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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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교육지원청 “나의 꿈에 정보의 날개를 달다”
    장애 학생 정보화 능력 향상 위해 정보경진대회 개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에서는 지난 3일 평택시 특수학급 학생 정보경진대회를 평택기계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평택시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특수학급 학생 대표 34명과 인솔교사, 감독교사, 특수교사 4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타자(초등부), 워드프로세서(초 ·중·고등), 파워포인트(중등), 데이터처리(고등) 등 4개의 종목으로 정보경진대회가 진행됐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도 문서작성능력 및 데이터 처리 능력을 통해서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건전한 여가 생활을 누릴 뿐만 아니라,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성인기의 직업생활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평택시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 정보경진대회는 장애 학생이 자신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정신과 그들이 품은 큰 꿈은 교육현장에서 또 하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진로축제, 특수 및 통합학급 교사 연수, 학부모 힐링동아리, 찾아가는 성교육 등 특수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05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 이야기’
    ▲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골퍼 여러분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이번 골프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국의 신학자 노만 필 목사는 대학을 졸업 할 무렵, 자신이 다니고 있던 대학 총장에게서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노만, 나는 늘 자네가 좋았어. 난 자네가 훌륭한 사람이 될 거라고 믿고 있네. 군은 재주가 뛰어나. 나는 군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었어. 내 말을 잘 기억해두게나”와 같은 총장의 말은 세계적인 목사가 된 노만 필 목사에게 힘찬 희망을 안겨 주었다고 합니다. 한마디의 격려의 말은 실의에 빠져 누워 있는 사람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여러분의 주위에는 격려의 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이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은 따뜻한 격려의 말을 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임팩트, 폴로 스루, 피니시에 대한 열다섯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임팩트(impact) 클럽으로 공을 치는 순간을 말합니다. 어드레스·백스윙·톱스윙·다운스윙의 연결동작은 클럽페이스에 공을 정확히 맞추기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하면 임팩트에 대한 이해가 더 쉬우시리라 생각합니다. 임팩트는 그야말로 형태에 따라 공을 여러 각도와 방향으로 변화시킵니다. 때로는 슬라이스로, 혹은 훅으로, 아니면 높고 낮게 변화시킵니다. 골퍼가 원하는 공을 치기란 정확한 기술이 없이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스윙전체의 비중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순간스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순간스윙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빠른 스윙을 잘하기 위한 도움 되는 동작이나 방법을 지금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왼손의 손등은 목표를 향해야 합니다. 2. 오른쪽 무릎은 아래로 억눌러야 합니다. 3. 체중은 왼발의 바깥쪽에 모두 둔다는 생각을 가지고 서야 합니다. 4. 오른발의 안쪽 특히 엄지발가락에 체중을 얹는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임팩트 순간은 몸의 중심이 왼쪽으로 이동하고 왼팔과 클럽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5. 왼팔이 펴지는 순간 클럽헤드는 최고의 스피드가 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6. 임팩트는 억지로 만들기 보다는 다운스윙에서 헤드를 자연스럽게 뿌려주어야 합니다. 7. 팔은 힘을 빼고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껴야만 올바른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8. 헤드의 무게를 느끼기 위해서는 양발을 모으고 편안하게 스윙을 하면서 느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9. 임팩트 “존”을 지나 폴로 스루의 정지동작을 연습해야 합니다.(이때는 볼을 맞추는 동작에서 그치지 말고 헤드가 볼을 지나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볼이 뜨지 않을 경우에는 볼의 위치를 왼발 쪽으로 이동시켜 연습하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11. 임팩트 순간은 매우 빠르므로 정지동작으로 만들기 보다는 다운스윙의 연속동작으로 완성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이때는 볼이 있던 자리보다 조금 더 지나간 동작에서 완성된다는 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폴로 스루(follow through) 임팩트 이후 클럽헤드를 목표 쪽으로 쭉 밀고 나가는 동작을 말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골퍼들은 공을 때리는데 급급해 폴로 스루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을 정확하고 세게 맞히는 것에만 집착한 나머지 자연스러운 몸통 회전이나 그와 연관된 체중 이동을 못하는 것이죠. 폴로 스루가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타구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폴로 스루는 마치 야구에서 투수가 공을 강하고 정확하게 던지기 위해 공을 던진 직후 팔을 포수 쪽으로 길게 밀어주는 동작과도 흡사합니다. 