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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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은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이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품이 쉽게 상하게 되고 비위생적인 음식과 날 어패류를 먹고 탈이 나기 쉽기 때문에 가정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을 취급·조리 시에는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식중독의 예방법을 통해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켜내자.
 
1. 과일과 채소는 씻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채소를 그냥 보관하게 되면 외부에서 묻은 오염물질이 내부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씻어서 물기제거 뒤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2. 여름에는 모든 음식물을 냉장고에 담아두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 냉장고를 꽉 채우는 것은 좋지 않다. 냉장고에 너무 많은 식품을 담아두면 냉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오히려 음식이 빨리 부패하기 때문이다. 냉장고의 70%만 채우는 것이 좋고, 음식조리 후에는 조리 전 식품보다 위 칸에 보관하도록 한다.
 
3. 도마, 칼은 반드시 살균한다.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소홀한 경우가 많다. ‘찌꺼기 제거세척헹굼소독제사용순으로 소독하고,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식품첨가물용을 써야한다. 소독제가 없다면 펄펄 끓인 물을 넣어 소독하는 것도 좋다.
 
4. 계란은 부패가 빠른 식품이다. 그런 만큼 냉장유통 된 계란을 사는 것이 좋다. 집에서도 계란은 냉장 보관하되 씻지 않고 보관한다. 계란을 씻어서 보관할 경우 보호막이 사라져 외부오염물질이 내부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 산란일 15일 내에 소비하도록 한다.
 
5. 먹던 찌개는 반드시 끓여서 보관하도록 한다. 특히 숟가락이 닿았던 찌개, 전골 등은 다시 끓인 후 식혀 냉장고에 보관하고, 환자식, 유아식은 끼니때 마다 새로 조리하고 남은 것은 버리는 것이 좋다.
 
6. 가장 기본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행주소독이다. 면 행주는 매일 삶아야 한다. 만약 이도 귀찮으면 젖은 행주를 사기그릇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10분간 가열하는 것도 괜찮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식기건조대나 싱크대에 얹어서 말리는 것은 금물이다. 빨랫줄, 옷걸이에 널어 말려야 한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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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가족 건강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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