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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칼럼]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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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주 출판도시의 출판사 사장과 만났다. 출판계 상황과 독서문화 지형 변화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뜬금없는 말부터 시작했다. 요즘 출판계 판도가 크게 바뀌었다고 했다. 봄, 여름, 가을은 출판계 비수기이며 겨울에만 반짝 성수기를 만나 종이책을 찍는다고 했다.
그 요인은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겨울 외에는 가족 단위로 야외로 나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겨울이 되어야 비로소 책을 가까이하기에 겨울이 출판계는 성수기가 되었다. 겨울 한철 벌어서 세 계절을 버티어야 한단다. 그래서 이제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고 말았다고.
2024년 4월 문화체육부가 제4차 독서문화 진흥 기본계획에서 성인 종합 독서율이 1994년 86.8%에서 2023년 43.0%로 급감한 현상을 발표했다. 성인들이 독서를 하지 않는 주요 이유는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인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의 다양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종이책 연간 독서율은 감소한 반면 전자책 이용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독서 인구의 감소가 문화 기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음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어린 시절부터 독서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학창 시절에는 연간 3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책벌레’였다. 이러한 독서 습관은 그의 폭넓은 지식과 통찰력의 원천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매년 약 50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 시절, 1년에 두 번씩 ‘생각 주간(Think Week)’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고, 오직 독서와 사색에 몰두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일화들은 빌 게이츠가 독서를 통해 지식과 영감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했음을 보여준다.
필자는 주간 중에 3일 정도 공공 도서관에 가서 독서와 집필을 하는 편이다. 선진국 여행 시 보았던 마을 도서관 못지않은 현대적이며 세련된 시설을 우리도 갖추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주로 1층은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있고 2층과 3층은 성인용 도서관이 있다. 항상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취준생, 고시생, 시니어와 고령자도 자리하고 있다.
가만히 그들이 펼쳐놓은 책들을 등 넘어 보았다. 대개 시험 준비를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분위기가 입시 전용 독서실 같았다. 순수하게 도서관 도서로 독서하는 사람은 드물게 보였다. 매우 아쉬운 점이다.
작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로 인해 모처럼 출판계에 훈풍이 불었다. 필자도 한강의 소설 네 권을 추가로 구입해 읽고 있다. 이처럼 독서계도 많은 변화가 왔으리라고 본다. 국민들이 호기심을 가지고서라도 종이책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본의 뇌과학자 가와시마 류타 교수는 독서가 뇌의 거의 모든 영역을 활성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임을 밝혀내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단 2분의 독서만으로도 뇌의 전두엽, 후두엽 등 여러 부위가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창의력이 향상되고, 뇌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소리내어 읽는 ‘음독’은 뇌를 더욱 활발하게 자극하여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 강국으로 가는 길은 국민들의 독서율에 달렸다. 특히 미디어 매체 보다 종이책을 선호하면 좋겠다. 독서하면서 무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정신 건강과 문화생활의 질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가을만 독서의 계절이 아니다. 시대와 생활 패턴이 달라졌어도 겨울에만 책을 가까이해서 되겠는가. K-컬처는 사계절 독서의 기반 위에서 더욱 굳게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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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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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저소득 노인 간병 SOS 프로젝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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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기도청>
평택시는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이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평택시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해당 사업에 참여해 2월 20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한 이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0만 원 내에서는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은 없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간병비를 지원해 간병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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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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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국회의원, ‘참전유공자법 개정’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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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은 19일(수)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단체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유족의 회원 자격을 확대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일 평택시 보훈협회 간담회에서 논의된 단체 존립 위기 문제를 반영한 것으로, 참전유공자 사망 시 유족 중 1인이 회원이 될 수 있도록 해 회원 수 감소로 인한 단체 해체 위기를 방지하고,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은 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등 유공자 단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참전유공자 본인만이 회원 자격을 가질 수 있어 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단체 존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6·25전쟁 참전자의 평균 연령은 90세, 월남전 참전자는 80세 이상으로,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체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유공자 단체가 유족에게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과 비교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그 희생을 역사적으로 계승하기 위해서는 단체의 존립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참전유공자 단체가 유족과 함께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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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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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국회의원, ‘항만안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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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병진(경기 평택을) 국회의원은 21일(금) 항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항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항만안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2021년, 경기도 평택항에서 20대 청년 故 이선호 군이 컨테이너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산재사고가 발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항만 안전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지난 2024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이병진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항만사고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병진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최근 10년 항만 내 육상하역업·항만운송부대사업 사고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 항만에서 재해자 2,315명, 사망자 39명이 발생했다.
