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 268만6천㎡ 공공개발 추진 계획

원평동 일원, 국도45호선 확장과 연계하여 군문교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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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방향이 제시된 평택역 주변 및 원평동 시가지 전경

 

■ 지제역세권, 상업·업무·쇼핑·문화시설 조성해 시민 편의 높인다! 


평택시는 지난 2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 및 원평동 일원에 대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평택시청 김덕형 도시주택국장은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은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환승센터 부지 10만7천㎡(약 3만평)와 257만9천㎡(약 78만평)를 포함하여 공공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제역세권의 개발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지제역과 연계한 교통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으로, ▶BRT노선구상과 복합환승센터 연계도로망 구축 ▶지제역세권 스마트도시 구축 및 대중교통 편리성 증대 ▶역세권에 상업, 업무,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복합시설(문화·쇼핑 등)과 친수공간을 연계한 그린웨이 구축을 통해 ▶도일천을 활용한 활동형 친수시설 및 수변 상업과 연계한 수변보행로 및 오픈스페이스로 환경친화적 도시공간 제공 ▶하천, 공원 등과 연계한 그린웨이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 맞춤형 주거공간 구축으로 ▶지제역, 삼성전자, 첨단복합산단 등을 고려한 일반·임대주택이 융합된 맞춤형 주거단지 배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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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김덕형 도시주택국장

 

■ 원평동 일원, 하천변 수변공간으로 휴식 및 테마거리 조성


원평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은 55만6,607㎡(약 17만평)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개발방향으로는 첫째, 도심문화 중심축을 통한 숲길 및 문화·행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평택역 및 통복천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을 연결해 ‘걷고 싶은 거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국도45호선 확장과 연계하여 군문교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포토존, 야간조명 등 시설물을 구축하여 노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자연하천과 조화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하천 특성과 어우러지는 유럽형 특화지구를 조성하여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하천변 충분한 수변공간을 조성해 휴식 및 테마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도시의 양적성장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추구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도시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나은 평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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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제역세권·원평동 일원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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