경기도 가계부채 진단 및 시사점> 연구보고서에서 대안을 제시했다. 2014년 전국 가계부채는 1,025.1조 원으로,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말 630.1조 원 대비 395조 원이 증가한 규모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2.2%로 전체의 절반을 초과한다. 문제는 가계소득 증가율이 가계대출 증가율보다 낮아 상환능력이 악화되면 가계부채 위험이 심화된다는 점. 또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규모는 84%로 주요 신흥국 평균(30%)의 2.5배에 달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4년 말 경기도 가계대출은 186.2조 원으로 전국 가계대출액의 25%를 차지하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증가액의 69.4%에 이른다. 또한 예금은행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의 신용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경기도 대부업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영성 연구기획실장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굿모닝론’을 재설계하고 지원금액을 수십억 원대에서 수백억 원대로 증가시키면 서민 자영업자의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형 장발장 은행, 주빌리 은행 등의 설립을 제안했다. 이어 유 실장은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공정시장임대료 도입을 통한 부동산 임대료 상승 등 주거비 부담으로 인한 서민 가계부채 부담 완화를 시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10-04
  • 경기도, 세금체납자 명품 가방 등 227점 압류
    1월~7월 26명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동산 430건 압류 사례A 경기도 ○○군에 거주하는 A씨는 2013년부터 지방소득세 2천 8백만 원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다. 51회에 걸쳐 독촉고지서를 발송하는 등 독려했지만, A씨는 자신은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로 납부여력이 없다며 버텼다. 경기도와 양평군 광역체납기동팀은 끈질기게 A씨의 재산을 추적한 결과, A씨가 배우자 소유 전원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5월 가택수색을 통해 고가의 명품가방과 지갑 24점, 명품시계 3점 등 모두 62점의 동산을 압류했다. 사례B 경기도 ○○군에 거주하는 B씨와 C씨는 부부다. 2010년부터 취득세와 주민세 등 33건, 1억 1,300만 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독촉고지서 462회 발송, 33차례 전화 등을 시도했지만 부부 모두 전화를 받지 않는 등 납세를 기피했다. 끈질긴 재산추적 끝에 광역체납기동팀은 체납자부부가 이미 경매로 소유권이 이전된 주소지에 그대로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4월 가택수색을 실시 명품가방과 금고 등 동산 9점을 압류했다. 기동팀은 체납자 부부 거주지의 실질적 소유자가 체납자로 제3자 명의로 낙찰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경기도가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고액체납자들의 명품가방, 시계, 귀금속 등 동산에 대한 강제매각에 나선다. 고액체납자들의 동산 매각은 도가 전국최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경기도와 성남시 등 14개 시·군이 합동 고액체납자 동산 공개매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각대상 물품은 총 227건으로 에르메스· 샤넬· 구찌 등 명품가방 47점, 불가리·몽블랑 등 명품시계 17점, 순금열쇠· 다이아반지 등 귀금속 144점, 그 외 카메라 악기 등 19점 등이다. 물품별 감정가액 및 현황 사진은 10월 1일 이후 라올스(감정평가업체) 홈페이지(http://www.laors.co.kr/home/main.php)에서 확인(홈페이지 좌측 “경기도청 공매안내” → “공매품”)할 수 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양평군 등 도내 14개 시·군 고액·고질체납자 45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시행했으며 이중 체납자 14명으로부터 1억 5천 6백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도는 나머지 31명 가운데 분할 납부를 약속한 5명을 제외하고 26명의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 동산 430점을 압류했다. 도는 압류한 430점 가운데 가품으로 판명된 171점과, 세금 분할납부 등의 사유로 공매가 보류된 32점을 제외한 227점에 대해 공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27건에 대한 체납액은 21억 8,585만 원이며 감정평가액은 총 7천 22만 원이다. 경기도 세원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각 물품은 모두 고액 고질체납자들의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것”이라며 “대부분 고급 전원주택 또는 고급 대형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납세여력이 충분함에도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체납자들의 물건”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제매각은 체납자 소유의 명품 동산에 대한 전국최초 자체공매로 감정평가 전문 업체에 의뢰해 감정가를 책정했다. 공매한 물품이 가품으로 판명될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가액의 200%를 보상해 주는 등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는 고액 고질체납자의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매년 2회씩 동산 강제매각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은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리스보증금, 금융재테크자산 등 4건의 기획조사를 통해 고액체납자 4,685명의 주식, 급여, 보증금 등 440억 원 상당을 압류 조치한 바 있다. 이러한 압류조치를 풀기 위해 고액체납자들이 낸 세금은 같은 기간 동안 약 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04
