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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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지제역세권·원평동 일원 개발에 나선다!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 268만6천㎡ 공공개발 추진 계획 원평동 일원, 국도45호선 확장과 연계하여 군문교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 개발 방향이 제시된 평택역 주변 및 원평동 시가지 전경 ■ 지제역세권, 상업·업무·쇼핑·문화시설 조성해 시민 편의 높인다! 평택시는 지난 2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 및 원평동 일원에 대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평택시청 김덕형 도시주택국장은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은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환승센터 부지 10만7천㎡(약 3만평)와 257만9천㎡(약 78만평)를 포함하여 공공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제역세권의 개발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지제역과 연계한 교통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으로, ▶BRT노선구상과 복합환승센터 연계도로망 구축 ▶지제역세권 스마트도시 구축 및 대중교통 편리성 증대 ▶역세권에 상업, 업무,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복합시설(문화·쇼핑 등)과 친수공간을 연계한 그린웨이 구축을 통해 ▶도일천을 활용한 활동형 친수시설 및 수변 상업과 연계한 수변보행로 및 오픈스페이스로 환경친화적 도시공간 제공 ▶하천, 공원 등과 연계한 그린웨이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 맞춤형 주거공간 구축으로 ▶지제역, 삼성전자, 첨단복합산단 등을 고려한 일반·임대주택이 융합된 맞춤형 주거단지 배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김덕형 도시주택국장 ■ 원평동 일원, 하천변 수변공간으로 휴식 및 테마거리 조성 원평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은 55만6,607㎡(약 17만평)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개발방향으로는 첫째, 도심문화 중심축을 통한 숲길 및 문화·행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평택역 및 통복천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을 연결해 ‘걷고 싶은 거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국도45호선 확장과 연계하여 군문교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포토존, 야간조명 등 시설물을 구축하여 노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자연하천과 조화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하천 특성과 어우러지는 유럽형 특화지구를 조성하여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하천변 충분한 수변공간을 조성해 휴식 및 테마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도시의 양적성장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추구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도시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나은 평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1-30
  • 평택농업발전연구회, ‘농업 발전과 먹거리 중요성’ 초청 강연
    권영화 회장 “농업 발전과 농민 권익 향상 위해 노력하겠다” ▲ 먹거리정책 강연회 기념사진 평택농업발전연구회(회장 권영화)에서는 지난 14일 경기도먹거리위원회 김덕일 공동위원장을 초청해 ‘평택농업 발전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 강연에는 권영화 회장을 비롯해 평택농업발전연구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덕일 공동위원장은 미래 먹거리 중요성, 지역 먹거리 문제점, 먹거리 교육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강연을 가진 김덕일 위원장은 평택 출신으로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평택농업희망포럼 대표,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경기참여농정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 ‘평택농업 발전과 먹거리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 초청 강연회 권영화 평택농업발전연구회 회장은 “평택의 미래농업 비전과 지속가능한 농촌의 발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평택농업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회원들과 함께 평택농업 발전과 농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업발전연구회는 지난 8월에 60여 명의 농업인과 전문가, 전직 공무원들로 발족된 비영리 단체로, 평택시 관내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업, 유통업, 정보교류, 농산물 홍보, 일손 돕기 등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증진 시키기 위한 순수 민간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11-30
  • 평택시 아파트, 올해 8월 이후 아파트 매매·전세가 하락폭 커져
    수도권 지역 0.61%↓, 서울 0.52%↓, 지방 0.40%↓ 하락... 평택도 하락세 접어들어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 ■ 지난 8월 이후 고덕동, 죽백동, 동삭동 큰 폭으로 하락해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1월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으며, 전세가격도 0.59% 하락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0.61% 하락했으며, 서울 0.52%, 지방 0.40% 순으로 하락하면서 전국 모든 지역의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평택시는 그동안 월평균 약 2천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2021년 1월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731만 원이었지만, 같은 해 10월에는 3.3㎡당 1,020만 원까지 급상승하면서 10개월 동안 3.3㎡당 290여만 원이 상승했다. 또한 평균 전세가격도 2021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3.3㎡당 평균 약 150여만 원이 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 가파른 금리인상, 경기 침체 우려, 집값 하락세 전환으로 주택시장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등 평택시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지난 8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아파트 가격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 말부터 현재까지 평택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31만 원 하락했다. 