투수가 공을 던진 직후에 팔을 뿌리지 않고 동작을 멈춰버린다면 공의 방향이 일정치 않은 것처럼 골퍼 또한 임팩트 직후에 클럽을 뿌리지 못하고 동작을 정지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샷을 할 때마다 타구의 방향이 들쭉날쭉해지기 마련입니다. 다년간 골프를 하고도 아직까지 폴로 스루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골퍼 분들께 아래와 같은 연습방법을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어깨 라인은 목표와 스퀘어 상태를 유지하고, 양손은 공보다 약간 앞쪽에 위치하는 이상적인 임팩트 자세를 취합니다. 이 상태에서 클럽을 이용해 정지된 공을 목표 방향으로 힘껏 밀어서 던져냅니다. 백스윙 없이 정지된 자세에서 공을 밀어 던지는 이 동작은 생각보다 힘이 들겠지만 임팩트 이후 폴로 스루 동작을 익히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연습방법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꾸준한 연습으로 완벽한 폴로 스루를 자신 있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연습방법은 손목 힘이나 순발력에 따라 다소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을 20야드 이상 밀어서 던져낼 수가 있다면 여러분 스스로가 충분히 만족할 것입니다. 이 훈련을 하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폴로 스루의 동작이 몸에 배게 됩니다. 또 이렇게 훈련을 하다보면 임팩트 순간 그립의 악력과 손목에 어느 정도의 힘이 들어가야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 번 연습을 해보고 실제로 공을 때릴 때에도 임팩트 이후의 밀어치는 동작을 재현해 본다면 폴로 스루도 더 커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프로선수들과 같은 멋진 동작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 피니시(finish) 스윙한 클럽을 끝까지 휘두른 다음 클럽 샤프트가 등 뒤나 목에 닿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피니시는 스윙의 마지막 결과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두 손을 높고 크게 휘두를 요령으로 하는 쪽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힘을 빼고 클럽헤드의 움직임에 맡기는 정도의 자연스러운 동작이 되어야 합니다. 즉 힘을 주어 의식적으로 모양을 잡으려 한다면 스윙의 전체가 무너지는 악영향이 발생 할 수 있기에 배는 목표를 가리키고, 오른쪽에서 이동한 체중을 왼쪽사이드로 받아내도록 왼발의 안쪽이 들리도록 하고 가급적 두 손의 위치는 높아야 하며, 오른발의 스파이크가 바로 뒤를 가리켜야 부드럽고 아름다운 피니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왼팔은 직각이 되어야 하고 양손은 안쪽으로 모아 짠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오른팔은 턱 밑으로 내려 시선을 가리지 않도록 해야 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수의 골퍼들이 올바른 피니시를 하지 못하고 폴로 스루의 중간 단계에서 스윙을 끝내 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미스 “샷”의 두려움으로 인해 스윙 중간에 동작을 멈추어 버리는 경우와 원래가 볼을 때리고 마는 스윙이기 때문에 아예 피니시란 동작이 없는 스윙을 하는 경우인데 이제 부터는 자신감 있는 폴로 스루를 통해 여러분만의 멋진 피니시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투어프로 분들은 일종의 체력낭비를 피하기 위해 무리한 피니시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이야기는 기초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을 토대로 응용기술의 티샷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골프 명언, WPGA투어프로 김춘호> 좋은 스윙은 완전한 피니시를 만들어 준다.
    • 생활/의학
    2015-07-05
  • 여름철 식중독, 가족 건강 지켜주세요!
    식중독은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이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품이 쉽게 상하게 되고 비위생적인 음식과 날 어패류를 먹고 탈이 나기 쉽기 때문에 가정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을 취급·조리 시에는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식중독의 예방법을 통해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켜내자. 1. 과일과 채소는 씻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채소를 그냥 보관하게 되면 외부에서 묻은 오염물질이 내부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씻어서 물기제거 뒤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2. 여름에는 모든 음식물을 냉장고에 담아두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 냉장고를 꽉 채우는 것은 좋지 않다. 냉장고에 너무 많은 식품을 담아두면 냉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오히려 음식이 빨리 부패하기 때문이다. 냉장고의 70%만 채우는 것이 좋고, 음식조리 후에는 조리 전 식품보다 위 칸에 보관하도록 한다. 3. 도마, 칼은 반드시 살균한다.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소홀한 경우가 많다. ‘찌꺼기 제거→세척→헹굼→소독제사용’ 순으로 소독하고,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식품첨가물용’을 써야한다. 소독제가 없다면 펄펄 끓인 물을 넣어 소독하는 것도 좋다. 4. 계란은 부패가 빠른 식품이다. 그런 만큼 냉장유통 된 계란을 사는 것이 좋다. 집에서도 계란은 냉장 보관하되 씻지 않고 보관한다. 계란을 씻어서 보관할 경우 보호막이 사라져 외부오염물질이 내부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또, 산란일 15일 내에 소비하도록 한다. 5. 먹던 찌개는 반드시 끓여서 보관하도록 한다. 특히 숟가락이 닿았던 찌개, 전골 등은 다시 끓인 후 식혀 냉장고에 보관하고, 환자식, 유아식은 끼니때 마다 새로 조리하고 남은 것은 버리는 것이 좋다. 6. 가장 기본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행주소독이다. 면 행주는 매일 삶아야 한다. 만약 이도 귀찮으면 젖은 행주를 사기그릇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10분간 가열하는 것도 괜찮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식기건조대나 싱크대에 얹어서 말리는 것은 금물이다. 빨랫줄, 옷걸이에 널어 말려야 한다.