  • 푸드트럭 활성화 걸림돌 모두 사라져 “영업장소도 확대”
    경기도,“푸드트럭 창업 희망자들 손쉽게 창업 도전 기대” 창업희망자 1인당 최대 4천만 원 창업자금 저금리 지원 음식판매자동차 일명 푸드트럭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목돼 왔던 영업장소 문제가 해결돼 푸드트럭 창업이 훨씬 더 쉬워질 전망이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푸드트럭의 영업장소를 공용재산 및 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장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9월 25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도·시·군 청사나, 시민회관, 시·도립 학교,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장소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 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하여 원하는 곳에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지정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모두 223개의 공공시설(공용재산)이 있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은 도시공원, 체육시설, 하천, 유원시설, 관광지, 대학, 고속국도 졸음쉼터 등 7곳에서만 영업을 허용했었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해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공용재산 및 기타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장소에서도 푸드트럭영업을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 이번 개정안을 이끌어 냈다. 한편, 도는 이번 개정안으로 그동안 남경필 지사가 추진해 온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가 모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올해 2월 도 규제개혁추진단 관계자에게 “푸드트럭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규제를 풀어 합법화시킨 대표적인 손톱 밑 가시 뽑기 사례인데 각종 규제에 얽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푸드트럭 1대당 최소한 2~3명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추진하라.”고 대책마련을 지시했었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사업자 선정방식 개선에 나서 지난 7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 냈었다. 최고 낙찰가 원칙의 기존 방식이 자금력이 약한 청년층과 취약계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도의 건의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푸드트럭 영업자 선정방식을 청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어 도는 역시 7월에 농협,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푸드트럭 창업희망자 1인당 최대 4천만 원까지 창업자금을 1%대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10-04
  • 쌍용차 범대위, 평택공장 정문 앞 범국민대회 개최
    ‘노노사 교섭’ 4대의제 확정 이후 큰 진전 없어 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3일 오후 4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와 해고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차 투쟁 승리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해고자의 조속한 복직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범국민대회에서 범대위는 “8개월간 끌고 있는 교섭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싶다. 그러나 사측은 여전히 해고자들의 마음을 활용하는 상식 이하의 교섭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사측은 해결의지를 가지고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범대위는 “사측 결단이 없다면 사회 각계각층의 연대 투쟁을 통해 쌍용차 사측을 압박해 나갈 것”이라며 “쌍용차 문제 해결을 바라는 수많은 노동자의 힘으로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대통령이 나서서 단식중인 김득중을 만나 회계장부를 들여다보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29일부터 시작된 ‘노노사 교섭’은 해고자 복직, 손배가압류 철회, 숨진 해고자 유족에 대한 지원 대책, 회사 정상화 등 4대의제 확정 이후 큰 진전이 없으며, 해고자 복직과 손배 가압류 문제는 진전 없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 교섭에 나섰던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은 8월 31일 오전 7시부터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해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평택농민회, 평택비정규노동센터,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평택YMCA, 평택평화센터 등 평택시민사회 16개 단체로 구성된 ‘쌍용차 문제를 위한 평택지역 대책위원회’는 지난 9월 14일 평택시청 로비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 187명 전원 복직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의 기억은 쌍용노동자들 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시민들의 아픈 기억이고 치유되지 않고 있는 과제이다. 우리는 쌍용차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염원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04
