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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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산업건설위 현장활동 실시
    ▲ 수소생산기지를 방문한 기획위 위원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류정화)는 제255회 임시회 중인 23일~25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 기획행정위원회,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등 8개소 방문 김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김명숙 부위원장, 김혜영·이기형·최재영 위원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23일에는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부지를 방문해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점검하고,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건설 현장에서 첨단 산업단지와 주거공간이 조화된 고품격 도시 조성에 관한 논의를 했다. 24일에는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기술지원과 인력양성을 모색하고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을 찾아 청소년 시설을 점검했다. 25일에는 ▷수소생산기지 ▷수소교통복합기지를 방문해 탄소중립 항만 조성을 위한 수소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관한 논의를 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현장활동을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애로 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획행정위원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활동으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브레인시티 산단 내 저류지를 방문한 산건위 위원들 ◆ 산업건설위원회,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 등 7개소 방문 류정화 위원장을 비롯한 소남영 부위원장·이관우·유승영·김승겸·김순이 위원이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 ▷서부출장소 건립 현장 부지 ▷청북하늘빛 호수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적인 평택항만 주거단지 조성과 서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모색했다. 24일에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직매장을 찾아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하고, ▷평택아트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문화 예술 확대에 대해 의논했다. 25일에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저류지 현장에서 하천 범람을 대비한 재해 예방을 점검하고, ▷장당동 코스트코 앞 도로 현장을 방문해 교통혼잡에 따른 문제점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류정화 위원장은 “회기 중 현장 활동은 서류를 통한 안건 심사에서 나아가 민생 현장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세밀하고 정제된 안건 심사를 추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건설위원회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4-29
  • 오산공군기지,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 주세요!
    ▲ 전투기가 평택오산공군기지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제공 = K-55>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시 신장동과 서탄면에 걸쳐 있는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 줄 것을 국내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부했다. 시는 행정구역상 평택에 있으면서도 ‘오산공군기지’로 불려 발생하는 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명칭 변경에 노력했다. 실제 2003년 미군기지 평택 이전이 논의될 당시 평택시는 국방부에 명칭 변경을 건의했고, 2018년 국회에 청원서 제출, 2019년 국무총리 방문으로 관련 내용을 요청했으나 공식적인 명칭 변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태평양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 공군기지인 오산공군기지가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어 지금 시점에 명칭을 변경할 경우 군 작전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다. 이에 평택시는 국내에서만이라도 명칭에 대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 줄 것을 요청했다. 정장선 시장은 “오산공군기지는 대한민국 공군과 주한미군의 합동 기지로,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군의 제7공군과 제51전투비행단이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우리나라 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의 군부대가 다른 지역 명칭으로 불려 시민들의 박탈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감내하고 있는 평택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에서만이라도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명칭을 활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공군기지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1월 당시 평택군 일대에 조성됐으며, 이때 부대 이름은 ‘오산리 공군기지’로 명명됐다. 당시에도 해당 지역은 행정구역상 오산과 무관했지만, 미군 군사지도에 명시된 유일한 마을 이름이 오산리였고, 미군이 발음하기 쉬웠다는 점 때문에 ‘평택’ 대신 ‘오산’이 부대 이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4-29