    • 생활/의학
    2015-07-05
  • 국민연금,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 WEB-EDI에 대해 궁금합니다. “국민연금 WEB-EDI서비스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4대보험 통합 서비스 시스템으로, 가입증명, 당월분 보험료 결정내역, 가입자 명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료이용이 가능합니다” 국민연금 WEB-EDI서비스는 국민연금 또는 건강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이 공단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를 통해서 각종 신고 및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WEB-EDI를 통한 신고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뿐만 아니라, 4대 사회보험의 동시 신고도 가능한데, 동시 신고가 가능한 업무는 사업장 내용변경·사업장 탈퇴(소멸)신고 및 사업장가입자 자격취득·상실·내용변경 신고 등이 있고, 신고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도 통지해 드리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고유 업무는 가입자 가입증명 등 11종의 증명서 발급과 소득총액신고, 사업장보험료 납입내역, 당월분 보험료 부과내역, 사업장가입자 자격변동확인 통지, 사업장가입자 명부 등의 서비스 제공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국민연금 EDI 홈페이지(http://edi.nps.or.kr)에서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회보험 EDI는 국민연금 EDI와 같은 사업장 전자민원서비스로 KT중계망을 통해 2000년 2월부터 운영되어오고 있으며, 5인 이하 사업장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6인 이상 사업장은 사업장 가입자 수에 따라 이용요금이 차등 부과되고 있습니다. 2012년 1월부터는 무료로 이용하는 국민연금 WEB-EDI 서비스가 시작되어 사회보험 EDI에서 국민연금 WEB-EDI로의 가입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보험 EDI 이용요금은 전화요금 청구서에 포함되어 부과되는데, KT전화를 이용하지 않으실 경우에는 지로를 통해 납부하실 수도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보험EDI 콜센터 080-318-5306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의 사업장업무 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 1355, http://www.nps.or.kr)
    • 생활/의학
    2015-07-05
  • 평택해경, 안산시 대부도 갯벌에서 부부 숨진 채 발견
    할미섬 남서쪽 1킬로미터 갯벌에서 차량과 함께 발견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7월 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동 대부도(할미섬) 인근 해상에서 이모(30세) 씨 부부가 숨진 채로 발견돼 조사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7월 5일 오전 4시 37분께 펜션 투숙객이 펜션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대부치안센터를 경유하여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상황센터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 한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경기소방본부와 합동으로 헬기 2대, 경비정 5척과 경찰관을 현장에 보내 인근해상을 수색하던 중 오전 8시 25분께 할미섬에서 1.1킬로미터 떨어진 갯벌에서 부인 김모(28세) 씨를, 오전 10시쯤에는 할미섬 남서쪽 1킬로미터 갯벌에서 남편 이모(30세) 씨를 각각 발견했다. 이모씨 부부는 7월 5일 할미섬 켐핑장에서 지인들과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진 후 할미섬 남서쪽 1킬로미터 갯벌 한가운데서 차량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주변 탐문을 통해 사고를 조사 중에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05
  • 민세 안재홍 “평택, 서정리를 걷다” 전시회 개최
    민세 대형사진 자료 등 50여점 전시돼 눈길 끌어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는 6월 25일(목)부터 7월 3일(금)까지 평택시립안중도서관 로비에서 “평택, 서정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2015 민세 안재홍 기획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민세 안재홍(왼쪽 사진) 선생의 1918년 평택 부락산을 거쳐 고성산에 오른 기록, 신간회 창립과 1930년 백두산 등정 후 사진 등 민세 관련 대형사진 자료 등 5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 조민영(33) 씨는 “우리 지역의 자랑 안재홍 선생의 1927년 2월 신간회 창립 다음 날 찍은 사진과 자필 서명은 근대사의 기록이며, 사진에서 민세 선생님의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한 시대 지도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 읽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광복7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경기인의 삶과 풍경”이라는 주제의 특별 사진전도 처음 열려 1930년대 농촌 풍경과 농민들의 일상생활 관련 사진 30여점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참고로, 지난 1905년 1월 1일 개통한 서정리역과 가장 인연이 깊은 평택의 역사인물은 단연 민세 안재홍이다. 고향 고덕면 두릉리에서 4㎞ 정도 거리에 있는 서정리역은 민세 안재홍이 경향 각지로 다닐 때 늘 이용하던 역이다. 1918년 8월 민세는 중앙학교 학감을 그만두고 내려와 우울하던 나날을 보낼 때, 고향 두릉리에서 걸어 나와 갈평을 지나 서정리역과 시장, 초등학교를 지나 동령마을을 거쳐 부락산 자락을 따라 안성 고성산에 오른다. 1919년 8월에는 중앙학교 제자 이승호의 중국망명 군자금 모금을 위해 서정리역에서 내려 두릉리를 찾아온 제자이자 훗날 국어학자로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에도 함께 투옥된 제자 이희승에게 백오십환의 군자금을 쥐어주고 배웅했던 곳도 서정리역이다. 1926년 4월초 조선일보 주필시절, 민세는 경부선 열차를 타고 한강을 건너 부산까지 가는 길에 서정리역에서 내려 고향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경부선 부산행 기차에 오른다. 이때의 소회는 수필 “춘풍천리”에 “고향집에 머무는 1일, 분묘에 자란 쓸쓸한 할미꽃을 보았고, 복숭아꽃, 살구꽃, 개나리꽃 등은 아직 꽃망울을 터져보려 하는 즈음이었다”고 적고 있다. 한편, 민세기념사업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민세 해방연설 7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일제강점기 경기인의 삶과 풍경” 순회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05
  • 평택시 현덕면 ‘주말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권관리 일손돕기 신청 농가 찾아 ‘구슬땀’ 평택시 현덕면사무소(면장 이태영) 직원들은 메르스로 침체된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5일 현덕면 권관리에 위치한 기찬서 씨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14명의 현덕면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인구 감소 및 노령화로 힘든 농가를 찾아 수확시기가 끝나가는 감자캐기와 고추대 끈매기 작업을 도왔다. 현덕면 전직원은 지난 4월~5월에도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 운동의 일환으로 덕목리 자전거공원과 대안리 소재 마안산 야영장 인근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바 있다. 일손돕기 신청 농업인 기찬서 씨는 “일손이 한창 부족한 시기에 힘든 농사일을 열심히 도와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태영 현덕면장은 “주중에는 본연의 업무 및 메르스 방역 등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주말을 이용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7-05
  • 평택시 안중출장소 “메르스로 힘든 농촌일손돕기”
    류제왕 소장과 직원 15명 일손 부족 안중읍 농가 찾아 지난 7월 4일 토요일 오전 안중출장소 류제왕 소장은 출장소 각 과장 및 직원 15명과 함께 메르스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수확 등 일손을 도왔다. 류제왕 안중출장소장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한 대학생 등 농촌 봉사활동이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휴일을 반납하고 직원들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 농가일손 돕기 및 농산물 판매개척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블루베리 농장주는 “메르스 여파로 일손이 많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다. 수확을 도와주신 안중출장소 류제왕 소장과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중출장소에서는 농촌일손돕기 접수창구를 통해 21개 기관(단체) 412명이 평택시 청북면 삼계리 농가 등 15개 농가의 일손 돕기를 알선하였으며, 블루베리 및 마늘 등 846만원의 농산물 직거래 알선을 도와 농산물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7-05
  • 메르스로 멍든 평택 농가 “모처럼 웃음 찾았다!”