  • [세상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기행 '족자카르타 : 화산섬'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빼곡한 활주로에서 차례를 기다리다 연발한 비행기.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기의 이코노미 좌석은 편했고 스튜어디스는 친절했다. 타자마자 괜찮은 간식을 주더니 기내식으로 내온 한식 또한 먹을 만했다. 내릴 즈음 덤으로 아이스크림 서비스까지. 그 사이 펼쳐든 건 세 종류의 신문. 늘 보던 중앙일간지와 유력 경제지를 탐독한 뒤 수도 자카르타의 경제를 분석한 ‘빈네카 퉁갈 아카’를 훑었다. 물론 한글 번역판. 자연스레 인도네시아 주재 한인들의 활약상을 보도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동남아 주요국 중 단 한 곳 못 본 데. 이제야 방문 기회를 얻은 건 아직은 일반 여행객들에게 덜 알려졌거니와 선봬는 상품들이 다중에게 미처 검증받지 못한 탓이었다. 드물게도 기내에서 비자를 발급받아 여섯 시간 반 만에 환승지인 수카르노자카르타국제공항에 안착했다. 꽤나 복잡한 동선. 북적이는 인파를 헤치고 네 시간여를 대기하다 초저녁이 다 돼서야 목적지인 족자카르타에 도착했다. 청사는 단순한 철제 골격이로되 정원수는 더할 나위 없이 싱그러웠다. 곧바로 현지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졌다. 한국에 5년을 머물렀다는 원어민(이름 모한데스). 일단 의사소통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그에 못지않게 고마운 건 현지 여행사 팀장의 발 빠른 행보. 새파란 젊은이답게 초기 사업에 대한 열정과 고객을 향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향신료를 빼낸 현지식. 조촐한 만찬을 마치니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왔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자정(현지 시각 밤 10시)에 여장을 풀었으니까. 쾌적한 5성급 호텔. 언제나처럼 말씀을 품고 기도를 드린 뒤 서둘러 단잠을 청했다. 이튿날 이른 아침. 일어나자마자 들려온 새소리로 인해 기분이 상쾌하다. 알고 보니 녹음기를 동원한 연출이자 배려. 발코니에서 바라본 정원은 널찍한 수영장에 정갈한 산책로를 갖추고 있었다. 내심 놀라운 품격. 호기심 많은 나는 식사를 마치고 아내와 더불어 잠시 샛길을 거닐었다. 오전 일정은 물놀이. 가이드가 변화무쌍한 일기를 감안해 원래 일정을 변경한다고 알려왔다. 줄잡아 2억 5천만 여명이 상주하는 세계 네 번째 인구 대국의 공식 명칭은 인도네시아공화국(Republic of Indonesia). 국명은 19세기 중엽 영국의 언어학자인 로건이 명명한 바, 인도 도서(Indo Nesos)라는 뜻이었다. 무려 300여 종족이 철저한 상호 인정을 통해 공존을 추구해 나가는데 수세기에 걸친 문화적 동화작용의 결과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양식이 생겼단다. 가이드의 설명대로 사회 전반에 별반 갈등이랄 게 없다면 가히 인류 평화의 모본이리라. 126,700평방km 넓이에 총인구의 절반가량이 거주하는 자바. 전체 2/5가 15세 이하라니 부럽기 짝이 없다. 줄여서 ‘족자’라고도 부르는 족자카르타는 족자와 카르타의 합성어. 족자는 번영된 도시를, 카르타는 고요하고 평화롭다는 뜻을 지녔다. 원래 철자는 Yogyakarta[욕야카르트]였는데 네덜란드 식민지하에서 영어식인 Jogjakarta[족자카르타]가 되었다. 비록 주민 숫자는 70여만 명에 불과하지만 수도인 자카르타(Jakarta), 제2 도시인 아체(Aceh)와 묶어 3대 특별 자치구에 속하는 곳. 과거 네덜란드와의 독립전쟁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수도였기에 여전히 정신적 고향으로 남아있다는 전언이다. 인도네시아는 당당히 G20 대열에 낀 국가. 그러나 오랜 독재의 그늘에서 벗어나 이제 막 자유민주주의의 기지개를 켜고 있어 그 국제적 위상은 미미한 편이다. 자바, 수마트라, 보르네오 등 세계 최다 섬(13,670개)으로 이뤄진 나라. 중앙집권공화제로써 국가원수 겸 정부수반에 대통령을 내세우고 다당제와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독립일을 보니 우리보다 딱 이틀 늦은 1945년 8월 17일. 화폐단위는 루피아(Indonesian rupiah/Rp)로써 원화의 약 1/20가량이다. 국토는 한반도의 8배가량으로 서쪽 수마트라 섬에서 동쪽 뉴기니 섬까지 약 5,100km, 남북으로는 약 1,600km에 걸쳐 길게 뻗어있다. 공용어로 쓰는 바하사 인도네시아어는 수마트라 섬 동부 잠비 지역의 말레이어 방언으로 250여 언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이루는 종족은 크게 세 집단. 첫째는 힌두교를 믿으며 자바와 발리 섬 내륙에서 벼농사를 짓고 사는 사람들로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둘째는 수마트라 섬의 말레이인과 셀레베스 남부의 마카사르족을 포함해 이슬람교를 믿는 해안지방의 민족들이며, 셋째는 다야크족을 비롯해 국가가 관장하는 생활 영역에서 벗어난 소수 부족 집단들이다. 원주민 외에 최대 집단은 중국인으로서 수대에 걸쳐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다. 고무적인 사실은 국민의 약 4/5가 이슬람교를 신봉하지만 코란에 입각한 교리가 느슨한 편이어서 타종교활동에 노골적인 제약은 없다고 했다. ※ 다음호(346호)에는 인도네시아 기행 두번째 이야기 '족자카르타 : 요요강'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03
