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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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국가유산지킴이 교육’ 신청자 모집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오는 3월 29일(토) 오후 1시~5시, 수원 선경도서관 1층 강당에서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 위촉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 교육은 복권 기금으로 운영되며,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가 주최한다. 위촉 기간이 종료되었거나 신규 국가유산지킴이로 활동하려는 성인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국가유산지킴이와 국민신탁 운동 ▶국가유산지킴이 위촉 절차 ▶남한산성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사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수원 화성)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영주 센터장은 “위촉 교육은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이 되는 첫 관문”이라며 “일상 속에서 유산을 가깝고 친근하게 여기며, 그 가치를 전달하는 공동체 문화의 실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지킴이는 국가유산을 가꾸고 지키는 국민 참여 문화 운동으로, 전국적으로 약 160개 단체와 8만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위촉 교육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031-205-3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3-17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중대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이경환 지청장이 재해 예방 대책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은 최근 평택 및 안성지역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월 14일 평택지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건설업 재해예방전문기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평택지청 관내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재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하여, 재해 유형별 주요 원인과 건설 현장 발생 추락사고 사례, 근로자 보호구 미착용, 지붕 및 천장 작업 시 사고 위험 등을 감소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더불어 관내 건설업 및 제조업의 안전문화 확산 및 위험성평가 제도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주요 관계기관 참석자들은 “위험 현장에 대한 점검 및 지도 강화,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 컨설팅 지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환 지청장은 “평택·안성은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개발 등으로 대규모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5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 현장과 제조업이 많아 사업장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3-17
  • 평택시 3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 평택시 죽백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평택시 3월 둘째 주(3월 11일~3월 17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48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안중읍 -0.38%(3만 원↓), 동삭동 -0.09%(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17%(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동삭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평택센트럴자이5단지 1,435만 원 ▶평택센트럴자이4단지 1,430만 원 ▶평택센트럴자이1단지 1,388만 원 ▶평택센트럴자이2단지 1,355만 원 ▶평택센트럴자이3단지 1,313만 원 ▶서재자이 1,036만 원 ▶지제역푸르지오엘리아츠 954만 원 ▶더샵지제역센트럴파크(2BL) 947만 원 ▶현대 900만 원 ▶평택이안 871만 원 ▶삼익사이버 87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이 하락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97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870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789만 원 ▶성원상떼빌 705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640만 원 ▶늘푸른 612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583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576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575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561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559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만 원 539만 원 ▶현대3차 537만 원 ▶현대1차 526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495만 원 ▶신창 440만 원 ▶안중우림 412만 원 ▶동환 339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상승했으며, 서울 0.21%, 경기도 0.03%, 인천시 0.00%, 광주시 -0.01%, 대구시 -0.04%, 대전시 -0.06%, 부산시 -0.08%, 울산시 0.00%, 강원도 0.07%, 경상남도 -0.21%, 경상북도 -0.13%,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4%, 충청북도 0.07%, 세종시 -0.19%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과천시 1.15%, 광명시 0.29%, 광주시 0.24%, 화성시 0.06%, 김포시 0.05%, 부천시 0.03%, 양주시 0.03%, 고양시 0.01%, 오산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시흥시 -0.17%, 구리시 -0.10%, 파주시 -0.09%, 안성시 -0.09%, 안양시 -0.08%, 성남시 -0.08%, 안산시 -0.06%, 하남시 -0.03%, 평택시 -0.02%, 의정부시 -0.02%, 수원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용인시, 의왕시,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55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용이동 1,196만 원 ▶소사동 1,154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동삭동 1,136만 원 ▶칠원동 1,006만 원 ▶합정동 997만 원 ▶장안동 994만 원 ▶세교동 970만 원 ▶군문동 886만 원 ▶서정동 876만 원 ▶이충동 865만 원 ▶장당동 831만 원 ▶비전동 808만 원 ▶칠괴동 794만 원 ▶안중읍 790만 원 ▶청북읍 755만 원 ▶통복동 751만 원 ▶가재동 733만 원 ▶지산동 725만 원 ▶독곡동 702만 원 ▶고덕면 646만 원 ▶팽성읍 615만 원 ▶포승읍 603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2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4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32만 원 ▶죽백동 803만 원 ▶용이동 791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5만 원 ▶칠원동 684만 원 ▶장안동 673만 원 ▶세교동 667만 원 ▶동삭동 655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18만 원 ▶이충동 616만 원 ▶비전동 603만 원 ▶안중읍 596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청북읍 542만 원 ▶서정동 529만 원 ▶지산동 518만 원 ▶가재동 516만 원 ▶독곡동 512만 원 ▶포승읍 511만 원 ▶칠괴동 500만 원 ▶고덕면 462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7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3-17
  • 평택시·약사회, 금연 환경조성 위해 손잡았다!