    정부와 전국 각계각층의 관심으로 농산물 판로 열려 공재광 시장 “어려움 같이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블루베리 직거래 장터 <제공=새누리당> 메르스의 진원지로 알려져 판로가 막혔던 평택시(시장 공재광) 농산물들이 정부와 전국 각계각층의 관심으로 판로가 열리고 있다. 메르스 발병 후 지금까지 중앙정부, 국회, 경기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평택농산물의 판매 할 수 있는 판로를 열었다. 특히 지난달 26일 국회에서는 판로가 막힌 평택블루베리 판매를 위해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유의동 의원이 참석하여 블루베리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정종섭 장관(왼쪽 두번째), 공재광 시장(가운데) 또한 행정자치부에서는 구내식당에서 평택 슈퍼오닝 쌀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평택 농산물 직거래 특별 판매장을 개설하여 4,000여명의 직원과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평택시에서 생산되는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농산물과 로컬푸드 등 다양한 농산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고, 이날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과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농산물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경기도내 여주시, 안산시, 화성시, 동두천시, 고양시, 부천시 등 이웃 자치단체들은 소비위축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평택시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구호물품과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기도 했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메르스 발병 후 한 달여 동안 집에도 가지 못하고 시장 집무실에서 쪽잠을 자며 메르스를 챙긴 공재광 시장은 물론 평택시 모든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메르스를 극복해 가고 있다”며 “평택시 공무원들은 메르스로 힘든 관내 전통시장을 위해 금요일 점심시간이면 구내식당을 벗어나 전통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메르스 여파로 힘든 지역상권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에 애정을 가지고 어려움을 같이 해주신 국회, 경기도, 행정자치부, 전국의 지자체에 대해 평택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평택 살리기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들은 평택시민 마음속에 소중하게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7월 3일 현재 27개 품목 2억7천3천여만 원의 평택시 농·특산물이 판매되었으며, 현재도 평택시 농·특산물 구입을 위한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05
  • 평택YMCA, 청소년 특별한 여름방학을 만난다!
    다양한 진로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평택YMCA 여름방학 해양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 평택YMCA(안중프로그램센터)에서는 2015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8월 3일(월)~8월 14일(금) 2주간에 진행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대학문화뚜버기(경희대학교 탐방-자원봉사시간 6시간) ▶청소년자원봉사학교(이웃·경제·농촌·환경·안전 지킴이 활동) ▶FunFun 역사체험학교(고려시대-고인쇄박물관, 고서만들기, 백제시대-부소산성, 정림사지5층석탑) ▶스토리텔링 수학교실(스토리읽기-원리 찾기-수학적 풀이)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청소년 DREAM 카운슬링(이고그램, 생활코칭, PTS(인성·진로)프로그램) ▶역사기행단(안동, 보은, 논산, 전주, 용인) ▶해양캠프(만리포청소년수련원-패들보트, 카약, 해양안전체험, 어촌체험, 해변올림픽) ▶사회체육 “수영, 축구, 농구반”도 모집한다. ▲ 여름방학 프로그램 ‘대학문화뚜버기’ 경희대학교 탐방 이번 여름에 방학에 진행되는 각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하면서 청소년들의 자립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체계적인 평택YMCA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평택YMCA 관계자는 “알차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고 싶은 지역 내 관심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YMCA 홈페이지(www.ptymca.co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31-681-3081, 656-9280)로 문의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05
  • [평택시·전국, 7월 5일 메르스 현황] 확진 0명, 자가 23명(9↓), 능동 39명(17↓)
    자가격리·능동감시 지속적 감소세 “11일간 확진자 없어” ■ 평택시, 메르스 진정국면 접어들어 평택시는 지난달 23일 메르스 확진판정 후 11일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가 대폭 감소해 메르스 지역종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월 5일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 23명(전일대비 9명 감소), 능동감시자 39명(전일대비 17명 감소), 병원격리 0명, 검사진행(객담 채취)자 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평택시는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4명, 사망 4명, 퇴원 30명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3,097명(자가 1,370명, 능동 1,727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평택시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평택시는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도 다음 주를 고비로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며 “시민여러분들께서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주말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애용하시고, 이제는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국 확진자, 확진 1명 증가해 186명, 퇴원자 116명(5↑)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5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대비 확진이 1명 증가해 186명이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5명 늘어난 116명(62.4%)으로 증가하였다. ▲ 신규 확진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사망자는 33명(17.8%)으로 변동이 없었고,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37명의 상태는 안정적 25명(67.6%), 불안정 12명(32.4%)이다. ▲ 치료 중인 환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 신규 퇴원자 5명, 전체 퇴원자 116명으로 늘어 총 5명이 7월 4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16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54번째(여, 63세), 110번째(여, 57세), 122번째(여, 55세), 148번째(여, 39세), 182번째(여, 27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현재까지 퇴원자 총 116명 가운데 남성이 61명(52.6%), 여성이 55명(47.4%)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7명(23.3%), 50대 26명(22.4%), 60대 21명(18.1%), 30대 18명(15.5%), 70대 13명(11.2%), 20대 9명(7.8%),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 전체 사망자 33명 “60대·70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아” 새로운 사망자는 없었으며,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이 22명(66.7%), 여성이 11명(33.3%)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사망자 총 33명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 확진자 유형, “내원환자 82명, 방문객 64명, 의료진 39명” 전날대비 확진은 1명 증가하였다. 