특히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큰 지역은 3.3㎡당 ▶고덕동 320만 원 ▶죽백동 92만 원 ▶동삭동 77만 원 ▶칠원동 74만 원 ▶장당동 45만 원 ▶세교동 37만 원 ▶소사동 32만 원 ▶안중읍 31만 원 ▶장안동 29만 원 ▶고덕면 23만 원 ▶용이동 20만 원 ▶이충동 17만 원 ▶비전동 13만 원 ▶합정동 10만 원 ▶청북읍 8만 원 ▶군문동 4만 원 순으로 각각 하락했다. 반대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3.3㎡당 ▶오성면 29만 원 ▶서정동 14만 원 ▶지산동 9만 원 ▶진위면 3만 원 ▶독곡동 2만 원 순으로 각각 상승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가격 하락 폭이 큰 고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2,346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2,164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2,106만 원으로 집계됐다. 죽백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사벌더샵마스터뷰 1,689만 원 ▶우미린레이크파크 1,515만 원 ▶평택소사벌호반베르디움 1,456만 원 ▶평택소사벌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단지 1,343만 원 ▶평택소사벌중흥S-클래스(B9블록) 1,325만 원 ▶평택소사벌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단지 1,307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동삭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택센트럴자이2단지 1,779만 원 ▶평택센트럴자이1단지 1,757만 원 ▶평택센트럴자이4단지 1,707만 원 ▶평택센트럴자이5단지 1,700만 원 ▶평택센트럴자이3단지 1,674만 원 ▶서재자이 1,303만 원 ▶삼익사이버 1,043만 원 ▶현대 1,039만 원 ▶평택이안 935만 원으로 집계됐다. ■ 평택시 11월 넷째 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69만 원 평택시 11월 넷째 주(전주 기준, 11.22~11.28)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1,06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1만 원 하락한 741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모든 읍·면·동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서정동 지역이 0.34%(2만원↑) 상승했고, 청북읍 지역은 -1.57%(10만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205만 원 ▶죽백동 1,439만 원 ▶동삭동 1,437만 원 ▶용이동 1,380만 원 ▶칠원동 1,292만 원 ▶소사동 1,280만 원 ▶장안동 1,223만 원 ▶세교동 1,200만 원 ▶평택동 1,171만 원 ▶합정동 1,153만 원 ▶장당동 1,016만 원 ▶군문동 1,008만 원 ▶이충동 994만 원 ▶서정동 972만 원 ▶안중읍 915만 원 ▶비전동 870만 원 ▶청북읍 866만 원 ▶칠괴동 831만 원 ▶통복동 816만 원 ▶가재동 801만 원 ▶고덕면 794만 원 ▶지산동 781만 원 ▶독곡동 734만 원 ▶포승읍 670만 원 ▶팽성읍 610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4만 원 ▶현덕면 390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1,129만 원 ▶죽백동 938만 원 ▶용이동 913만 원 ▶동삭동 879만 원 ▶칠원동 839만 원 ▶소사동 839만 원 ▶세교동 828만 원 ▶평택동 807만 원 ▶군문동 803만 원 ▶장안동 783만 원 ▶장당동 749만 원 ▶이충동 700만 원 ▶안중읍 672만 원 ▶비전동 657만 원 ▶통복동 649만 원 ▶청북읍 627만 원 ▶지산동 607만 원 ▶독곡동 603만 원 ▶서정동 585만 원 ▶칠괴동 559만 원 ▶가재동 549만 원 ▶포승읍 545만 원 ▶고덕면 538만 원 ▶팽성읍 439만 원 ▶합정동 385만 원 ▶진위면 319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39만 원 순이다. ◆ 경기도 아파트 전주(11.22~11.28) 대비 시세 경기도는 양평군 0.29%, 연천군 0.16%, 광주시 0.10%, 김포시 0.06%, 고양시 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오산시 -2.69%, 시흥시 -2.10%, 수원시 -1.55%, 과천시 -1.38%, 양주시 -1.35%, 안양시 -0.86%, 의정부시 -0.76%, 안산시 -0.62%, 성남시 -0.54%, 광명시 -0.35%, 부천시 -0.21%, 남양주시 -0.21%, 하남시 -0.20%, 안성시 -0.05%, 화성시 -0.04%, 파주시 -0.03%, 군포시 -0.03%, 의왕시 -0.02%, 용인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구리시, 동두천시, 여주시, 이천시, 포천시는 0.00%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1-30
  • 평택시 팽성읍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차량 6대 불에 타”
    주차장 내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지난 29일 오전 1시 44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소재한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9분 뒤인 2시 13분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차량 6대(전소 2, 부분소 4)가 소실됐으며, 20명이 자력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시 51분 선착대가 현장 도착해 진화를 시작했으며, 2시 7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2시 13분 화재를 진화한 뒤 2시 30분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지하 1층 지하주차장 내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선착대가 현장 도착 즉시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 49명, 의용소방대 5명, 경찰 6명 등 60여 명이 동원됐으며, 펌프 7, 탱크 6, 고가 1, 굴절 1, 구조 5, 구급 5, 배연 4, 기타 3, 지휘 1 등 총 33대의 장비가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30
  • [18주년 창간사]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자치신문이 되겠습니다
    <평택자치신문>이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04년 예비호 발행, 2005년 창간호 발행 이후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창간 18주년이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성원은 본보 임직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시민 모두의 삶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지면에 담을 수 있는 무엇보다도 큰 동력이었습니다. 