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중대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주요 관계기관과 재해 발생 현황 공유 및 사고 예방 협업 방안 논의
▲ 이경환 지청장이 재해 예방 대책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은 최근 평택 및 안성지역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월 14일 평택지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건설업 재해예방전문기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평택지청 관내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재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하여, 재해 유형별 주요 원인과 건설 현장 발생 추락사고 사례, 근로자 보호구 미착용, 지붕 및 천장 작업 시 사고 위험 등을 감소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더불어 관내 건설업 및 제조업의 안전문화 확산 및 위험성평가 제도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주요 관계기관 참석자들은 “위험 현장에 대한 점검 및 지도 강화,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 컨설팅 지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환 지청장은 “평택·안성은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개발 등으로 대규모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5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 현장과 제조업이 많아 사업장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