  • 국민연금,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연체금이 붙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금운용에 영향을 끼치므로 전체 가입자의 이익과 다른 가입자와의 형평성 문제로 인해 연체금이 붙습니다. 납부기한이 지나면 3% 연체금 부과, 1개월 더 지날 때마다 1%씩 추가로 부과됩니다.” 가입자가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게 되면 국민연금 기금에 적립·운용되어 수익금을 얻게 되고, 이는 연금급여로 지급되기도 하고 복지사업에 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험료 납부를 늦게 하면 그 기간 동안 기금을 운용할 수 없으므로 이는 결국 다른 가입자 전체에 손해를 끼치게 됩니다. 또한, 국민연금의 종류 중에는 장애 및 유족연금과 같은 보장성 연금이 있으므로 성실히 납부하시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께 동일한 혜택을 드린다면 형평성에 맞지 않을 것입니다. 연체를 한 가입자 개인에게 부담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나, 전체 가입자의 이익과 다른 가입자와의 형평성 때문에 부득이 연체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금보험료에 대한 연체료는 납부기한(다음달 10일)이 지나면 연체금으로 연금보험료의 3%가 부과되고 1개월이 지날 때마다 미납된 금액의 1%를 추가로 부과하여 최고 9%까지 가산됩니다. (상담전화☎ 1355, http://www.nps.or.kr)
    • 생활/의학
    2015-10-03
  • ‘가을철 건강상식’ 기억해 두세요!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늦가을이다. 늦가을은 몸에 탈이 많은 계절이며, 이런 환절기에는 기온 변화에 적응력이 생기기 전이라 면역체계가 적절히 반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누구나 가벼운 감기 기운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가을철 호흡기 질환을 알아보고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자. ◆ 바이러스성 장염 고온으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에는 세균성장염이 발생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바뀌게 된다. 세균성장염의 경우 배가 자주 아프고 혈변을 보지만 바이러스성 장염은 대개 물이 많이 섞인 설사가 나온다. 심하면 하루 10회 이상 화장실을 가게 되지만 배는 많이 아프지 않다. 하지만 수분소실에 의한 탈수가 올 수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주로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와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다. ◆ 비염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비염은 감기 뒤에 오는 경우가 많은데, 소위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중에도 비염인 경우가 많다. 더구나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워낙 비슷해서 ‘일 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구나’라고만 생각하기 쉬우며, 코가 막혀 있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속에 열이 많아 찬 곳에 눕기를 좋아하고 코가 가려워서 코를 후비거나 비비기도 한다.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일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서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코를 풀게 할 때는 코 점막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코와 귀가 연결되어 있어서 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세게 풀게 해서는 안된다. 코를 풀 때는 가능하면 코를 한 쪽씩 막고 차례대로 푸는 것이 좋다. ◆ 기관지염 ‘콜록 콜록’ 기관지염으로 기관지가 자극되어 아이의 마른기침 소리처럼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리는 없다. 기관지염은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철에는 더욱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특히 '모세 기관지염'은 걸리면 쌕쌕거리는 가쁜 숨소리와 심한 기침, 콧물, 가래가 나타나고 심해지면 호흡이 곤란해져 아이가 많이 지치게 된다. ‘기관 기관지염’과 ‘모세 기관지염’ 모두 바이러스가 주원인이다. 일단 기관지염에 걸리게 되면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수분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고, 실내 습도를 높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집 근처의 공원이나 숲이 있으면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 생활/의학
    2015-10-03
  • [조현옥의 건강산책] 연근의 대표적인 효능
    연의 뿌리 부분인 연근은 진흙 속의 보물로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해 최근에는 웰빙식품으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찰음식으로도 잘 알려진 연근은 최근 사각사각 씹히는 질감과 뛰어난 영양으로 연근조림, 연근튀김, 연근김치, 연근과자, 연근 햄버거 등 웰빙붐을 타고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율곡선생은 어머니인 신사임당을 여의고 오랜 기간 동안 실의에 빠져 있다가 건강을 상하게 되었다. 이 때 그의 건강을 회복 시켜준 음식이 바로 ‘연근죽’ 이었을 정도로 연근은 먹거리 이외에도 귀중한 약재로도 사용되었다. 이렇듯이 연근은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다.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연근 한 뿌리는 레몬 한 개와 맞먹을 정도이고 또 단백질, 무기질, 식이섬유, 철분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피를 맑게 해주고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준다. 