    ▲ 서달영(우측 두 번째) 보건소장과 최영규(우측 세 번째) 약사회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평택시약사회(회장 최영규)와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 확산과 「금연도시 평택」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연도시 선포 1주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더욱 쉽게 금연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내 240개소 약국을 대상으로 ▶약 봉투에 「금연도시 평택」 금연클리닉 신청, 정보무늬(QR코드) 삽입 홍보 ▶약국 내 금연 홍보물(포스터, 광고지 등) 비치 및 배포 협조 ▶금연 상담 등이다. 평택시약사회 최영규 회장은 “약국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에게 금연에 도전하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며, 금연 상담에 힘써 금연 환경 조성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031-8024-4417~9), 송탄보건소(☎ 031-8024-7264~6), 안중보건지소(☎ 031-8024-8662~3)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3-17
  • [의학칼럼] 봄철 피부질환
    아직은 아침에 추운 기운이 느껴지지만 지구온난화의 여파인지 따듯한 날씨가 이전보다 빨리 찾아오는 요즘이며,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자외선의 강도도 강해져 봄볕이 따갑다고 느끼게 됩니다. 기온 증가로 인해 피지분비도 왕성해지고 강해지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도 더 발생하게 됩니다. 봄철에는 특히 황사,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려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꽃가루 입자에 의해 태양 빛이 굴절되면서 무지개 고리 모양이 나타나는 현상을 화분광환(花粉光環)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관찰이 되기도 합니다. 외출 시에 피부가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자가 매우 작아 피부 모공 속에 오래 남아있으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봄철에 가장 자주 보게 되는 피부질환은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꽃가루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접촉 시 주로 얼굴 같은 노출 부위가 가렵고 붉게 발적을 보이고 심하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야외로 나들이를 많이 가면서 풀이나 나무에 접촉한 뒤 손과 발이나 얼굴 등의 노출 부위가 가렵거나 화끈거리고 붉어지고, 심한 경우 부으면서 진물이 나오게 되는데 접촉 물질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자극성 접촉피부염’, 접촉 후 특정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라는 일종의 면역반응으로 24~48시간 정도의 시간 경과 후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가워진 햇빛과 강해진 자외선으로 인한 ‘광과민성 피부병’도 봄철에 잘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햇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며, 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얼굴이나 손, 발 같은 노출 부위에 피부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햇빛에 대한 피부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봄철에 갑자기 햇빛의 강도가 강해지게 되어 피부 적응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봄철에 광과민성 피부병이 좀 더 많이 발생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봄철에 생기는 피부질환을 줄여주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예방책이 최선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건조한 날씨와 따가워진 햇볕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강해지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햇빛을 가려주는 모자를 이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황사나 꽃가루를 포함한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염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 세안을 통해서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고, 자외선 차단제도 잘 씻어야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면서 피부에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한 대증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므로 필요시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의 진찰을 통한 봄철 피부질환 치료가 필요합니다.
