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2(일)

전체기사보기

  •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지역 차등 적용한다
    ▲ 평택시 죽백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구입(디딤돌)·전세자금(버팀목) 대출금리를 소폭 인상하되 지역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지방의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금대출은 무주택 서민 주거지원을 위한 저리대출로, 안정적인 기금 운용과 대출쏠림 방지를 위해 시중 대비 일정 금리차(1%p 이내)를 유지해야 하나 최근 2~3년 사이에 금리차가 커져 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금리를 소폭(0.2%p) 인상하되 지역별 시장 상황이 다른 점을 감안해 지방은 적용 제외한다. 특히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를 0.2%p 인하한다. 아울러 생애최초 구입 등 10여 종의 다양한 우대금리를 통해 최저 1%p대까지 금리가 낮아져 시중금리와 차이가 커진 점을 고려해 우대금리에는 적용 상한(0.5%p)과 적용 기한(자금별 4~5년)을 설정한다. 기금대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금리방식은 기존의 만기 고정형, 5년 단위 변동형(주기형), 순수 변동형 금리에 더해 새롭게 혼합형 금리(10년 고정 후 변동)를 시행하고 방식별로 적용 금리도 차등화해 만기 고정형 +0.3%p, 혼합형 +0.2%p, 5년 단위 변동형은 +0.1%p 가산한다. 이번 금리구조 개편은 유예기간을 거쳐 내달 24일 이후 신청분부터 적용한다. 한편,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을 1년 이상, 1,000만 원 이상 납입하고 이 통장으로 신규 분양을 받은 청년들의 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 말 청년 주택드림 대출도 출시할 예정이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2-26
  • 평택시, 미분양 주택 대응 방안 발표… “악성 미분양 없다”
    올해 준공 예정 아파트 총 4,545가구 예상… 지난해 월평균 570세대 분양 보여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평택시는 25일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미분양 주택 현황과 대응 방안 발표를 통해 현재 미분양 상황이 지나치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5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4,071가구로 집계되어 11월 말 기준 2,497가구에서 1,574가구가 증가했으며, 2016년 9월에 기록한 4,261가구보다는 적지만 현재까지 두 번째로 많은 미분양 물량을 기록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가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평택시 4,071가구이며, 그 뒤를 이어 대구 달서구 2,805가구, 포항시 2,751가구, 구미시 2,076가구, 제주시 1,921가구, 이천시 1,911가구, 대구 북구 1,835가구, 울산 남구 1,629가구, 아산시 1,610가구, 인천 계양구 1,415가구, 창원시 1,389가구, 광양시 1,371가구, 경주시 1,362가구, 천안시 1,331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평택시 미분양 가구 4,071가구 이외에도 올해 평택시 입주(준공) 예정 아파트는 ▶현덕면 화양지구 2-1BL(2025년 8월, 1,063가구) ▶현덕면 화양지구 4BL(2025년 8월, 916가구) ▶현덕면 화양지구 7-2BL(2025년 8월, 995가구) ▶현덕면 화양지구 5BL(2025년 8월, 1,571가구) 등 4,545가구이다. 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미분양 세대수가 증가한 것은 2024년 4분기에 6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가 한꺼번에 분양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에서 우려하는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세대는 현재까지 없으며,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평택시는 지속적인 주택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분양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부지역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13개 공동주택 단지 중 10개 단지가 분양을 하여 약 83%의 분양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분양을 시작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6개 단지가 분양돼 약 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에서 수도권과 지방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추진 배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택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일시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2024년 월평균 570세대의 분양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2025년 하반기에는 상당수 미분양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는 미분양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중앙정부와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주택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안정적인 분양 환경을 유지하겠다.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미분양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2-26
  • 평택시, 해외 4개 학교와 ‘고덕국제학교’ 협상 본격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덕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해외 4개 학교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시는 지난해 5월 예비협상대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총 17개 외국학교법인으로부터 국제학교 설립·운영계획서를 제출받은 바 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 1월 교육·재무·법률·행정 분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미국·영국 4개 학교를 우선협상그룹으로 선정했다. 이들 4개 학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커리큘럼과 교육 성과를 갖춘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종 학교 선정을 위해 시는 우선협상그룹에 포함된 4개 학교와 ‘동시 협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주에는 본교 이사장 및 총교장 등이 포함된 1개 학교 협상단이 평택시를 방문해 국제학교 설립 여건 등을 파악하고, 유치조건 등에 대해 협상을 펼쳤다. 시는 3월 중으로 다른 학교 협상단과도 직접 만나 협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해외 외국학교법인이 직접 분교를 설립해야 하는 현행 법률로 국제학교 유치가 어렵다”면서 “평택시는 본교와 함께 국제학교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해 국제학교를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4개 학교와의 동시 협상 과정에서 평택이 지닌 장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국제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덕국제학교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평택시는 상반기 중으로 최종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2-26
  •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시·시의회 잘 감시하겠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대표 모봉연)는 2월 20일(목) 오전 11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활동을 공유하고, 2025년 사업계획의 건과 회칙 개정의 건을 의결했다. 총회에 참석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올해 제출된 사업계획 중 보다 정확한 모니터링을 위한 정책학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자는 의견과 함께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현장 감시활동을 상시로 진행하자는 의견 등 2025년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활동의 다양한 방향을 제시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정종해 기획예산분과장은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보다 더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지난 2020년 11월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모여 ‘평택시의회 모니터단’ 발족을 시작으로 2023년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정식 창립한 시정·의정 모니터단체이다. 2020년 단체 발족 이후 매년 행정감사 평가와 의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2-26
  • ‘괴태곶봉수대·수도사터’ 개방과 함께 발굴·복원돼야 한다!
