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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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호 본보 대표

<평택자치신문>이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04년 예비호 발행, 2005년 창간호 발행 이후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창간 18주년이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성원은 본보 임직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시민 모두의 삶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지면에 담을 수 있는 무엇보다도 큰 동력이었습니다.

 

그동안 <평택자치신문>은 지역의 정론지로서 지역발전과 올바른 지역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시선과 냉철한 판단을 통해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지역여론을 선도해 나가는 동시에 성역 없는 취재를 통해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전망과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창간 18주년을 계기로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지가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건전하고 합리적인 비판으로 58만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온기와 희망의 끈을 이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지역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소식은 물론 시민, 시민단체 및 25개 읍·면·동의 소소한 소식까지도 비중 있게 독자와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18년이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평택시 발전과 지역구성원을 위한 소중한 글들을 기고해 주신 조하식 수필가님, 김만제 평택자연연구소 소장님,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님, 정재우 세인트하우스 평택 센터장님 등 각계각층의 필진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시 집행부, 시의회, 시민, 주민, 시민단체와 소통하면서 때로는 뒤틀린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취재현장에서 많은 땀을 흘리며 노력해주신 본보 임직원, 시민기자, 객원기자, 배송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은 지역신문이 가슴에 안고 나아가야 할 길이자 의무일 것입니다. 민주화 과정에서 피 흘려 쟁취한 소중한 언론의 자유를 고작 언론구성원들의 사익(私益)만을 위해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며, 스스로 깨끗한 언론만이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직한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평택 만들기’라는 창간 초심을 잃지 않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며 묵묵히 독자, 시민만을 바라보겠습니다.

 

<평택자치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라며, 때로는 따끔한 질책으로 <평택자치신문>과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차가운 계절입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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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년 창간사]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자치신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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