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관리 일손돕기 신청 농가 찾아 ‘구슬땀’
평택시 현덕면사무소(면장 이태영) 직원들은 메르스로 침체된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5일 현덕면 권관리에 위치한 기찬서 씨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14명의 현덕면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인구 감소 및 노령화로 힘든 농가를 찾아 수확시기가 끝나가는 감자캐기와 고추대 끈매기 작업을 도왔다.
현덕면 전직원은 지난 4월~5월에도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 운동의 일환으로 덕목리 자전거공원과 대안리 소재 마안산 야영장 인근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바 있다.
일손돕기 신청 농업인 기찬서 씨는 “일손이 한창 부족한 시기에 힘든 농사일을 열심히 도와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태영 현덕면장은 “주중에는 본연의 업무 및 메르스 방역 등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주말을 이용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