    • 생활/의학
    2025-03-17
  • 평택해양경찰서, ‘2025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연안위험구역 4개소를 대상으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 등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지도 업무를 보조하는 것으로, 항·포구 및 방파제 등을 순찰하면서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평일 13일과 주말 4일 등을 포함해 매월 17일간 2인 1조로 연안 순찰을 비롯해 안전 시설물 점검과 연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구조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연안안전지킴이 접수 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평택해양경찰서 누리집 및 담당 부서(해양안전과)를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5월부터 10월까지 갯벌과 해안가를 찾는 방문객이 많은 시기인 만큼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3-17
  • KGM,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 개최
    ▲ KGM 평택공장에서 열린 ‘무쏘 EV’ 양산 기념식 단체 사진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평택시 칠괴동에 소재한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 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쏘 EV 개발 및 생산 준비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 격려사, 임직원 구호 제창, 임직원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만큼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GM 관계자는 “KGM은 내연기관(디젤)의 무쏘 스포츠(구 렉스턴 스포츠) 및 무쏘 칸(구 렉스턴 스포츠 칸)에 전기 픽업 무쏘 EV 모델을 추가하며 소비자가 용도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3-17
  • 송탄소방서, 해빙기 대비 대형공사장 안전지도
    ▲ 안전지도를 하고 있는 김승남(왼쪽) 서장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4일 평택시 고덕동에 소재한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지도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침하 및 균열 등 각종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와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안전지도에서는 ▶최근 공사장 화재사례 전파 ▶공사장 내 화재 위험 요소 확인 ▶간이소화장치, 소화기, 경보설비 등 임시소방시설 관리 방법 지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승남 서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며, 특히 공사 현장에서의 화재 위험도 증가한다”며 “완공 시까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작업자들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이번 현장안전지도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연면적 10,000㎡(약 3,025평) 이상 대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3-17
  • 평택시 죽백2동, 마을회관 준공식 및 경로당 개소식 가져
    평택시 죽백2동 마을회(비전1동 8통)에서는 지난 7일 마을회관 준공식과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정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부회장, 마을주민, 정장선 평택시장, 김현정 국회의원, 최준구·김순이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마을회관은 1976년에 건립된 무허가 건축물로 시설이 좁고 낡았으나 리모델링 추진이 어려워 그동안 마을주민과 어르신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이낙규 비전1동 8통장이 개인소유의 토지를 제공하고 시에서 2억 원, 마을회에서 2억 3백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99㎡(30평), 지상 2층으로 신축했다. 권흥주 죽백2동 경로당 회장은 “마을회관 준공과 경로당이 문을 열어 기쁘다. 마을 공동체가 화합해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건강한 삶을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낙규 8통 통장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건축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건축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마을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보경 비전1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3-17
  • [시가 있는 풍경] 횡풍
    권혁재 시인 나무 밑에 뒹구는 사람의 무리들 바람에 예리한 칼날이 있는지 바람이 지나가면 멀쩡한 사람들이 바닥을 치며 떨어져 낙엽처럼 쌓인다 고독사가 늘었다는 뉴스에 가려워지는 몸 가려운 곳은 항상 손이 닿지 않는다 효자손으로 긁어도 마음 같지 않은 손 가끔은 뜻하지 않게 지나치는 답답한 것이 있다 담걸릴 듯이 가로지르는 게 있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5-03-17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기후변화와 조류다양성의 변화
    온실효과로 데워진 지구와 급격한 주변 환경의 변화는 생태계는 물론이고 생물다양성에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는 철새와 같이 번식지와 월동지 간의 먼 거리를 이동하는 조류의 생존에 적잖은 영향을 주며, 생존을 위해 먹이를 구하고 번식과 휴식을 위해 다양한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급격한 서식지 변화로 이어지면서 크나큰 위협이 되고 있다. 배다리생태공원의 경우만 해도 기후변화로 넓적배사마귀와 같은 예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종이 다수 출현해 우점종의 자리를 차지하는가 하면, 그 반대로 이곳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종도 있어 이들을 하나로 묶어 지표화해 쉽게 볼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생물지표종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해서 생물다양성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지역 환경의 질적 상태를 밝히는 척도가 됨은 물론이고 우리 고장 생물다양성의 분포 변화를 효과적으로 감시·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1.