그동안 <평택자치신문>은 지역의 정론지로서 지역발전과 올바른 지역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시선과 냉철한 판단을 통해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지역여론을 선도해 나가는 동시에 성역 없는 취재를 통해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전망과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창간 18주년을 계기로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지가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건전하고 합리적인 비판으로 58만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온기와 희망의 끈을 이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지역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소식은 물론 시민, 시민단체 및 25개 읍·면·동의 소소한 소식까지도 비중 있게 독자와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18년이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평택시 발전과 지역구성원을 위한 소중한 글들을 기고해 주신 조하식 수필가님, 김만제 평택자연연구소 소장님,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님, 정재우 세인트하우스 평택 센터장님 등 각계각층의 필진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시 집행부, 시의회, 시민, 주민, 시민단체와 소통하면서 때로는 뒤틀린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취재현장에서 많은 땀을 흘리며 노력해주신 본보 임직원, 시민기자, 객원기자, 배송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은 지역신문이 가슴에 안고 나아가야 할 길이자 의무일 것입니다. 민주화 과정에서 피 흘려 쟁취한 소중한 언론의 자유를 고작 언론구성원들의 사익(私益)만을 위해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며, 스스로 깨끗한 언론만이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직한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평택 만들기’라는 창간 초심을 잃지 않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며 묵묵히 독자, 시민만을 바라보겠습니다. <평택자치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라며, 때로는 따끔한 질책으로 <평택자치신문>과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차가운 계절입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헤드라인뉴스
    2022-11-30
  •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제5회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축제 성료
    김수우 이사장 “청소년과 장애인 위한 행사 통해 따뜻한 사랑 나누겠습니다” ▲ 제5회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 기념사진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 이하 협회)는 올해로 5회째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평택지역의 아동센터 및 복지기관에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해 왔다. 또한 협회는 한미 친선 전통놀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주한미군과 가족, 평택시민이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단체줄넘기, 한복체험 등 다양한 한국전통놀이를 통해 화합·소통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편집자 말> ▲ 김치를 담그고 있는 주한미군 및 가족들 ■ 주한미군 및 가족 “김치 너무 맛있어요!”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는 지난 12일(토) 오전 9시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앞에서 제5회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를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음식이자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김치를 주한미군 및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면서 한국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주한미군 험프리(K-6) 기지사령부 그레이브스 사령관 및 미군 가족 150여 명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이기형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한미군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평택장애인회관, 포승사랑의집, 원평드림아동센터, 평택호스피스, 팽성햇살복지회 등에 전달됐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수우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 ■ 김수우 이사장 “주한미군과 다양한 문화교류 이어가겠습니다” - 매년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행사의 성격은? 먼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 봉사 실천을 위해 참여해주신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9년부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한미 상생은 물론 주한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장입니다. -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어디에 전달되는지? 행사에서 만든 김장김치는 어렵고 소외된 청소년과 장애인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김장김치 축제를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김장김치 축제 외에도 계절별로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개발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나눔을 이어가겠습니다. ▲ 아동센터와 장애인단체에 전달된 김장김치 - 김장김치 축제 외에도 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있는지? 협회에서는 평택시민, 주한미군과 가족이 참여하는 ‘한미 친선 전통놀이 대회’를 3회째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단체줄넘기, 한복체험 등 한국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미 어린이들과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한·미가 화합·소통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 평택시민들과 미군 및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한미군은 지난 1945년부터 용산에 주둔한 73년간의 용산시대를 마감하고, 2018년 6월 29일 주한미군사령부 청사 개관식을 가지면서 평택시대를 열었습니다. 평택기지는 여의도 면적 5배인 1,467만7000㎡(약 443만9,000여 평) 부지에 51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택지역 미군기지인 K-6와 K-55는 평택시 전체 면적 458.12㎢의 5.86%입니다. 미군이 해외에 세운 단일 기지로는 가장 큰 규모이며,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모든 인원은 약 4만6,000명 정도입니다. 이렇듯이 주한미군 및 가족과의 상생은 중요하고, 이를 위한 상생기반 구축을 위해 시민사회에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한미군 주둔 과정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지역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상호 문화에 대한 부분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협회는 다양한 방식의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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