    괴태곶봉수대시민운동본부 “해군 2함대 내 봉수대 시민 개방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금요포럼과 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적문 스님)는 지난 22일(토) 포승읍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에서 현재 해군2함대 내에 소재한 국가사적인 괴태곶봉수대와 인근 수도사터의 발굴 및 개발 그리고 개방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전 행사로 성악가 오창호 교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어 적문 스님이 지역에서 공론장을 선도하고 있는 금요포럼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철주 국가유산청 사적분과 상근위원의 발제 후 ‘한국의 봉수’ 저자인 김주홍 박사와 강석목 문화유산수리협회 회장의 지정토론,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최효승 평택시청 문화유산관광과장, 정창무 송탄국제중앙시장 상인회장, 문형철 원효호암마을 이장, 권희수 시인, 금요포럼 김종기 공동대표, 권영대 고문,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양승국 원정리 이장, 박준우 도곡리 이장 및 고려인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토론을 가졌다. 수도사 적문 주지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 주민들을 위안하고 조상님들의 애족애민의 간절함이 훌륭하게 깃들어 있는 자랑스러운 국방안보 역사문화유산인 국가사적지 괴태곶봉수대를 잘 발굴하고 복원하여 미래의 이정표로 삼기 위하여 이 혼란한 시국임에도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봉수대 개방과 발굴, 복원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괴태곶 봉수 위치도 ■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괴태곶봉수대는? 평택시 향토문화재 제1호인 ‘제5로 직봉 - 평택 괴태곶 봉수 유적(第5路 直烽 - 平澤 塊台串 烽燧 遺蹟)’은 2023년 11월 22일 전국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 가치, 유구 확인 여부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조선시대 통신체계인 ‘봉수’는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외적의 침입 사실을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邑治)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며, 남북의 주요 끝점에서 시작하여 서울 목멱산(현재의 남산)으로 집결하도록 했다. 평택 괴태곶 봉수는 순천(현 여수) 방답진(防踏鎭) 돌산도봉수(突山島烽燧)에서 초기(初起)하는 제5로 직봉노선의 마흔네 번째이자, 옥구(현 군산) 화산봉수(花山烽燧)에서 초기하는 제5로 간봉(직봉 노선의 단절을 우려해 이를 보조하기 위해 설치한 보조선로에 위치한 봉수)의 열다섯 번째 연변봉수(沿邊烽燧) 종착지로서 직봉인 화성 흥천산봉수(興天山烽燧)에 응하는 결절점에 해당한다. ▲ ‘사적’으로 지정된 괴태곶 봉수를 찾은 운동본부 관계자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1908년)』에 따르면 조선 후기에 중앙정부는 5개의 직봉, 23개의 간봉 노선을 운영하였으며, 전체 노선에는 총 622개의 봉수가 존재하였다. 그중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제2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 전남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 제5봉수를 연결하는 「제5로 직봉」이 남한에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 3개 직봉 노선은 북한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인 괴태곶봉수는 문헌과 일치하는 장소에서 발견되어 역사성과 기록성이 높으며, 북방과 연변의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봉수 노선으로 조선시대 지리 정보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조선시대에 왜구들은 해운선을 이용하여 대마도와 가까운 남해안 내륙뿐 아니라 원거리인 강화도까지 침입하였으며, 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이러한 왜구가 침투하는 바닷길을 감시하기에 탁월한 위치에 입지하여 수군인 수사(水使)의 관리 하에 요새(要塞)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발제] 김철주 국가유산청 사적분과 상근위원 “구조, 형태적으로 초대형 규모… 학술조사 통해 정확한 유구 규명 필요” 괴태곶봉수대는 구조, 형태적으로 비교 대상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초대형 규모로 특이하며, 현재 정밀 지표조사가 되어 있다. 향후 시굴 및 발굴 조사가 완료된 후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술조사를 실시하여 봉수유적에 대한 행태, 규모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조사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정확한 유구 규명이 필요하다. 아울러 평택시와 해군2함대와의 협조를 통해 개방 가능한 탐방로를 확보하고, 안내시설 정비, 수목 및 조망 정비도 필요하다. 오는 2029년까지 마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또한, 봉수대 인근에 옛 수도사터도 있는 만큼 봉수대와의 연계성도 규명해야 한다. 충남 태안 안흥진성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위치해 있지만 주민들의 개방 요구로 내년에 해제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군부대도 시민의 요구에 응답하고 있다. 괴태곶봉수대도 해군과 적극 협의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 발제 중인 김철주 문가유산청 상근위원 ■ [지정토론 1] ‘한국의 봉수’ 저자 김주홍 박사 “학술조사 시 지역 문화유산 관심 많은 관내 학술기관으로 제한 두어야” 대부분의 봉수유적들이 군부대 내에 소재하여 멸실된 곳이 많으나 해군 제2함대 내의 괴태곶봉수 보존 과정은 해군의 문화재 보존 의지를 새로이 인식하게 된다. 괴태곶봉수는 고려시대에 초축(初築)된 유적으로 보이며, 봉수 아래에는 지지(地誌)와 고지도(古地圖)에 반드시 수도사암(사) ‘修道庵(寺)’가 표기되어 있다. 봉수 시굴·발굴조사와 더불어 옛 수도사터의 발굴도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향후 학술조사시 지역 제한을 두어서라도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 관내 학술기관으로 제한을 두어야 할 것이다. ■ [지정토론 2] 강석목 문화유산수리협회 회장 “원효대사 깨달음체험관과 함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적극 활용해야” 괴태곶봉수대는 수도사에서 474미터로 걸어서 7분 거리이다. 