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건설 현장 중대재해 예방에 나서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 실시… 현장 안전 관리 실태 집중 점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김규완)는 4월 4일(금) 오전 9시 30분 평택시 팽성읍 소재 ㈜대우건설에서 시공하는 평택~오송 2복선화 제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건설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우건설 본사의 CSO, 현장소장 및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안성지역 건설업 중대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긴급경보를 발령하였음을 안내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해빙기 토사 및 구조물 붕괴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근로자 보호구 착용 여부 ▶추락사고 예방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지난 2월 25일 발생한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에서 진행하는 교량 구조물 제작 및 설치 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환 지청장은 “해빙기는 토사 및 구조물 붕괴 위험이 급증하는 등 근로자들에게 특히 위험한 시기이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한 후 작업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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