  • 김현정 국회의원, ‘금융감독체계 개혁’ 토론회 개최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은 5월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정책위 회의실에서 ‘소비자 중심 감독체계 도입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금융감독체계 개혁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현정 의원을 비롯해 강준현·강훈식·김남근·김병기·김승원·김용만·민병덕·박상혁·이강일·이인영·이정문·유동수·전현희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금융감독기구 개편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하고, 금융감독의 독립성 제고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이원적 구조로 인해 금융감독집행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이 금융감독정책에 신속히 반영되지 못하고, 금융감독의 독립성과 책임성도 미흡한 상황이다. 김현정 의원이 좌장을 맡고,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가 ‘금융감독체계의 개편 과제’, 전성인 홍익대 교수가 ‘금융감독기구 개편의 대전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박지웅 민주연구원 부원장,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관계자가 토론에 나선다. 한편 김현정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4-29
  • 송탄소방서 재향소방동우회, 청북읍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
    평택시 송탄소방서 재향소방동우회(송탄지회장 남용우)는 4월 23일 평택시 청북읍 고잔리에서 농촌일손 돕기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함께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날 남용우 송탄지회장을 포함한 재향소방동우회 회원들은 농작물 파종 등 현장 일손을 도왔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안내 등 생활 속 화재 예방을 홍보했다. 남용우 송탄지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소방서 재향소방동우회는 2022년 설립되어 현재 퇴직 소방관 16명이 소속돼 있으며, 지역 내 각종 안전 캠페인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소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4-29
  • 평택시 도서관, ‘정책마켓-골라 담는 정보 이슈’ 운영
    ▲ 평택시티투어 트롤리버스 평택시(시장 정장선) 도서관은 시민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의 정보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2025 평택시 정책마켓-도서관에서 골라 담는 정보 이슈’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이 평택시 주요 정책 부서와 협업해 진행하며, 정책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시민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정책마켓은 남부권역 배다리도서관과 북부권역 장당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정책별 홍보 코너 운영 ▶연계 도서 전시 ▶참여형 프로그램(강연, 탐방, 체험 등)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일정은 ▶문화유산관광과(4~5월, 문화관광명소화) ▶스마트도시과(6~7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산림녹지과(8~9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아동복지과(10~11월,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등 4개 부서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문화관광명소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5월 15일(목)에는 배다리도서관에서 출발하는 <평택시티투어>가 운영된다. 트롤리버스를 타고 ▶농악보존회 ▶농업생태원 ▶웃다리문화촌 등을 둘러보는 특별한 평택 여행으로,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더 이상 책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생활 속 정책과 시정을 연결하는 시민 밀착형 정보 허브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의 공공성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마켓과 평택시티투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7/549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4-29
  • 안중출장소, 원정2리 공공 어린이놀이터 운영 재개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문종호)는 이용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했던 평택시 포승읍 내 위치한 원정2리공공어린이놀이터를 4월 28일(월) 재개장했다.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391-3번지 포승시립어린이집과 원정보건진료소 사이에 소재한 ‘원정2리공공어린이놀이터’는 지난 3월 바닥재 교체 공사를 진행해 4월 놀이시설 설치검사 및 어린이 활동공간 검사를 마쳤다. 면적은 660㎡이며, 놀이기구 3종 4점(조합놀이기구 1, 흔들놀이기구 2, 그네 1)과 운동기구인 허리돌리기와 하늘 걷기가 설치돼 있다.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중출장소 권역에는 총 8개소(포승읍 7개소, 오성면 1개소)의 공공 어린이놀이터가 있으며, 놀이시설 정기 검사 및 개·보수, 소독·청소 등 안전을 위한 점검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4-29