탐방로를 조성하고, 봉수이야기와 비품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역사문화관을 만들어 군사역사 교육 장소 활용 및 봉수대 운영도 재현하고, 원효대사 깨달음체험관과 함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아울러 평택시를 상징하는 홍보물로도 좋은 소재다. ■ [청중토론] 전명수 원정11리 이장 “국비, 시비 투입되어 개방과 함께 발굴 및 복원도 병행돼야” 어렸을 적 소풍을 다녔던 봉수유적지가 부대 안에 갇혀 방문조차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애초 1990년대 부대 조성 시 제척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이제라도 국비, 시비가 투입되어 개방과 함께 발굴, 복원도 병행되어 조속히 시민 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 [좌장] 금요포럼 김훈 공동대표 오늘 토론회에서 많은 희망적인 논의들이 진행됐다. 주민들이 소망하고 있는 봉수대 개방은 태안 안흥진성 사례와 같이 부대와 잘 협의하면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23년 말 국가사적으로 봉수대가 지정되어 있으니 국가유산청을 통해 발굴, 복원 관련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2-26
  • 서탄면 양계장 1동 전소… 닭 3만 마리 폐사
    <제공 = 송탄소방서> 18일 저녁 8시 49분경 평택시 서탄면 회화리에 소재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4시간 18분 후인 새벽 1시 7분경 진화됐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철골조 구조의 양계장 1동이 전소하면서 닭 3만 마리가 폐사했으나, 양계장 관계자 3명은 자력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당국은 인원 117명(소방 114, 경찰 3)과 장비 46대(지휘 1, 펌프 7, 탱크 12, 화학 7, 굴절 1, 구조 6, 구급 3, 배연 2, 기타 7)를 투입했으며, 인접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후 9시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9시 6분경 서탄구급 임시의료소 설치 및 회복지원버스 출동 지령, 9시 11분경 화성시청 재난상황실 굴착기 3대 출동 요청, 9시 17분 시흥화학구조대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2-26
  • 평택 청북어연한산소각장반대위, 의료산업폐기물소각장 해결 방안 토론회 성료
    청북어연한산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대표 김웅, 이하 반대위)와 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회장 오치성)는 지난 2월 21일(금) 고덕면 평택에코센터 내 평택시환경교육센터에서 ‘의료산업폐기물소각장 문제점과 해결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하승수 변호사 발제에 이어 김웅 대표, 오치성 회장,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대표 지정토론 및 청중토론이 진행됐으며, 80여 명의 참석자들은 2시간 동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학수·김근용 경기도의원, 최원관 시청 자원순환과장이 토론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학수 도의원은 “해당 사업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주장하는 것이 부적절하지만 주변 상황이 변화되어 소각장이 입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며 “주민 편에 서서 계속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발제에 나선 하승수(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변호사는 “청북소각장 추진 과정은 법적, 행정적으로 대단히 심각하다. 전국 30여 개 폐기물 시설에 관여하고 있지만 청북소각장은 법치가 적용이 안 되고 있는 사례”라며 “청북소각장은 2021년 9월에 이미 지어졌지만, 경기도조례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고, 평택시의 사업계획서 적합통보를 받았다. 이에 주민들은 평택시를 상대로 한 적합통보 취소 행정소송에서 작년 5월 최종승소했으나, A사는 환경부 통합 허가도 받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승소했지만 A사는 그 이후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아 의료산업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하겠다며 한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하여 주민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며 “산업집적법 시행령 제48조 2항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관리기본계획에 부합하지 않아 소각장 설치는 불가하며,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택시는 책임지고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기존에 설치된 소각시설에 대해 건축허가 직권취소 등을 검토해야 한다”며 “산단 승인권자인 경기도는 지금이라도 관리기본계획이 그대로 관철되도록 인·허가권자인 한강유역환경청에 적극적으로 ‘소각장불가’ 의견을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에서 김웅 반대위 대표는 “의료산업폐기물소각장이 들어올 경우, 악취와 미세먼지 다량 발생은 물론이고,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배출로 인해 시민들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평택시와 경기도는 사업계획 변경이 되지 않도록 민의를 살펴서 검토, 실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치성 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 회장은 “어연한산 소각장이 설치될 경우, 고덕국제신도시는 환경,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기 오염, 악취 문제, 부동산 가치 하락, 인구 유입 감소, 교육환경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신도시 발전에 심각한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는 “해당 부지에서 3km 떨어진 곳에 대단위 주거단지인 고덕신도시가 입주해 있다. 또 500m 이내에는 민가들과 어린이집이 있고, 멀지 않은 곳에 초등학교가 입지해 있다”면서 “이러한 곳에 의료산업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좌장을 맡은 김훈 평택환경행동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1995년 이래로 계속되어 온 청북소각장 논란으로 주민들이 많이 지쳐있다. 그럼에도 A사의 불법행위들과 시청의 잘못된 행정으로 소각장 1동이 지어져 시민들의 철거 요구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감사청구와 수사 의뢰, 탄원서 제출 등 다양한 대응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앞으로 평택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심을 전하고 해당 부지 매입 등 대책 수립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2-26