연근을 썰었을 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진액은 뮤신(mucin)이라는 성분으로, 소화기관 보호 및 소화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위장질환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잦은 술자리로 인해 속이 쓰리거나 불편한 남성들에게도 좋다. 연근을 고를 때에는 흙이 적당히 묻어 있고, 모양이 굵고 길며 곧은 것이 좋다. 또한 잘랐을 때 속이 희고 부드러운 것을 고른다. 보관할 때에는 물에 적신 신문지에 잘 싸서 냉장 보관하고, 썰고 남은 연근은 변색되기 쉬우므로 식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해야 한다. ♣ 연근의 대표적 효능 ♣ 1. 연근에 함유된 아스파르트산은 피로회복에 좋다. 2. 철분이 다령 함유된 연근은 지혈작용에 효과가 있다. 3. 비타민C와 철분이 함유된 연근은 빈혈 예방에 효능이 있다. 4.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한 연근은 독을 해독해 주는 효능이 있다. 5. 연근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고혈압에 좋다. 6. 아스파라긴, 티록신 등의 아미노산이 함유된 연근은 여드름, 기미 등에 효과적이다.
    • 생활/의학
    2015-10-03
  • 가을철 건강 이렇게 지키세요!
    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느껴진다. 한 낮에도 더위를 식혀주는 가을바람이 반갑다가도 바이러스성 질환을 생각해보면 덜컥 겁이 나게 마련이다. 올 가을과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떨쳐라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대표 요인이다. 인체 내에 서식하는 수백 만 가지의 해로운 세균은 ‘독소를 방출하라’는 신호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세균은 이런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활성화되면서 독소를 방출해 감염증을 일으키고, 세균을 활성화시켜 인체에 유해한 독소를 분비하며, 인체로부터 영양분을 강탈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당한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많이 웃어야 한다. 사회적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숙면과 일광욕을 통해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요가나 명상으로 긴장을 푸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 체온을 유지해라 우리 몸은 열 소실과 발생의 균형을 맞춰 언제나 36.5℃ 내외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주로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와 신경계에 의해 이뤄진다. 더울 때는 피부혈관이 확장되면서 땀이 나고, 추울 때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근육이 떨려 열 생산을 증가시켜 체온을 유지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기초대사율이 떨어지고 면역력 또한 저하되기 때문에 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또 여름철에 비해 심해지는 낮과 밤의 일교차에도 준비를 해야 한다. 되도록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어서 기온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가져라 불규칙한 생활이나 급격한 온도차 등으로 생활의 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린다. 평소에 앓고 있던 병을 더 심하게 만들기도 한다. 평소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반대로 면역력이 증강된다. 특히 수면패턴이 중요하다.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므로 반드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이때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 손만 잘 씻어도 면역력 강화 면역력 강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청결한 환경의 조성이다. 그중에서도 손 씻기는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의 60% 정도는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돈을 만졌거나 애완동물과 놀고 난 후, 콘택트렌즈를 빼기 전과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한 후, 상처를 만지기 전후, 병균이 많이 묻어있는 수도꼭지나 문손잡이, 공중전화기 등을 만진 후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
    • 생활/의학
    2015-10-03
  • [굿모닝 의학칼럼] 충수돌기염(맹장염) ②
    김정용 (평택굿모닝병원 일반외과 1과 원장) ◆ 복막염을 일으키기 전 필요한 검사를 통한 진단 충수염은 특징적인 임상 증상과 이학적 검사가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 등이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질병에서도 충수염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감별을 필요로 하며,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 외 임신, 배란통, 골반염과 감별을 해보아야 한다. 소아의 경우에는 급성 장 간막 림프절염, 장 중첩증과 감별이 필요하며 그 외에도 게실염, 궤양 천공, 급성 담남염 등도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노년층의 경우 증상과 이학적 소견이 비 특이적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학적 검사상의 특징적으로는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통이 관찰된다. 혈액검사상으로는 백혈구 수가 증가하게 되며, 충수돌기에 구멍(천공)이 난 경우에는 더욱 수가 증가하게 된다. 