확진 판정을 받은 186번째 환자는 132번 확진자(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의 배우자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된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며,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 격리 총 982명(452↓), 격리 해제 총 15,158명(456↑) 7월 5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982명으로 전날보다 452명(-31.5%)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5,158명으로 하루 동안 456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전체 격리자(982명) 중 자가격리자는 678명으로 387명(-36.3%)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65명(-17.6%) 증가한 304명으로 집계되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05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 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조금 전 까지만 해도 맑은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쏟아 붓는다면 독자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궁금합니다. 오리는 비가 오면 마치 비가 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무관심한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닭은 쏟아지는 비를 피하려고 소리를 지르며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난리를 피웁니다. 또한 물새는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마치 비를 내려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라도 하듯 여유롭게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 우리 인생의 날에도 갑작스런 폭우가 내릴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새처럼 반응을 했고, 반응하고 있고, 반응을 하게 될까요. 폭우 뒤에는 반드시 아름다운 무지개와 맑은 하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짧은 순간 폭우에 무관심하거나 너무 당황해 하지 마시길 당부합니다. 폭우는 더러운 먼지들을 쓸어갑니다. 혹시 지금 이 시간 인생의 폭우를 맞고 계신다면,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오히려 폭우가 주는 시원함과 깨끗함을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골퍼라면 라운드 중 뜻하지 않는 폭우를 종종 접하게 되실 것입니다. 이럴 때 물새를 생각한다면 보다 즐거운 플레이를 하실 수 있을 것이며 동반자들에게 여러분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동양인 최초로 골프 황제를 함락시키고 PGA우승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람의 아들 양용은 선수의 마지막 18홀 버디 샷을 생각하면서 톱 스윙과 다운스윙에 대해 즐거운 마음으로 이야기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톱 스윙은 백스윙에서 허리는 45~50도, 상체는 90~100도 정도 돌린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하반신을 지점으로 하여 상체를 용수철을 감듯이 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구분하여 설명하겠습니다. 1. 왼쪽 어깨는 턱 밑에 와 있어야 합니다. 2. 등은 목표를 향해야 합니다. 3. 손목은 자연히 접혀 완전한 코킹이 되어야 하며, 그립은 단단하게 쥐고 있어서 어디에도 틈이 생기지 않아야 합니다. 4. 왼쪽 무릎은 앞에서 이야기한 백스윙 단계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지만 할 수만 있다면 무릎은 움직이지 말고, 고정되어 있다는 느낌으로 연습하는 것이 방향성 유지와 효과적인 바디 턴을 보장해 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5. 오른 발은 안쪽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6. 왼발의 발뒤꿈치는 약간 들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라야 더 길고 멋진 비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나 키가 큰 골퍼는 이러한 동작을 생략하여도 무방합니다. 7. 왼팔은 손등과 팔이 일직선을 이루면서 공을 가리켜야합니다. 8. 오른쪽 팔꿈치는 땅바닥과 거의 수평이 되게 하는 것이 톱 스윙의 전부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습해야 할 것은 골반을 잡아주는 것인데 만약 골반이 무너진다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연습하셔야 합니다. 클럽을 휘둘러 내리는 동작을 ‘다운스윙(down swing)’이라고 하는데 클럽을 휘두르는 움직임은 하반신의 움직임에 의해 리드된다는 점을 우선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즉, 손만으로 휘둘러 내리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또한 다운스윙에서는 오른쪽 팔꿈치를 붙이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지만 이 동작을 너무 의식해서 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하반신의 리드가 중요하며 오른 쪽 무릎의 억누름에 의해 동작이 진행되어야 완벽한 다운스윙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반신을 쓰지 않고 손만으로 클럽을 휘둘러 내리려고 하면 결국 오른쪽 어깨가 먼저 앞으로 나오기 때문에 초심자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이며, 이로 인해 슬라이스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다운스윙을 구분하여 설명하겠습니다. 1. 군 생활을 한 골퍼 분들은 결합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말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톱 스윙을 그대로 풀어 내리는 것이 다운스윙이라 해도 잘못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하반신이 움직여도 상반신은 톱 스윙과 거의 다르지 않고, 회전된 허리도 제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하며 두 무릎은 목표를 향해 가게 됩니다. 3. 다운스윙이 시작된 순간, 톱 스윙 때 들려졌던 왼쪽 발뒤꿈치가 제자리로 돌아가 체중이 왼발에 얹히게 되어야 합니다. 4. 왼팔은 곧게 뻗쳐야하고 손목은 9시 방향에서 처음으로 펴지게 해야 합니다. 5. 돌려진 허리가 제자리로 돌아가 왼발에 체중이 있어야 합니다. 6. 왼쪽 무릎은 폴로스루까지 부드럽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7. 왼쪽의 바깥쪽에 체중이 있어야 합니다. 8. 오른쪽 무릎의 억누름에 의해 오른쪽 팔꿈치는 자연히 옆구리에 붙게 되는데 이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동작을 할 때에는 여러분이 좋아하고 자주 접할 수 있는 프로님들을 선택하여 그들의 동작을 연상해 가면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영상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 해보는 방법 또한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임팩트와 폴로스루, 피니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골프 명언, 알렉스 스미스> 왼팔만으로 클럽을 올리면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 생활/의학