항만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재해 현황은 고용노동부만 관리하고 있으며, 해수부는 사고 현황조차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있었다. 지금도 항만별로 언제, 무슨 이유로 사고가 났는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으며, 4개의 국가 항만공사도 물류협회 등 통계자료를 활용해 겨우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2021년 故 이선호 군 사고 이후 항만안전특별법이 제정되었으나, 국가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이 미비했으며,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서도 산재사고 발생 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만 보고하도록 하고 있어 보완이 필요했다.
이에 이병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항만에서의 인명·재산 피해 방지 및 항만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 행위를 기존 재량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로 하여금 5년마다 항만안전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게 하고, 항만별·유형별 항만안전사고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항만 안전에 대한 국가의 체계가 구축되어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의원은 “지난 2021년 평택항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여전히 항만 안전은 제자리 걸음이라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故 이선호 군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항만을 만드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항만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만큼, 국민에게 사랑받는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병진 의원은 작년 10월,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가 고용노동부 장관 이외에도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보고하도록 해 후속 대응을 원활하게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항만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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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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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한국나노기술원과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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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공공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평택시 첨단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반도체 관련 수도권 최대의 개방형 연구·실증화 시설로, 나노소자, (화합물) 반도체 분야 공정 기술 개발,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인증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노·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날 한국나노기술원 접견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한국나노기술원 박영일 이사장,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ANC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시설·장비·인력 등의 기반 시설을 활용해 평택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또한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KANC가 운영하는 반도체 공정·장비 교육에 관내 재직자와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두 기관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의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시험장 지역센터를 평택시에 구축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반도체 설비·연구 장비 부족으로 애로를 겪던 기업들의 공정·소재 개발 및 제품화를 평택시와 KANC의 선제적인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어 관내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한국나노기술원과 같이 반도체·나노 연구 및 기업 지원에 역량이 있는 기관과의 업무 협력은 평택시 반도체산업에 든든한 동반자가 생긴 것”이라며 “평택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R&D 과제 지원 및 실무인력 양성 사업 등을 한국나노기술원과 적극 협력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파운드리 생산라인의 셧다운을 해제하고 가동률을 최대치로 높이기로 하는 계획 등 평택시의 반도체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은 “우리 기술원이 가진 역량을 평택시 반도체 기업의 기술 자립 및 제품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의 유망한 반도체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한국나노기술원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2003년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수원 본원에 화합물 반도체·나노 소자용 개발·검증을 위한 170여 대의 공정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나노팹 활용 사업 및 나노 1인 창조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연대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평택시 관내 반도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장비 5대를 구축해 소자 및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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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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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경기도의원,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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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8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전국 최초의 조례로, 청소년들이 경기도 119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경기도 119청소년단의 활성화 및 지원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청소년단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청소년단의 선발과 육성, 활동 프로그램 개발, 연구·교육, 홍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조사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근거 마련 및 청소년단 활동 유공자에 대한 포상 규정을 명시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성근 부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조기부터 소방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안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 119청소년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이 가능해지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소방안전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도민 안전의식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조례안 제정 이후 관련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3월 10일 공포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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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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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범동 K-6 수석공보관, 2번째 박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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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범동 캠프 험프리스 수석공보관
유범동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K-6) 수석공보관이 2월 15일(목)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에서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과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의 인식과 태도에 관한 연구’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앞서 유범동 수석공보관은 2022년 2월 25일 국립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유통마케팅학과에서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에 따른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관한 연구’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2023년 9월에 평택대학교 박사과정에 편입한 후 1년 6개월 만에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두 박사학위 논문은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과 지역개발에 관련된 주제로 유범동 수석공보관이 쌓아온 여러 가지 경험과 학식이 녹아든 결과물이며, 평택이 고향인 그의 지역 사랑과 애착심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유범동 박사는 주한미군에 근무하면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에 2번 진학하여 기업경영 MBA와 부동산 관리 MBA 등 두 개의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늦은 나이에 시작한 첫 번째 경영학 박사학위는 9년 만에, 두 번째 부동산학 박사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했다.