  • 평택시, 2025년 개별주택가격 열람 이의신청 접수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해 그간 특성조사, 가격산정 및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의견수렴, 가격 적정성 여부에 대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수)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공시 대상 개별주택은 총 3만1,604호로 2024년 평택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2.81% 상승했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평택시청 세정과, 송탄출장소 세무과, 안중출장소 세무과, 시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목)까지 부동산 소재지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은 인근 개별주택과의 균형 등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다시 조사한 뒤 오는 6월 26일(목) 재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기간 내 열람 및 이의신청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4-29
  • 국립평택검역소 “올바른 위생관리로 감염병 예방하세요”
    국립평택검역소(소장 이종곤)는 4월 28일(월)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이주현)와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를 찾아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홍보는 최근 전 세계적 홍역 유행 및 국내 유입 사례 증가에 따라 홍역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홍역 예방수칙 안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침방울 또는 공기 감염을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이날 캠페인에서는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및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을 홍보했다. 또한, 해외여행자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 입국 시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 실시, ‘해외감염병 NOW’를 통한 해외여행 건강정보 검색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입국 시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역을 받을 수 있는 검역정보사전 입력시스템(Q-CODE)과 해외감염병신고센터 운영도 안내했다. 이종곤 국립평택검역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귀국 시 감염병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검역소(해외감염병 신고센터)로 신고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4-29
  • 평택시 “해충약제, 적기에 방제하세요!”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돌발 해충과 토마토뿔나방 방제를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사전신청자 379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돌발 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매 매미충 등이 있으며, 보통 5월 초중순에 부화해 과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과실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토마토뿔나방은 번식력이 강하고 토마토의 잎, 줄기는 물론이고 과실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줘 큰 피해가 발생하는 해충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행농가와 친환경농가를 구분해, 매년 사전 신청을 받아 알맞은 시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매년 부화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개체수도 증가하고 있어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후 온난화 등 이상기상으로 해충에 의한 농산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받은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4-29
  • 평택문화원, ‘2025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 성료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국가유산청과 함께하는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9일(토), 20일(일), 26일(토), 27일(일) 진위향교에서 ‘2025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미군 가족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1일 3회씩 운영했으며, 회차당 참여 인원은 7명으로 제한해 운영의 질을 높였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참가 학생들이 선비 의상을 착용하고 가족과 함께 서포터즈의 안내로 진위향교를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해, 명륜당에서는 선비의 다과·다도 체험과 민속놀이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다도 체험과 함께 계절에 맞는 전통 다과를 맛보는 시간을 통해 전통문화의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위향교라는 공간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통의 의미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진위향교라는 살아있는 문화유산 속에서 아이와 부모가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월간 진위향교’를 통해 지역민들이 진위향교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4-29
  • 평택시문화재단, ‘쏘세지, 김치찌개에 퐁당 빠지다’ 사진전