    2015-07-04
  • [연재소설] 천국의 별(10회) - 방영주 소설가
    방영주(왼쪽 사진)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 <중편소설> 천국의 별(10회) 대효는 대뜸 화부터 벌컥 내며, “당신들의 헌원 같은 희대의 패륜아가 아닌 다음에야, 내가 어찌 감히 어버이국이며 종주국인, 배달국을 치자는 데 동조할 수가 있겠느냐” 그렇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사신들은 얼굴만 붉어져서 창힐에게로 갔다. 창힐도 마찬가지였다. 사신들은 헌원에게 돌아가 이 사실을 보고했다. 헌원은 씹어뱉듯 말했다. “개 같은 종자들…….” 헌원은 온몸을 떨며 이를 빠득, 갈며 덧붙였다. “차제에 아예, 그들도 없애 버릴 것이다.” 헌원은 대효·창힐과 몇 차례 싸웠다. 그러나 모두가 막상막하였다. 대효와 창힐은 나중에 연합 세력을 구축하여 저항하였다. 여기에 배달국의 원군까지 가세한다면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말 터였다. 헌원은 괜한 소모전이라 생각되었다. 그는 계산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종주국인 배달국만 차지하면, 그들 나라도 자연히 자신의 속국이 되는 거였다. 헌원은 호랑이굴로 직접 뛰어들기로 하였다. 그는 드디어 배달국으로 창칼을 돌렸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동이족들끼리의 전쟁이었지, 중국의 소위 ‘한족(漢族)’이 낀 싸움은 아니었다. 한족이라는 어원이 불분명하고, 의미마저 모호한 명칭은, 아주 훨씬 뒤에 생긴 거였다. 바꿔 말해, 그들 종족은 아직 중원 땅에 태동하지도 않은 세력이었다. 그때만 해도 중원은 어디까지나, 동이족의 중요한 활동 무대였고, 배달국 제후의 땅이었을 뿐이다. 치우천왕은 기왕에 천하를 평정하고자 작심하고 있었던 사람이 아니던가. 또한 그것이 거의 성취되어 가고 있었던 터이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유망이 유배되다시피 한, 그것도 이미 평정한 탁록 지역에서, 헌원의 강력한 도전을 받게 되는 거였다. 치우천왕은 제후국을 너무 안이하게 방치했던 자신의 실수에 대해 깊이 반성했다. 동시에 헌원의 배은망덕한 행위에 대해 치를 떨었다. 치우천왕은 이번 기회에 헌원 같은 무리는 어디에서건 아주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결심을 굳혔다. 치우천왕은 이 문제에 대해 어전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연속하여 군사회의도 직접 주관했다. 병관과 장군급들만 참석한 자리였다. 병관 치우와 치우비를 필두로, 본시 신선도인이었던 거야(鉅野)·비렴(蜚廉)·빙이(氷夷), 그리고 신농씨의 후손에서 발탁되었던 회록(回祿) 등이 참석했다. 그들은 신기한 도술과 전법을 함께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아는 인물이었다. 그들은 또한 유망을 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워, 치우천왕의 신망을 한 몸에 받는 이들이기도 하였다. 치우천왕은 장중을 둘러보며 말했다. “아직도 짐의 소명만을 기다리고 있는 소호를, 헌원군 토벌의 상장군으로 발탁하고자 하는데, 그대들의 의견은 어떻소?” 치우비가 한 손을 가슴에 얹고 허리를 굽혔다. “소호는 자신의 군왕을 한 번 배반한 자이옵니다. 그가 만약 어떤 상황에서 배달국에 등을 돌릴 시에, 우리 군사들은 결국 어떻게 되겠사옵니까. 장차 중차대한 문제가 연이어 발생할 수도 있을 터이옵니다. 천왕폐하, 소장의 충언을 심사숙고하여 주옵소서.” 치우천왕은 낯을 찡그렸다. 치우천왕은 치우비의 마음을 꿰뚫어 읽고 있었다. 치우비는 지금 자신의 위치가 뜬금없이 나타난 자에게 옮겨감을 시기하고 있는 거였다. 치우천왕은 조카를 너무 과대평가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치우천왕의 목소리는 다소 높아졌다. “헌원이 어떻게 소호의 군왕이 될 수 있겠소. 더구나 소호는 헌원으로 인해, 자신의 꿈이 좌절되고,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 사람이 아니오.” 치우비는 눈치가 없었다. “소호는 헌원의 먼 일가이기도 하옵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들 모두 마찬가지가 아니오.” “천왕폐하, 부디 통촉하여 주옵소서.” 치우비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치우천왕은 마음을 돌렸다. 치우비는 어쩌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치우비는 한때 배달국을 위해 소호와 목숨을 내놓고 전쟁을 치른 사람이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금의 치우비와 같은 심정에 처해 있을 터였다. 하지만 전쟁에 임하는 자가, 자신의 공이나 자신만을 위한 명분에 너무 치우치다 보면, 치명적인 화를 자초할 수도 있었다. 그것이 우려될 뿐이었다. 치우천왕의 음성은 부드럽게 바뀌었다. “치우비 장군, 잘 생각해 보오. 우리는 모두 같은 종족이오. 헌데 유망이나 헌원 같은 반역자들 때문에, 이 모양새가 되었소. 소호는 헌원에 원한이 아주 많은 사람이오. 뿐만이 아니라, 소호는 누구보다도 유웅국의 군사기밀과 서토의 지리를 잘 알고 있어요. 소호는 분명 우리에게 큰 득을 줄 수 있는 사람이지요. 장군은 아직도 짐이 하는 말을 못 알아듣겠소.” 치우비도 이쯤에서 생각을 바꾸고 있었다. 자신은 신선도를 수련했고, 누구보다도 백부인 치우천왕을 존경하는 사람이었다. 소호를 은근히 비난하며 자리싸움이나 할 게 아니라, 헌원과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워, 치우천왕이 자신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해주기만을 고대하는 수밖에 없었다. 치우비는 허리를 더욱 굽혔다. “천왕폐하, 소장의 어리석음을 한껏 꾸짖어 주시옵소서.” 치우천왕은 끝을 맺었다. “짐은 장차 헌원군을 평정하는 데 소호를 상장군, 치우비를 우장군, 거야(鉅野)를 좌장군에 임명할 것이오. 그대들은 모두 힘을 합하여 배달국의 위엄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오.” 병관 치우와 치우비를 포함한 장군들은 일제히 머리를 조아렸다. “천왕폐하, 분부 받들어 거행하겠나이다.” “좋소. 그만 들 물러가오.” 치우천왕은 용상에서 몸을 일으켰다. 심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치우천왕은 왕실을 나갔다. 어느덧 날이 저물어 가고 있었다. 어디선가 피리 소리가 들려 왔다. 누가 부는지 아주 잘 분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귀에 많이 익은 가락이었다. 치우천왕은, 각종 꽃들이 제 자태를 뽐내며 만개한 정원을 거쳐, 내전으로 향하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우리들은 태시부터 음악으로 이 세상이 열렸다고 생각하는 종족이었지. 아마도 팔여(八呂)의 음률이 아니었던가? 그래, 그랬지! 따라서 우리들은 누구나 음악을 배우고자 마음먹고, 조금만 연습하면, 저런 소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터이지. 하여 천성이 저 맑은 하늘처럼 착한 지도 모를 일이야.” 치우천왕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암, 그렇고말고.” 치우천왕은 요람에라도 든 듯 마음이 편안해졌다. 치우천왕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우려, 피리 소리의 출처를 찾았다. 다름 아닌, 자신이 찾아가고 있는 내전에서였다. 치우천왕은 내전으로 걸음을 빨리 했다. 내전 앞 정원의 가장 큰 바위에, 한 여자가 걸터앉아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황후였다. 황후는 본시 웅씨족의 여자였다. 환웅천왕 때부터의 배달국 관례에 따라, 치우천왕의 장자 치액특은, 웅씨족에 가서 잠시 비왕의 임무를 맡고 있었다. 장자는 치우천왕이 입적하면 그 뒤를 이을 터였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04
