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1월 ‘수출 0.04%↓, 수입 4.5%↓’
무역수지, 전년 동월보다 2억9천만 달러 개선된 10억3천만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야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은 2025년도 1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20일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1월 평택세관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액은 0.04% 감소한 51억6천만 달러, 수입액은 4.5% 감소한 6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13억2천만 달러 적자에서 2억9천만 달러 개선된 10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130%), 정밀기기(1.7%)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48.2%), 일반기계(△12.6%), 승용자동차(△7.5%)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평택항 최대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승용자동차는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14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원유(10.4%), 승용자동차(5.9%) 등의 수입은 증가했고, 가스(△25.7%), 반도체 제조용 장비(△11.8%), 곡물(△20.2%)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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