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집중관리병원, 치료·진료병원 예비비 160억 원 지급
 
 
굿모닝 지원.jpg
▲ 지난달 26일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평택굿모닝병원 
 
 정부는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 예비비(손실보상금) 160억 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집중관리병원 및 메르스치료·노출자진료병원인 평택굿모닝병원을 비롯해 21곳을 선정하여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 금액은 확보된 예비비 규모에 맞춰 병원 규모, 환자·격리자 수, 환자 중증도에 따라 우선 개산급(지급액이 확정되지 않은 금액을 어림셈으로 계산하는 방법) 형태로 지급된다.
 
 또한 정부는 이번 예비비로 편성된 손실보상금 이외에도 추가적인 손실보상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1,000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하였다.
 
 추경으로 편성된 손실보상금은 향후 병원 실태조사 등을 통해 손실액을 확정한 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정부관계자는 이번 손실보상금이 그동안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향후에도 인력 및 시설·장비지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급대상 집중관리병원은 15억 원 지원: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10억 원 지원: 평택굿모닝병원, 강동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4억 원 지원: 좋은 강안병원 2억 원 지원: 아산충무병원 대청병원, 강릉의료원 등 총 11개소 100억 원이다.
 
 아울러 지급대상 치료·진료병원은 20억 원 지원: 국립중앙의료원 10억 원 지원: 서울의료원, 충남대병원 4억 원 지원: 보라매병원, 단국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억 원 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등 총 10개소 60억 원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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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평택굿모닝병원 포함 21개 병원 손실보상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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