  • 어린이 치아 관리 & 이 닦기 “이렇게 하세요”
    ♣ 생후 49개월 이상 ♣ 만 4세가 지나면 젖니가 완전히 자리를 잡으며, 만 5세 정도가 되면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다.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 칫솔질에 더 신경 써야 하는데, 이때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영구치가 건강하지 못하거나 예쁘게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갈이를 하면서부터는 칫솔질이 쉽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가 닦은 후에 제대로 닦았는지 엄마가 확인해야 한다. 1. 이 닦기: 이 시기부터 위아래로 닦는 연습을 시키는 게 좋다. 어금니 안쪽 등 아이가 세심하게 손을 놀리기 어려운 부분은 엄마가 닦아준다. 2. 칫솔 선택: 칫솔모의 길이가 일률적인 것보다는 길고 짧은 것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치아의 움푹 들어간 부분도 잘 닦아줄 수 있는 것이 좋다. 어금니 안쪽까지 깨끗이 닦을 수 있도록 칫솔 머리의 끝부분이 작아지는 것을 고른다. ♣ 올바른 이 닦기 ♣ 이 닦기만큼 칫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칫솔은 보통 2∼3개월 정도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고, 칫솔모가 닳아서 벌어지면 곧바로 바꿔준다. 보관할 때는 다른 칫솔과 닿지 않도록 하고 건조한 곳에 두어야 칫솔에 세균이 생기거나 옮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칫솔의 색깔을 다르게 해서 여러 개 준비해 두고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 생활/의학
    2015-07-04
  • 평택시, 학교 밖 청소년의 “꿈, 희망, 미래”를 지원합니다!
    교육, 직업체험, 자립지원 위한 ‘꿈드림’ 개소식 가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평택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7월 3일(금) 오전 11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2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YMCA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센터의 운영 비전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연계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평택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2015.5.29. 시행)’에 근거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며, 올해 전국 200여개소의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는 국가 청소년 정책이다. 이날 개소식은 개회, 축사, 경과보고, 중점사업소개, 현판제막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가졌다. 평택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모두가 관심을 갖고 품어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야한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사례자 발굴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협력 방안 간담회에서 평택교육지원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선제적 대응 협력 등을 제안하였고, 평택경찰서에서는 상담 및 사례자 발굴 지원, 청소년재단에서는 취업관련 기업 연계, 직업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지원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협력 약속들이 이어졌다. 꿈드림 관계자는 “주변에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꿈드림으로 연락해 상담과 지원을 받기 바란다”며 “평택시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대상은 9~24세의 청소년으로,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재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 ▶학업중단 숙려대상 등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031-646-5434~35), 또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031-646-540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04
  • [책과의 소통]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김준 지음 | 이혜민 그림 | 글길나루 | 2015년 5월 15일 출간 김준 시인이 13년 만에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으로 독자들에게 찾아왔다. 세 번째 시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는 그의 첫 번째, 두 번째 시집에서 선별된 일부 작품들과 함께 선보인다. 저자만의 특유한 감수성으로 잠들어 있는 우리의 감성을 깨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김준 시인은 지난 1998년 시집 『Yesterday』 출간으로 시 부문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지만, 문단의 주목을 뒤로 한 채 4년간의 은둔 생활에 있던 그는, 2002년 다시 시집 『별이 된 당신에게 하늘 닮은 사랑이고 싶습니다』로 출간과 동시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영풍문고에서는 5개월 동안 시 부문 1위를 지켰다. 이후 또다시 10여 년을 넘게 은둔을 고집해 오다가 2015년 봄, 시화선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를 내놓고, 지금은 에세이집 출간을 위해 집필 중이다.
    • 교육/문화/웰빙
    2015-07-04
  • [청파(靑坡) 김영식의 화룡점정] 柔能制剛(유능제강)
    이 말은 병법을 적은 책인 “황석공소서”에 나와 있는 말로서 이미 노자의 “도덕경”에도 수록되어 있다. 노자가 말한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 다음 글에서 잘 나타나 있다. 세상에 부드럽고 약하기로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 더구나 견고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능히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 약한 것은 강한 것에 이기고, 부드러운 것은 굳센 것을 이긴다는 것을 천하에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없지만 능히 이를 행하지는 못한다. 사람도 태어날 때에는 약하고 부드러우나 그 죽음에 이르러서는 굳고 단단해진다. 풀과 나무도 생겨날 때에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그 죽음에 이르러서는 마르고 굳어진다. 또한 군대가 강하면 멸망하고 나무는 꺾인다.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위치하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자리 잡는다. 이러한 유능제강을 다르게 표현한 책으로 “육도삼략(六韜三略)”이 있다. “부드러움은 능히 굳셈을 제어하고, 약한 것은 능히 강함을 제어한다. 부드러움은 덕이고 굳셈은 도둑이다. 약함은 사람을 돕는 것이고 강함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언제부터인가 부드러움이란 찾아볼 수 없고 독하고 강한 것만이 가득 차있다. 우리 모두가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열 번 백번 숙고하여 행동을 한다면 조금은 우리사회가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유능제강이란 말이 절실하게 필요한때가 아닌가 싶다. <취석재에서>
    • 교육/문화/웰빙
    2015-07-04
  • 홍콩 여행할 때, 홍콩독감 주의하세요!