    평택 송탄 로데오거리의 대표 음식들을 시각예술로 조명한 2025 평택시문화재단 기획자 초청전 《쏘세지, 김치찌개에 “퐁당” 빠지다.》 전시가 5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로 초청된 강진주 작가는 지난 2019년 평택시 신리 마을에 머물며 우리 민족의 주곡인 ‘쌀’을 다각도로 조명·기록한 『쌀을 닮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프로젝트로 맺어진 인연과 관심으로 이번에는 평택의 대표 음식을 소재로 한 사진전 《쏘세지, 김치찌개에 “퐁당” 빠지다.》를 기획했다. 이 전시는 1952년에 조성된 ‘오산 공군기지’가 있는 평택 송탄 로데오거리의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 ‘햄버거’, ‘소금 튀김’ 등을 사진, 영상, 설치 등 시각예술로 풀어냈다. 미국과 한국이 공존하는 음식이 품은 문화와 역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평택이 지닌 고유한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나만의 퓨전 레시피 만들기’, ‘햄버거 편지 만들기’ 등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감상과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부대찌개’, ‘햄버거’, ‘소금튀김’ 등은 송탄지역 상인들과 더불어 어려운 시기를 살아낸 지역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메뉴들”이라며 “이 음식들은 현재도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평택을 기억하게 하는 먹거리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음식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전화(☎ 031-8053-3555)로 예약해야 하며, 매주 월요일, 공휴일(토·일요일 제외)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4-29
  • KGM, 21년 만에 ‘3년 연속 1분기 흑자’ 달성
    ▲ 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KGM 평택공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6,00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9,070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당기순이익 85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및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 흑자는 2023년 1분기에 이어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이는 지난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의 성과다. 특히 전년 대비 영업 이익 규모가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는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이익을 실현했다. 1분기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7,825대 등 총 26,009대로 내수 시장 위축에 따라 판매 물량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19,874대) 이후 11년 만에 1분기 최대 기록이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계약 2주 만에 계약 물량 3,200대를 돌파한 무쏘 EV는 현재 누적 계약 5천여 대를 넘어섰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역시 높은 연비 효율과 정숙한 실내 공간 등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4-29
  • 평택농악보존회, 제39회 정기발표 ‘파일난장굿’ 성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는 지난 4월 25일(금)과 26일(토) 양일간 ‘2025년 제39회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을 개최했다. 평택농악 정기발표 전야제는 평택서부역 광장에서, 본행사는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시민이 평택농악의 흥겨운 한마당을 함께했다. 25일 전야제에서는 ▶평택농악 길놀이 ▶좌수영어방놀이 초청공연 ▶평택농악 공연이 진행돼 자유로운 분위기 속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정기발표의 서막을 열었다. 26일 본행사에서는 ▶평택농악 사방굿 및 고사굿 ▶은율탈춤 초청공연 ▶평택농악 정기발표 원형 재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깊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유산 평택농악과 초청공연이 어우러진 이틀간의 무대로 전통예술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우연히 평택농악 공연을 접하고 본공연까지 관람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앞으로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열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은 “국가무형유산 등재 4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제39회 정기발표 공연으로 시민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이 지역 문화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 상설공연은 4월 19일(토)부터 10월 26일(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평택 전역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평택농악보존회 공식 누리집(www.ptnong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4-29
  • [세상사는 이야기] 역대 정부에 대한 촌평 ‘민주주의의 위험도를 높이다’ (하)
    이명박 님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고용 사장의 인상이 짙었다. 청와대 입성을 위해 결정적으로 가동한 기획은 청계천 복원사업이었다. 물론 거대 도심에 정교한 산책로를 조성한 공로는 인정할 수 있지만, 기실 그의 입지를 구축한 서사에는 현대건설 회장이라는 직함보다 월급을 반납하며 서울시장직을 수행한 치밀함에 주차 관리를 맡은 기독교 장로의 얼굴을 덧씌웠다. 가장 황당한 발상은 4대강 운하인데, 이는 간선 도로망이 촘촘한 마당에 무슨 해괴한 공약이냐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혀 강바닥 준설로 바꿨으나 자연 유속을 무시한 채 보를 설치하고 기존 물길에 손을 댄 결과는 수질오염이었다. 차제에 천변에서 채소를 공급하던 농사꾼들의 삶은 청계고가도 밑 공구상들과 함께 온전한지 캐묻고 싶다. 무리한 북한 적대시 정책으로 인한 천안함 폭침과 금강산관광 중단 및 언론장악, 부자 감세, 부동산 투기 조장에 이어 다스 소유주 사기로 구속된 뒤 해외자원 유실까지 실정투성이나, 청계재단은 그렇다 쳐도 무역 규모 1조 달러 달성, 한미중일 통화스와프 계약, 교련 폐지, 한국장학재단설립 등에는 눈길이 머문다. 