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 기후변화 예측에 유리해 중대백로 대신 새롭게 교체된 황로(2009.5.4 진위면 마산리) 기후변화 지표종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변화를 파악하고, 생물의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조사·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이다. 2010년 7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구상나무 등 100종을 지정한 바 있다. 그 후 2017년 12월 그리고 2024년 9월에 관찰과 구별이 쉽고, 기후변화 예측에 유리한 이동성이 뚜렷한 종을 새롭게 반영하였다. 2. 배다리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되지빠귀 ▲ 2024년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에 포함된 되지빠귀(2022.5.2 배다리마을숲)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에 속하는 조류는 2010년부터 계속 18종이 유지되고 있으나 2017년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갱신된 2024년 명단에는 일반적으로 구분하기 어렵거나 접근에 제약이 있는 중대백로 등 4종이 제외되고 황로, 되지빠귀, 대륙검은지빠귀, 노랑배진박새 등 기후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식별이 쉬운 종으로 교체되었다. 3. 배다리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동박새 ▲ 최근 평택에서 자주 관찰되고 있는 기후변화 지표종 동박새(2023.12.23 배다리마을숲)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 중 배다리생태공원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조류는 꾀꼬리, 동박새, 되지빠귀, 붉은부리찌르레기, 뻐꾸기, 쇠물닭, 쇠백로, 왜가리, 제비, 청둥오리, 해오라기 등 모두 11종으로 전체 18종 중 60% 넘는 종이 도심 속 배다리에서 텃새 혹은 철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박새는 최근 배다리는 물론 주변 아파트 화단에서도 계속 관찰되고 있다. 4. 희귀조류 붉은부리찌르레기가 찾아드는 배다리 ▲ 기후변화로 인한 변화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는 붉은부리찌르레기(2022.3.12 배다리저수지) 붉은부리찌르레기는 2010년 7월 환경부가 지정한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에 선정된 종으로 구상나무, 금강모치, 넓적배사마귀 등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한반도 생물종 분포 변화를 감시하고 예측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관찰되고 있는 7종의 찌르레깃과에 포함된 종들은 고도로 발달한 발성기관을 갖고 있어 울음소리가 아름답다. 5. 멸종위기에 몰린 제비 ▲ 2차 번식을 위해 진흙과 건초 등의 둥지 재료를 입에 문 제비(2010.7.3 비전동) 마을에서 개나리, 산수유와 함께 봄의 전령사로 불리던 제비가 기후변화와 서식지의 환경변화로 인해 그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기후변화의 정도를 가늠하기 위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 중 하나로 포함되었다. 주요 월동지는 필리핀이며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나는 여름철새지만, 배다리습지에서 먹이를 찾아 날아다니는 것을 번식기 때에 확인할 수 있다. 6. 텃새화 과정에 있는 청둥오리 ▲ 점진적으로 텃새화 과정을 밟고 있는 청둥오리(2023.3.6 배다리저수지) 생물의 활동, 분포, 개체군 크기 등 기후변화가 야생조류에게 미치는 영향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따르지 못하는 것이다. 북쪽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남쪽으로 내려오는 겨울철새 오리류 중에서 흰뺨검둥오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상당수가 텃새화 되었다면, 청둥오리는 텃새화 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되었다. 7. 기후변화로 떠나지 않는 철새들의 텃새화 ▲ 대표적인 여름새이지만 기후변화로 텃새화된 쇠물닭(2023.1.28 배다리저수지) 쇠딱따구리, 쇠박새, 쇠오리, 쇠백로 등 동물 이름 앞에 붙는 접두사 ‘쇠’는 원형에 비해 크기가 작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실제 오리류 중에서 제일 작은 오리가 쇠오리이고, 백로류 중에서 쇠백로가 가장 작은 편이다. 배다리를 포함해 평택호물줄기 전역에서 겨울이면 만날 수 있는 물닭보다 조금 작은 종이 여름새인 쇠물닭인데 언제부터인가 텃새가 되어 겨울에도 만나고 있다. 8. 배다리저수지를 무리 지어 찾는 해오라기 ▲ 여름새이지만 배다리저수지에서 활동 중인 해오라기 무리(2024.12.6 배다리저수지) 새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싶은데 방향을 잡지 못해 혹 망설인 경우가 있다면 주변의 기후변화 지표종부터 시작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배다리생태공원의 경우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 중 11종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여름철새인 해오라기는 주변 마을숲에서 백로, 왜가리와 함께 번식을 마친 후 배다리저수지 안쪽 수위가 낮은 곳에서 무리 지어 휴식을 취한다. 9. 생태계 내 야생조류의 역할 ▲ 배다리 습지에서 먹이활동 중인 기후변화 지표종 왜가리(2024.5.4 배다리저수지) 곤충의 개체 수 조절, 꽃가루 매개자, 종자의 확산 등 야생조류가 생태계의 일원로 하는 역할 중 기후변화 지표의 역할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여름새인 왜가리와 후투티가 배다리에서 눈에 띄는가 하면 겨울새인 흰뺨검둥오리와 민물가마우지는 연중 마치 텃새처럼 배다리의 정겨운 식구가 되었다. 야생의 새를 통해 기후변화의 흐름을 바라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10. 평택시 시조도 기후변화 지표종 ▲ 백로 및 왜가리서식지에서 번식 중인 쇠백로(2005.4.17 백로서식지) ‘참나무’란 이름이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통틀어 부르듯이 평택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 백로 또한 쇠백로, 중백로, 중대백로 등의 백로류를 통틀어 지칭하는 말로, 이들은 왜가리, 해오라기와 함께 사다새목 왜가릿과에 속한 여름 철새다. 이들은 번식지에서 함께 모여 번식을 한 후 가을이면 동남아 쪽으로 돌아가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상당수가 텃새화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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