    의심증상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최근 홍콩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증가에 따른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홍콩 여행객에 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홍콩은 인플루엔자 유행계절이 봄과 여름 2차례로서, 이번 독감유행은 매년 찾아오는 여름철 독감이 시작된 것으로, 의사환자 수가 23주(‘15.5.31~6.6)의 6.2명(외래환자 1,000명당)에 비해 25주(‘15.6.14~6.20)는 11.2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독감 유행계절이 12~4월로 현재는 비유행시기에 해당한다.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A/H3N2)는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국내에서 홍콩 독감이 유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홍콩 보건당국은 당지에서 확산 중인 인플루엔자는 매년 찾아오는 건강한 일반인들에게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특히 조심할 것을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홍콩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과 귀국 후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과 같은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SMS안내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04
  • 정부, 평택굿모닝병원 포함 21개 병원 손실보상금 지원
    집중관리병원, 치료·진료병원 예비비 160억 원 지급 ▲ 지난달 26일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평택굿모닝병원 정부는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 예비비(손실보상금) 160억 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집중관리병원 및 메르스치료·노출자진료병원인 평택굿모닝병원을 비롯해 21곳을 선정하여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 금액은 확보된 예비비 규모에 맞춰 병원 규모, 환자·격리자 수, 환자 중증도에 따라 우선 개산급(지급액이 확정되지 않은 금액을 어림셈으로 계산하는 방법) 형태로 지급된다. 또한 정부는 이번 예비비로 편성된 손실보상금 이외에도 추가적인 손실보상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1,000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하였다. 추경으로 편성된 손실보상금은 향후 병원 실태조사 등을 통해 손실액을 확정한 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정부관계자는 “이번 손실보상금이 그동안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인력 및 시설·장비지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급대상 집중관리병원은 ▶15억 원 지원: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10억 원 지원: 평택굿모닝병원, 강동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4억 원 지원: 좋은 강안병원 ▶2억 원 지원: 아산충무병원 대청병원, 강릉의료원 등 총 11개소 100억 원이다. 아울러 지급대상 치료·진료병원은 ▶20억 원 지원: 국립중앙의료원 ▶10억 원 지원: 서울의료원, 충남대병원 ▶4억 원 지원: 보라매병원, 단국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억 원 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등 총 10개소 60억 원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04
  • [평택시·전국, 7월 4일 메르스 현황] 확진 0명, 자가 32명(39↓), 능동 56명(28↑)
    자가격리·능동감시 대폭 감소 “10일간 확진자 없어” ■ 평택시, 메르스 예방위해 방역·소독에 ‘집중’ 평택시는 지난달 23일 메르스 확진판정 후 10일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 역시 대폭 감소하는 등 메르스는 빠르게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7월 4일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 32명(전일대비 39명 감소), 능동감시자 56명(전일대비 28명 감소), 병원격리 0명, 검사진행(객담 채취)자 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평택시는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4명, 사망 4명, 퇴원 30명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3,071명(자가 1,361명, 능동 1,710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평택시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메르스 발원지였던 평택성모병원이 7월 6일 재개원해 정상진료를 시작한다. 시민여러분들은 이제 안심하시고 우리시 모든 의료기관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메르스 사태로 많은 의료진들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신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고귀한 의료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전국 확진자, 확진 1명 증가해 185명, 퇴원자 111명(2↑)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4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대비 확진이 1명 증가해 185명이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2명 늘어난 111명(60.0%)으로 증가하였다. ▲ 신규 확진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사망자는 33명(18.0%)으로 변동이 없었고,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41명의 상태는 안정적 30명(73.2%), 불안정 11명(26.8%)이다. ▲ 치료 중인 환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 신규 퇴원자 2명, 전체 퇴원자 111명으로 늘어 총 2명이 7월 3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117번째(여, 25세), 156번째(남, 66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현재까지 퇴원자 총 111명 가운데 남성이 61명(55.0%), 여성이 50명(45.0%)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7명(24.3%), 50대 24명(21.6%), 60대 20명(18.0%), 30대 17명(15.3%), 70대 13명(11.7%), 20대 8명(7.2%),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 전체 사망자 33명 “60대·70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아” 새로운 사망자는 없었으며,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이 22명(66.7%), 여성이 11명(33.3%)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사망자 총 33명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 확진자 유형, “내원환자 82명, 방문객 64명, 의료진 39명” 전날대비 확진은 1명 증가하였다. 확진 판정을 받은 185번째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사, 여, 25세)의 사례로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된 185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3%)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6%),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1%)이다.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11명(60.0%), 여성이 74명(40.0%)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2%)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19.5%), 70대 30명(16.2%), 40대 29명(15.7%), 30대 26명(14.1%) 등의 순이다. ■ 격리 총 1,434명(633↓), 격리 해제 총 14,702명(640↑) 7월 4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30.6%)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4,702명으로 하루 동안 64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전체 격리자(1,434명) 중 자가격리자는 1,065명으로 545명(-33.9%)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88명(-19.3%) 증가한 369명으로 집계되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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