박근혜 님은 어차피 한번은 거쳐야 할 정치판의 위험 인자였다. 판에 박힌 형상은 전형적인 공주상이거니와 보기에 따라서는 백치미를 지닌 여인상일 수 있다. 일부러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전연 없으나 최 씨 부녀에 정 씨를 겹치면 비밀에 싸인 사생활의 의문이 얼마큼은 풀릴 수도 있는데, 그녀가 노인들의 지지를 받은 건 순전히 부친의 향수로되 상당 부분은 모친을 빼닮아서다. 적잖은 기간 청와대에서 이것저것 보고 자랐거늘 도대체 무얼 배우고 익혔는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공과를 살펴보면 좀 어설프긴 하지만 공무원 연금개혁에 손을 댔고, 기초연금을 인상했으며, 법을 위반한 과거사위 변호사들을 처벌하고, 전두환의 추징금 환수에 박차를 가하는가 하면 이어도에 방공식별 구역을 설정하고, 방산 비리를 잡는 성과가 있었던 반면, 외국인 근로자들을 홀대하고 귀화 조건을 까다롭게 고치더니 전교조 법외노조화, 통합진보당 해산, 우편향 국사교과서 편찬, 개성공단 폐쇄 등의 과실을 범했다. 탄핵을 당한 뒤에도 박근령이나 박지만의 소식은 세간의 신경계를 건드리고, 롯데호텔의 퀴퀴한 냄새는 가시지 않았다. ▲ 고층 빌딩처럼 올라가는 신축 아파트 문재인 님은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퍽 부담스럽게 여겼던 것 같다. 하긴 정치가 싫다고 피해 다닐 정도였으니 그럴 만도 하나 권력의지가 약해서 벌어진 후과는 만만치 않다. 물론 요즘 허다한 국민이 연일 겪고 있는 일들을 지적한 것인데, 나름 최선을 다했으니 곧바로 잘한 일부터 살펴보면 그는 남북관계 개선에 진정성을 보였다. 다만 트럼프의 막무가내식 제동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은 크다. 복지예산을 늘리는 일에도 주력했으나 문제는 늘 한정된 재원이다. 탈원전이란 용어는 ‘향후 50년간 원전 축소’로 바꿔야 했고, 유례없는 기후위기를 맞아 그 방향은 옳았다. 아울러 기간제 교사의 순직 처리, 국사 국정교과서 폐지는 잘했고, 공무직의 무기계약직 전환은 서두르는 바람에 비판을 받았는데 채용 요건의 미비를 챙기지 못해서였다. 검찰개혁의 로드맵이 결여된 행보는 한 가족의 멸문지화를 낳았다. 여성 장관이 투기심리를 제어하지 못해 초래한 부동산 정책 실패는 정권을 잃는 재앙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견해로는 최고 책임자의 경우, 심성이 착한 편보다 강한 쪽이 훨씬 나으리라고 사려한다. 윤석열 님은 국군 통수권을 악용해 나라를 망가뜨린 모리배였다. 오죽하면 어느 고교생이 그의 업적으로, 첫째는 최고 명문대 출신이 가진 학력주의의 민낯이요, 둘째는 기소권을 사유화한 반공익적 검사의 행태요, 셋째는 홍범도 장군 격하로 본 공산주의에 대한 정확한(?) 개념(역사 왜곡)이요, 넷째는 이상한 사람이 당선될 수 있는 민주주의 제도의 맹점을 알았다고 조롱했으랴. 돌아보면 연일 거짓이 판을 치고 불공정과 몰상식이 난무한 채 일주일이 멀다고 탄핵거리가 쏟아져 나온 느낌이다. 고작 0.73%를 앞서고 고려 무신정권인 양 상생은커녕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독점하여 정적 죽이기에 몰두하다가 결국, 본인이 내란 수괴가 되어 쇠고랑을 차는 신세로 전락했을뿐더러 인류사에서도 보기 드문 국정 관여 영부인(사실상 V1)의 발호 역시 도를 넘다가 끝내 파국을 맞고 말았다. 거기에 무속까지 끼어들었다면 망연자실할 수밖에는 없지만, 이 시점에서 각자 속내를 냉철히 들여다봐야 함은 일찍이 플라톤이 남긴 명언이 떠올라서다. “나랏일에 무관심한 대가는 악인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라는 일갈 말이다. ■ 프로필 - 기고활동을 이어가며 산문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교직 퇴임 후 기독교철학 분야와 문화교양학을 공부했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s://blog.naver.com/johash - 본지에 “세상사는 이야기” 코너를 16년째 연재하고 있습니다. ※ 다음호(767호)에는 ‘모로코를 만나다 -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향하다’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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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하식의 이야기
    2025-04-29
  • 평택교육지원청,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서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4월 26일(토), ‘평택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이하 리더교사)’ 31명을 위촉하여 발대식과 함께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진학지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리더교사를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총 26시간의 대입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대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리더교사는 각자 소속 학교에 연수 내용과 진학지도 노하우를 공유·확산하여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 역량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교와 학생의 대입진학지도의 실효성을 위해 ▶2025 리더교사 운영 방향 및 협력체계 구축 ▶기본역량과정 - 2026학년도 및 202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소개 ▶전문역량과정 -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방법 실습 ▶사례중심 - 대입진학지도의 전략 실제 ▶진학 연수 및 진학박람회 주요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주요 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순차적으로 연수 강사로 참여하여 대학별 입시 이슈들을 공유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방법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변화하는 입시에 필요한 교사들의 진학 상담 역량이 강화되고, 이는 학생들의 입시 컨설팅 사교육비 절감이 기대된다. 평택교육지원청 서권호 교육국장은 “입시 전문성을 갖춘 리더교사 네트워크 구축으로 급변하는 대입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진학 설계를 통해 공교육 신뢰도가 향상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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