  •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위탁선거법 위반 벌금형 “회장직 유지”
    ▲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외경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형사3단독 송승환 판사는 18일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평택경찰서는 체육회장 선거에서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한 후 평택시체육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으며, 2023년 4월 해당 혐의로 박 회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어 검찰은 박종근 회장이 평택시체육회장 선거 과정에서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이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날 재판부는 “평택시 체육회장직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이권 개입 가능성이 낮다는 점, 박 회장이 개인 자금을 활용해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는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돼 직을 상실하게 되지만, 박 회장은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아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2-26
  •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 확대 ‘주민 알권리’ 보장
    ▲ 평택시의회 외경 행정안전부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내고장알리미’에서 공개 중인 회의 일수와 의안 발의 건수 등 8개 항목에서 하반기부터 국제교류(국외여행) 현황, 행사개최 현황, 의원 겸직 현황 등 19개 정보를 추가해 총 27개 의정활동정보를 제공한다. 행안부는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 시,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의무화(제26조)를 규정함에 따라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의정활동정보 공개 분야를 지속 확대한 바 있으나, 의회별 정보공개 수준에 편차가 있고, 정보공개 확대를 원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의정활동정보를 통합·확대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 기준’을 마련하고 추가로 공개할 19개 항목을 지정했다. 먼저 의정활동정보를 의회운영(10개), 의원활동(12개), 의회사무(5개) 분야로 구분했다. 아울러 모두 27종의 정보에 대한 공개 방법·주기, 세부공개항목과 절차를 담은 ‘2025년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세부 지침’을 2월 중 각 의회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의회는 올해 하반기까지 의회별 누리집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메뉴’를 신설하고 항목별 공개주기를 설정해 의정활동정보를 공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지방의회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내고장알리미(일부 항목은 각 지방의회 누리집 바로가기 연계)’에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27종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은 보다 편리하게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다른 지방의회와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2-26
  • 평택시 장학재단, 2025년 대학생 장학금 신청하세요!
    평택시 장학재단(이사장 윤병철)은 미래 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해 2025년 평택시 장학생을 선발한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평택시 출연기관으로, 매년 평택시에서 지원하는 출연금 및 평택시 인재 육성에 관심이 많은 개인·단체의 후원을 받아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공고일 현재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로서 올해 국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신입 또는 복학·편입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 종류는 우수장학생(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행복장학생(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학생), 희망장학생(학자금지원구간 3분위 이내 가구의 학생)이며, 특기 장학생은 추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3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를 평택시장학재단 누리집(www.ptsf.or.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접수 및 우편 접수(평택시 평택5로 185 평택시 장학재단)를 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장학재단 사무국(☎ 031-651-552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2-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