유범동 박사는 1996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약 29년째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대외협력담당 공보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미 양국과 지역사회 간의 친선 우호 관계를 위해 노력하면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유범동 박사는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내 고향 평택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평택시와 인근의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싶고, 지속적인 지역개발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문화포럼 벽우당 대표, 평택문화원 이사, 평택시협치회의 문화확산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윈회 평택시지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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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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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 평택협치 시민학교 교육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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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3월 3일까지 ‘2025 평택협치 시민학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평택협치 시민학교’는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공공부문에 대한 이해의 폭과 역량을 높여 구체적인 정책 제안 및 공동 실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公공共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3월 8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은 ▶3월 8일: 구기욱 ㈜쿠퍼실리테이션그룹 대표이사의 ‘구성원의 목소리로 움직이는 조직’ 공개 특강 ▶3월 15일: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소장의 ‘공공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방법’ ▶3월 22일: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 소장의 ‘민간 제안의 정책제도화 사례 탐구’ ▶3월 29일: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정책위원의 ‘지방재정과 예산’ 등 총 4강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4월 4일 수료식을 진행한다.
참가 방법은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 알림 마당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메일 접수(leemh211@korea.kr) 또는 온라인(https://buly.kr/6XlisQ9)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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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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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파크골프장 인프라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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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니어 계층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대폭 확대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평택파크골프장(9홀)에도 연간 3만여 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특히 평택의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지역 내 파크골프 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진위파크골프장(18홀)을 오는 4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청북하늘빛 호수공원 내에 파크골프장(18홀)을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하고, 포승읍 번제근린공원(18홀), 팽성읍 근내리(9홀), 안성천 하천부지(18홀), 원평동 하수처리장(18홀) 등에 파크골프장 5개소를 순차적으로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 전역에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마련될 전망이며, 여기에 더해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54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가 검토 중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에 맞춰 평택시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파크골프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정도로 관련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파크골프가 평택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파크골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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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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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지회, 이웃돕기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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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 남부지회(지회장 이수동), 북부지회(지회장 손삼주), 서부지회(지회장 백복식)는 지난 17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평택시 행복나눔본부에 기부했다.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관내 다문화가족 및 위기 가족 생계비, 지원금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 남부·북부·서부지회 관계자는 “조그만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3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지회 회원들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자동차 무상 정비 봉사와 지속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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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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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개학기 맞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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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활동은 평택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인근 주요 통학로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주요 단속 대상은 ▶음란·퇴폐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현수막 ▶노후 간판 ▶무단으로 설치된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등이다.
시는 불법 광고물을 발견하면 즉시 철거하고, 해당 광고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반복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 등의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비 활동을 통해 평택시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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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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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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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평택산업진흥원(이하 평택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화) ‘2025년 평택시 기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평택시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16개 기관과 관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약 250명이 참가해 지역 내 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면서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업 지원사업 설명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도시공사에서 분양 중인 산업단지를 홍보했다.
아울러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에너지 및 친환경 산업 지원 ▶수출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연구개발(R&D) 및 기술지원 ▶세제 및 통관 지원 ▶재직자 교육 및 산학협력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정장선 시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있지만 접근성의 한계로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은 “평택시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산업진흥원 및 평택시 관계기관의 기업 지원사업 공고는 평택기업지원시스템(https://pipabiz.or.kr/ic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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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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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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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촉장을 수여하는 김진학(왼쪽) 서장과 이진영 위원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지난 24일 평택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 및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평택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지역의 재난 환경에 적합한 소방안전정책을 발굴하고, 정책 시행에 기여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이진영 위원(아인스 대표이사)은 강의·홍보 등을 통해 소방 안전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이진영 위원께서 소방정책자문위원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의견을 소방 정책에 반영하여 안전한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소방서는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마친 후 민·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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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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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제47차 정기총회 ‘제18대 이영태 이사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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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에서는 2월 24일 열린 제47차 정기총회에서 제17대 오중근 이사장에 이어 제18대 이사장으로 이영태 평택YMCA 부이사장을 선임했다.