복부 초음파는 가임 여성이나 소아의 충수염 진단에 유용하며, 복부 CT는 최근 진단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CT를 통해서 충수돌기의 천공 여부 및 농양 형성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 충수돌기염의 치료 방법 충수염의 치료는 조기진단과 조기수술(발병 후 48시간 이내) 시행이 바람직하다. 여러 가지 조건으로 수술이 불가능 할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기에 국소에 냉찜질을 하고, 강력한 화학요법을 사용한다. 충수는 기능을 하지 않는 장기이므로 절제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방치되었을 때의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므로 충수염이 의심될 때는 적극적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시행한다. 수술은 보통 요추 마취하여 행하여지며, 충수의 염증이 가볍고 주위와의 유착을 일으키지 않는 초기 단계의 수술은 단시간에 끝날 수 있다. ◆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이어지는 합병증 충수염이 천공(구멍이 뚫림)되지 않았을 경우 5~10%, 천공된 경우 15~65%에서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충수염이 시작된 지 24시간 내에 20%, 48시간 내에 70%가 천공이 되므로 충수염은 응급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상처 감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충수돌기의 염증이 심하거나 농양을 형성하였을 경우 골반 내, 횡경막 하 등에 복강 내 농양이 발생할 수 있고, 충수돌기를 잘라낸 단면이 새거나 장벽이 약해져서 장-피부 샛길(누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수술 후 모든 복부 수술과 마찬가지로 장 폐색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폐색은 수술 직후부터 수술 후 수년까지도 올 수 있다. ◆ 흉터가 거의 남지 않게 하는 복강경 수술 복강경 수술이란 배꼽 부위에 0.5cm~1cm 정도의 구멍을 뚫고 배 안을 들여다보는 내시경(복강경)을 집어넣어 복강 내의 장기들을 수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흔히 과거에 많이 쓰던 수술방법으로는 개복수술(질병의 복부를 열어서 수술 후 다시 꿰매는 수술)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를 대처하는 수술 방법으로 복강경 수술이 점차 여러 질병에 대해 확대 시술해나가고 있다.
    • 생활/의학
    2015-10-03
  • [시가 있는 풍경] 시월,
    권혁재 시인 시월의 낮이 자꾸 짧아집니다이러다 당신이 나를 기다리는 시간도짧아질까봐 내 염려도 짧아집니다하루가 다르게 들빛이입영을 앞둔 청년의 머리처럼단정하게 마무리되고그것을 지켜보는 애인의 눈빛에서는이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합니다바람이 당신을 찾아몇 개의 산등성이를 타고 넘어무뚝뚝한 갈참나뭇잎을 흔들어보아도한기가 가득 밴 별냄새만 당신의 체취인 듯차갑게 불어가는 주말나절입니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03
  • [책과의 소통]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09.02 출간 혼자 있는 시간에 집중하라! 바빠서, 편해서, 혼자 있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 두려운 사람,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실제로 재수 생활을 시작한 열여덟 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 시간을 보냈던 저자는 그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날 자신이 꿈꾸었던 대학 교수와 작가가 될 수 있다고 고백한다. 이에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거울 내관법,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등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03
  • [이번주 영화] 에베레스트
    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출연: 제이슨 클락, 제이크 질렌할, 조쉬 브롤린장르: 어드벤처, 드라마, 스릴러등급: 12세 이상상영시간: 121분개봉: 2015.09.24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 40도의 추위, 뇌를 조여 오는 극한의 기압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열악해지는 기후에 맞선 이들은 마침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눈사태와 눈폭풍이 에베레스트를 뒤덮고 수많은 목숨을 위협하는 예측불허의 극한 재난이 펼쳐지는데…
    • 생활/의학
    2015-10-03
  • [이번주 영화] 탐정: 더 비기닝
    감독: 김정훈 출연: 권상우, 성동일장르: 드라마등급: 15세 이상 상영시간: 120분 개봉: 2015.09.24 “딱 봐도 범인 아니구만!” VS “쥐뿔도 없는 놈이 아는 척은!”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은 아기 돌보랴, 만화방 운영하랴, 부인 눈치 보랴 일상에 치여, ‘셜록’급의 추리력은 당최 쓸 데가 없다. 유일한 낙은 경찰서 기웃거리며 수사에 간섭하기!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는 형사 뺨치는 실력의 대만이 눈엣가시 같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준수’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고,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던 그들 앞에 두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 생활/의학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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