평택YMCA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 1부 개회예배에서는 박종승 목사(직전 이사장) 기도와 정재우 목사(증경 이사장)가 ‘준비된 새 부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가졌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오중근 이사장의 개회 선언과 인사말, 정영주 재정이사 2024년 감사 및 결산 보고와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소태영 사무총장은 2024년 사업을 영상으로 보고한 후 “2025년 사업계획인 평택YMCA 회원운동(에큐메니컬 운동, 회원조직운동, 청소년운동), 시민운동(평화통일운동, 기후·에너지·생명운동, 성평등운동, 이웃과 지역공동체 회복운동)과 평택YMCA 50주년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새롭게 나아가야 할 시기”라며 “함께 하시는 이사님과 회원의 힘을 모아 평택YMCA가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사 및 감사 선거에서는 장희선(평택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 조병권(한국선물대표), 최원영(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위원), 곽지숙(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 이사가 선임됐으며, 총회 이후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이영태 부이사장을 제18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년간 평택YMCA를 이끌어 온 오중근 이사장은 “지난 2년간 평택YMCA 5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많은 부분을 계획하고 이끌어 왔다”며 “차기 구성되는 이사장과 임원·이사님들이 시민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되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태 신임 이사장은 “평택YMCA가 지역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교회들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에 평택YMCA를 널리 알리고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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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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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2023~24년 2년 연속 흑자 달성… 20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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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칠괴동에 소재한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전경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지난 2024년에 ▲판매 10만 9,424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25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4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그리고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및 2004년 이후 20년 만의 성과로, KGM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그 흑자 규모를 네 자릿수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해 12월(8,147대) KGM 역대 월 최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2014년(7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2,754대) 대비 18.2% 증가했다.
KGM은 올해 이러한 흑자 규모를 늘리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 대한 신모델 출시 확대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확대와 CO₂페널티 환입 등으로 20년 만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튀르키예 시장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흑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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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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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1월 ‘수출 0.04%↓, 수입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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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야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은 2025년도 1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20일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1월 평택세관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액은 0.04% 감소한 51억6천만 달러, 수입액은 4.5% 감소한 6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13억2천만 달러 적자에서 2억9천만 달러 개선된 10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130%), 정밀기기(1.7%)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48.2%), 일반기계(△12.6%), 승용자동차(△7.5%)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평택항 최대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승용자동차는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14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원유(10.4%), 승용자동차(5.9%) 등의 수입은 증가했고, 가스(△25.7%), 반도체 제조용 장비(△11.8%), 곡물(△20.2%)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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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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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소상공인 위해 도로점용료 25%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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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토교통부의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연장 요청’에 따라 2025년 도로점용료 정기분에 대해 연간 25%를 감면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 등을 이유로 공공용지 점용 허가를 받은 자에게 일 년에 한 번 부과하는 사용료다.
감면 대상은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소상공인이며, 신청 시간은 3월 14일까지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 또는 관련 증빙자료를 방문 및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택시는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으로 올해 총 4,417명의 소상공인과 기업 등이 약 10억5천만여 원에 이르는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조치가 경제 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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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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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용이동,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 잔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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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용이동(동장 백광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충안)는 지난 21일 관내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생신 잔치를 열었다.
‘어르신!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업은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신을 챙겨드리면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날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 외롭게 보낼 생일날에 생각지도 못한 생일 축하를 받아 너무 행복하다”면서 “생일상을 차려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충안 위원장은 “소소하지만 생신상과 선물을 준비하고, 생신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드리니 어르신이 너무 좋아하셔서, 덩달아 행복해지는 자리였다”며 “어르신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광현 용이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랑의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다 함께 행복한 용이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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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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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불법 정당 현수막 강력 단속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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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행정안전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옥외광고물법 제8조(적용배제)를 위반한 정당 현수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평택시 곳곳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정당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철거 및 행정 조치를 강화하고,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집중 단속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르면, 정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게시하는 현수막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허용되지만, 이 법의 취지를 벗어나 임의로 설치된 현수막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특히 도로변, 교차로,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내걸린 현수막은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도로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한 강력한 철거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정당과 관계기관에 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등 사전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청 주택과 관계자는 “정당 현수막뿐만 아니라 불법 광고물 전반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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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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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올바른 손 씻기 교육 기구 ‘뷰박스’ 무상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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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학교, 유치원, 보육 시설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 기구 무상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취학 아동과 학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물질 로션을 손에 바른 뒤 손을 씻고 기구에 넣으면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보여주는 기구로, 손 씻기 전후 위생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평택보건소(☎ 031-8024-4593) ▷송탄보건소(☎ 031-8024-7236) ▷안중보건지소(☎ 031-8024-8614)에 문의하면 대여받을 수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손 씻기는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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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